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여학생

여학생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바비, 오카 히로미 (옮긴이), 사나이 마사후미 (사진)
종이섬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여학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학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94368573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6-11-11

책 소개

종이섬 '사진소설' 시리즈 1권. 일본의 천재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1939년 작 <여학생>은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한 여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독백 조로 들려주는 1인칭 소설이다. 이 짤막한 소설에 약 50컷의 사진이 더해졌다. 사진 2장, 글 2장이 교차되면서 기존의 소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읽기 경험을 선물한다.

목차

여학생 8
후기 106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군의 대지주 집안에서 11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아버지는 명망 있는 정치가였다. 1930년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했다. 같은 해 긴자의 카페 여급과 동반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치고 본인만 살아남았다. 좌익 활동에 가담하기도 했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청산하고, 1933년 다자이 오사무라는 필명을 사용한 첫 작품인 「열차」를 발표했다. 1935년 「역행」으로 제1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으며, 1936년 첫 소설집 『만년』을 출간했다. 젊은 시절 여러 번의 자살 시도와 약물 중독으로 자기 파괴적인 생활을 했으나, 결혼 후 조금씩 안정을 찾으며 「여학생」(1939), 「후지산 백경」(1939), 「달려라 메로스」(1940) 등 그의 명성을 확립해 준 작품들을 발표했다. 1947년 발표한 『사양』은 당시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낳을 만큼 큰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러나 1948년, 다자이는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쓴 소설 『인간 실격』을 완성한 뒤 애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가와 수로에 뛰어들었다. 서른아홉 살 생일의 이른 아침, 그는 동반자와 함께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다자이 오사무는 파괴적이고 퇴폐적인 감수성으로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며 전후 일본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는 사회에서 낙오하고 지쳐 버린 사람들의 대변자로서 일본 현대 문학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가 되었다.
펼치기
정바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송라이터/에세이스트. 1979년 부산 출생. 고교 재학 중인 1996년, 모던록 밴드 언니네이발관의 기타리스트로 음반 데뷔. 이후 줄리아 하트, 바비빌, 가을방학 등의 밴드에서 작곡과 기타, (가끔) 노래를 담당.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러시아문학을 전공. 2014년 첫 산문집 『너의 세계를 스칠 때』 출간.
펼치기
오카 히로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오사카 출생. 윤동주와 정지용이 유학한 도시샤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 1998년 한국 첫 방문 후 이 땅에서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기로 결심, 현해탄을 건넜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 일본계 광고대행사에서 일했다. 2012년 제11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밤」, 김숨) 수상.
펼치기
사나이 마사후미 (사진)    정보 더보기
1968년 일본 시즈오카 현 출생. 1995년 캐논 사진신세기(寫眞新世紀) 우수상, 2000년 제12회 사진회(寫眞の會) 상, 2002년 제28회 기무라 이헤이 사진상 수상. 작품집으로 『살아 있다』(1997), 『모르겠다』(1998), 『내가 아닌 사람』(1999), 『담담하게』(1999), 『나의 차』(2001), 『message』(2001), 『MAP』(2002), 『철화(鐵火)』(2004)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름다움에 내용이 있어서 뭐하겠나. 순수한 아름다움은 늘 무의미하고 도덕을 초월한다. 그런 법이다.


어쩔 줄 모르겠다. 육체가 내 마음과 상관없이 저절로 성장해 버리다니, 참을 수 없다. 당황스럽다. 부쩍 어른이 되어 버리는 나 자신을 어쩔 수 없어 슬프다. 시간의 흐름에 맡기고 내가 어른이 되어 가는 걸 가만히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걸까.


지금 막 어른이 된다면 ‘그런 걸로 괴로워하고 쓸쓸해하다니 우습지.’하고 아무렇지 않게 추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어엿한 어른이 되기까지 이 길고 싫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내버려 둘 수밖에 없는 홍역 같은 병인 걸까? 하지만 홍역으로 죽기도 하고, 실명하기도 한다. 방치하는 건 좋지 않다. 우리는 이렇게 날마다 우울해하고 짜증도 내고, 그러다 발을 헛디뎌 완전히 타락해서 돌이킬 수 없는 몸이 되어 평생을 엉망진창으로 보낼 수도 있다. 또 눈 딱 감고 자살해 버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된 뒤에 세상 사람들은 “조금만 더 살면 알 수 있는데. 조금 더 어른이 되면 저절로 알게 되는데……!” 하며 애통해하겠지만 그럼 뭐하나, 당사자가 힘들어도 버티고 또 버티면서 뭔가 세상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보자고 열심히 귀 기울여 봐도 그저 무난한 얘기만 되풀이하며 “괜찮아, 다 그런 거야.” 하며 어를 뿐, 우리를 줄곧 내팽개치지 않는가? 부끄럽다. 우리는 절대 오늘만 살고 말 사람들이 아니지만, 까마득한 산을 가리켜 “저기까지 가면 전망이 좋아.” 할 때 그게 맞는 말이고 조금도 거짓이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이렇게 극심한 복통을 일으키고 있는데 아픈 건 못 본 척하고 그저 “자, 조금만 더 참아, 저 산꼭대기까지 가면 돼.”라고만 가르쳐서야. 분명히 누군가 틀렸다. 나쁜 건 당신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