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제왕들의 사생활

제왕들의 사생활

(역사책이 가르쳐주지 않는)

윌리엄 제이콥 쿠피 (지은이), 남기철 (옮긴이)
이숲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제왕들의 사생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왕들의 사생활 (역사책이 가르쳐주지 않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94228709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3-06-30

책 소개

'인간'으로서의 제왕들에 주목한 유쾌한 역사서. 편집증적인 정확성으로 엄청난 양의 사료를 조사하면서도 당대 최고의 유머를 구사했던 저자가 풍자와 박학을 앞세워 꼼꼼하게 살펴본 역대 제왕들의 이야기이다.

목차

PARTⅠ 이집트의 파라오 15
쿠푸 | 하트셉수트 | 클레오파트라

PARTⅡ 그리스.로마의 통치자 59
페리클레스 | 네로

PART Ⅲ 세기의 정복자와 피정복자 87
한니발 | 알렉산드로스 대왕 | 아틸라 | 샤를마뉴 대제 | 몬테수마 2세

PART IV 영국의 국왕 149
정복왕 윌리엄 | 헨리 8세 | 엘리자베스 여왕 | 조지 3세

PART Ⅴ 라틴의 왕족 197
루크레치아 보르자 | 펠리페 2세

PART Ⅵ 프랑스의 군주 223
루이 14세 | 루이 15세

PART Ⅶ 러시아.프로이센의 황제 265
표트르 대제 | 예카테리나 여제 | 프리드리히 대왕

PART Ⅷ 왕실의 풍속 299
왕실의 오락 | 왕실의 식도락

저자소개

윌리엄 제이콥 쿠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인디애나 주 어번에서 태어나 주로 역사적 인물과 자연에 관한 풍자적인 글을 남겼다. 시카고 대학 재학 시절 지역 신문사 통신원으로 활동했으며 1910년 시카고 대학의 전설적인 일화들을 담은 『유배자 이야기(Maroon Tales)』를 발간했다. 1926년부터 『뉴욕 트리뷴』에 칼럼 「가벼운 책읽기(Light Reading)」을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뉴욕 헤럴드 트리뷴』에 컬럼 「미스터리와 어드벤처(Mystery and Adventure)」를 연재하면서 뉴욕 문단에도 이름을알렸다. 그는 죽을 때까지 23년간 무려 4천 편에 달하는 범죄 소설, 탐정 소설에 관한 평을 썼다. 1921~1929년 도시의 소음을 피해 맨해튼 인근 존스 아일랜드의 오두막에서 은둔 생활을 했으며 당시의 경험을 글로 옮긴 『은둔자로 살아가는 법(How to Be a Hermit)』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후일 그는 『뉴요커』를 비롯하여 여러 잡지에 게재했던 글을 모아 『친구와 원숭이 구별하는 법(How to Tell Your Friends from the Apes)』(1931), 『멸종되는 법(Howto Become Extinct)』(1941) 등을 출간하여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으나 1949년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죽은 지 두 달 뒤에 그의 친구이자 편집자였던 프레드 펠드캠프는 『웜뱃 유인하기(How to Attract the Wombat)』를 편집하여 출간했고, 1950년 출간한 『만인의 쇠퇴와 멸망(The Decline and Fall of Practically Everybody)』은 저자의 대표작이 되었다. 『제왕들의 사생활』은 저자가 16년 동안이나 매달렸으나 결국 끝내지 못한 채 사망하여 미완성 상태로 출간되었지만,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그는 비록 사후이지만, 당대 최고의 유머 작가로 인정받았다.
펼치기
남기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독일어권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한밤의 도박》, 《우체국 아가씨》, 《타라바스》, 《테레제, 어느 여인의 일대기》, 《글 쓰는 여자의 공간》,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완벽의 배신》,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 《에로틱 세계사》,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당시 하트셉수트의 외모를 짐작하려면 오벨리스크에 새겨진 다음과 같은 기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녀는 지상의 무엇보다 아름답다. 그녀의 광채와 자태는 천상의 것이다.” 나이 오십이 넘은 여성 파라오가 참으로 뻔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그녀가 투트모세 2세와 결혼하기 35년 전, 그리고 투트모세 3세와 왕좌를 놓고 겨루기 전의 모습을 묘사한 내용일 뿐이다. “그녀는 아름답고 꽃처럼 찬란한 소녀이다.” 상형문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으나 굳이 그 진의를 의심할 필요는 없겠다. 기원전 1514년에 살았던 한 여자의 외모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볼 일은 없을 테니까. _1장. 「이집트의 파라오」


어떤 면에서 네로는 시대를 앞서 간 인물이었다. 그는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며 물을 끓인 다음, 불결한 얼음을 넣어서 식혀 마셨다. 그는 7월과 8월에 자기 이름을 붙인 율리우스나 아우구투스처럼 자신도 4월을 자기 이름을 따서 ‘네로네우스’라고 부르게 했지만, 널리 쓰이지 않았다. 4월은 네로네우스가 아니라,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된다는 의미의 아페리레(aperire)일 뿐이며 황제가 아무리 호소해도 소용없었기 때문이다. 네로 황제 재위 14년간 그나마 외딴 지역은 번영했다고 한다. 황제의 영향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덕분이다. 네로의 성격에 부족함이 많았기에 우리는 그의 좋은 점을 잊기 쉽다. 그가 스물한 살이 되어서야 자기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게다가 그는 애인이었던 포파이아 사비나를 즐겁게 해주려고 그런 짓을 저질렀을 뿐이다. 그리고 나중에 사비나와 결혼하고 나서는 임신 중인 그녀를 발로 차서 죽게 했다. 이 사건은 어떤 면에서 보면 그녀가 실수를 저질러 생긴 일이었는데 전차 경주를 보느라 집에 늦게 돌아온 남편에게 잔소리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 아그리피나는 네로에게 오랫동안 골칫거리였다. 그는 어머니가 하는 일에 항상 간섭했고, 누구를 죽여야 하고 누구를 죽이면 안 되는지를 두고 어머니와 늘 말다툼을 벌였다. 네로는 어머니가 클라우디우스 황제를 죽인 덕에 자신이 황제 자리에 오른 빚도 있고 해서 되도록 점잖게 어머니를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어머니가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 네로는 약효가 빠른 독약으로 세 번이나 독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그리피나가 늘 해독제를 미리 먹고 있어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어머니의 침실 천장을 손봐서 그녀가 잠든 사이에 무너지게 해놓았다. 물론 성공하지 못했다. 천장이 무너지지 않았거나, 그날 밤 아그리피나는 소파에서 잤기 때문일 것이다. 그다음에는 배를 이용했다. 배 바닥이 물속으로 가라앉도록 고안된 배를 준비해서 아그리피나를 익사시키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천천히 가라앉는 바람에 그녀는 수달처럼 물 밖으로 헤엄쳐 나왔다. 네로는 미칠 지경이었다. 누군들 그러지 않았겠는가? 네로는 해방 노예인 아니케투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아그리피나를 죽이라고 명령했다. 무식하긴 하지만 눈치 빠른 아니케투스는 몽둥이로 아그리피나를 때려죽였다. 석기시대 원시인들이 썼던 방법이었다. _2장 「그리스.로마의 통치자」


훈족은 흉악하게 생긴 야만인들이었다. 그들은 판자와 끈을 이용해 코를 일부러 납작하게 만들었고, 적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고자 어릴 때부터 칼로 얼굴에 상처를 내서 수염이 잘 자라지 않았기에 면도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면도할 시간을 절약하려고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들도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에 빠지고 결혼했을 것이다. 그들은 대체 서로 어디가 좋았는지 궁금하게 여긴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 아틸라는 훈족의 추남왕 문드주크의 아들로, 서기 395년경 발칸반도의 어디선가 태어났다. 아틸라의 어릴 때 모습은 너무 섬뜩해서 그의 어머니도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한다. 아틸라의 어머니는 아이가 자라면 좀 나아지겠거니 했지만, 그녀가 코를 뭉개면 뭉갤수록 아들의 모습은 더욱 끔찍해져만 갔다. 여섯 살 무렵에 아틸라는 훈족 전체에서 가장 인상이 험악한 아이가 되었다. 여러분도 짐작하셨겠지만, 밖에 나가 놀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_3장. 「세기의 정복자와 피정복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