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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

예술과 기술

루이스 멈포드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  
텍스트
2011-07-12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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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술

책 정보

· 제목 : 예술과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94159164
· 쪽수 : 212쪽

책 소개

반란자, 루이스 멈퍼드의 예술론. 멈퍼드가 1951년 5월, 컬럼비아 대학에서 ‘예술과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당시 멈퍼드는 인간을 기술의 노예로 만드는 기술 신화에서 벗어나 기술을 인간의 노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차

서문 반란자, 루이스 멈퍼드

1강 예술과 상징
2강 도구와 대상
3강 수공예에서 기계 예술로
4강 표준화, 복제, 선택
5강 건축에서의 상징과 기능
6강 예술, 기술, 문화적 통합

옮긴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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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루이스 멈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5년 뉴욕 퀸즈의 빈민가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1912년 스토이베산트 기술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시립 대학 야간학부에 진학했지만 폐결핵으로 학업을 마치지는 못했다. 1918년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라디오 전기공으로 일했다. 미국 건축과 도시문화 연구자로서의 권위를 인정받은《갈색 시대》의 출간 후《뉴요커》에 건축 및 도시 문제와 관련한 비평문을 기고하기 시작했으며 스탠퍼드와 MIT에서 등에서 강의했다.《역사 속의 도시》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하고 대영제국 훈장, 미국 예술 훈장 등을 수훈했다. 루이스 멈퍼드는 특정 학문에 안주하기보다 철학, 역사, 도시계획, 심리학, 생물학, 사회학, 건축, 문예 비평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사상을 거침없이 펼쳐냈다. 1922년 데뷔작《유토피아 이야기》를 시작으로 기술, 기계, 도시, 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8권의 책을 썼으며 그중에서도 기술과 도시에 관한 연구를 평생의 과업으로 삼았다. 1934년에 출간한《기술과 문명》은 문명의 관점에서 기술의 역사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기술한 책으로 멈퍼드는 이 책을 통해 거대 기술, 거대 도시를 비판하며 기술과 도시를 인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36년 뉴욕 근교의 시골 마을 어메니아로 들어간 멈퍼드는 1990년 눈감을 때까지 이곳의 농가에서 연구와 집필 활동에 매진했다. 가장 비인간적인 20세기에 더 인간적이고 유기적인 새로운 시대를 예비한 그는 ‘마지막 위대한 휴머니스트’라고 불렸으며, 그의 삶은 ‘앎과 삶이 완전히 일치하는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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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비판적 태도의 저술을 이어왔으며, 다수의 책을 집필하거나 우리말로 옮겼다. 2007년에 간디의 『자서전: 나의 진실 추구 이야기』를 번역한 뒤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와 『인도의 자치』를 번역하였다. 이는 각각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2016),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2017)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2012)과 『함석헌과 간디』(2015)를 썼고, 루이스 피셔의 간디 평전 『간디의 삶과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한 『자서전』과 집필한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은 대한민국의 책 중 유일하게 인도의 국립 간디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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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51년, 컬럼비아 대학의 강연 초청은 여기 《예술과 기술》로 출판된 연속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 이 연속 강연은 기술 사회에서의 예술의 도덕적 곤경에 대한 감동적이고 통찰적인 탐구로서, 새로운 세대의 독자들에게, 멈퍼드의 비범한 경력을 고무한 생명주의적 희망과 기술에 대한 공포로 이끌 것이다. 우리는 그 새로운 세대가 멈퍼드를 본보기로 따르고, 멈퍼드가 에머슨부터 모리스에 이르는 선구자들의 저술을 읽은 것처럼 그를 문화비평의 새로운 모험을 위한 원천으로, 나아가 새로운 반란의 행동으로 읽기를 희망한다.
- 서문 중에서


이 강연에서 특별한 목표는 인간의 삶에서 질서와 가치와 목표를 최대한 회복해야 한다는 우리의 공통된 책임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두 가지를 뜻합니다. 즉 우리는 우리의 주관적 삶에 더욱더 엄격하고 확고한 규율을 만들고, 우리가 기계에 쏟았던 것 이상으로 우리의 능력을 쏟아부어야 합니다. 마치 자유로운 창의성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노력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으로 오해해, 우리의 주관성을 하찮고 어리석으며 무질서하고 비합리적인 것들과 동일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회가 건강하면 예술가는 그 건강을 보완해 주지만, 사회가 병들면 예술가는 그 병을 보완할 뿐입니다. 이것이 아마도 쇠퇴기에 글을 쓴 플라톤과 톨스토이 같은 모럴리스트들이 예술가와 시인을 의심스럽게 바라본 이유였을 것입니다. 인상파 이후 미술, 미래주의, 입체파, 야수파, 초현실주의 같은 우리 시대의 미술 운동들이 우리 문명의 실제적 특성에 대해 많이 가르쳐 주었지만,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그것들이 자양분 삼아 온 분열 그 자체에 너무나도 얽매어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우리의 삶에 새로운 균형과 안전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 본문 중에서


허버트 리드가 멈퍼드 사상의 요약본이라고 평가한 이 책에서 멈퍼드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제를 기계의 무력한 동반자나 수동적인 희생자가 되는 대신, 기계를 명령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고, 상실한 개성, 창의성, 자율성 등 기본적인 속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본다. 블레이크의 말처럼 “예술은 타락하고, 상상력은 부정되며, 전쟁이 모든 나라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멈퍼드의 목표는 그 반대로 “예술은 고양되고 상상력은 강화되며 평화는 모든 나라를 지배합니다”는 것인데, 이는 《예술과 기술》의 마지막 말이기도 하다. 즉 삶의 두 가지 측면인 예술과 기술을 다시금 활성적 관계로 맺게 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 옮긴이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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