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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아빠

못난 아빠

(이제야 철이 드는 못난 아비입니다)

김영오 (지은이), 박태옥
부엔리브로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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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아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못난 아빠 (이제야 철이 드는 못난 아비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4435152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4-11-20

책 소개

딸을 잃고서야 못난 아빠, 못난 시민임을 깨달은 유민 아빠의 고백.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진짜 '어른'이 되려는 한 아비의 이야기이다. 이제라도 철이 든 못난 아비의 간절한 마음을 이 책에, 글에 담았다.

목차

1. 유민아

팽목항의 기억
유가족의 행진
다시 분향소로

2. 분노를 넘어

나는 왜 단식농성을 시작했나
단팥빵의 기억
꿈도 희망도
그래서 나는 죄인입니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차라리 잘된 날

3. 사람들

김복동 할머니
공감
아빠, 힘내세요
딸바보 딸부자
예술인
희망의 길
상생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단체분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아빠 좀 살려주세요
유나를 위해
마이크

4. 긴 싸움

묵주와 염주와 십자가
새로운 출발점
세월호 피로감
동조 단식과 폭식 투쟁의 거리
10대가 희망
세상 속으로
‘4·16 특별법’ 오해와 진실

저자소개

김영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전북 정읍시 이평면 산매리 천태산 자락에서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났다. 5남 1녀 중 막내로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과 사춘기 시절의 잘못된 선택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가출 후 3여 년을 방황하며 보냈다. 군복무 후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20대 후반부터는 직접 사업도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빚만 늘어갔다. 어느 덧 두 딸의 아빠가 되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홀로 살면서 빚을 갚기 위해 두문불출하며 지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지난 2013년에 난생처음 정규직에 취업하여 아비 구실을 해보려는 생각에 잠시 설레었으나,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큰 딸 유민이를 잃었다. 이후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다가 7월 14일부터 단식농성에 돌입. 8월 28일 단식에 따른 건강악화로 입원한 후 현재 단식을 중단하고 회복치료를 받고 있다. 참사 이후 일련의 행보로 인해 김영오라는 이름 대신 ‘유민 아빠’로 알려졌고 많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유민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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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타고난 재주가 글쓰기라 평생 글과 함께 살았고, 파울로 코엘료의 말처럼 돈 좀 못 벌더라도 꿋꿋이 꿈을 따랐다. 하루하루는 다 다르고 날마다 새롭고 멋진 일이 일어난다는 파울로 코엘료의 말에 백 퍼 공감한다. 방송 프로그램 〈KBS 독립영화관〉 작가와 만화 《태일이》 스토리 작가로 활동했으며, 단편영화 〈재떨이〉의 시나리오를 썼다. 그 외에도 에세이 《야산 꼴찌를 일등으로》 《못난 아빠》의 말꾸밈, 글꾸밈을 맡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마담 블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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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빠가 유민이한테 너무나 미안하구나. 해준 게 없어서……
마지막 가는 우리 유민이한테 아빠 얼굴도 못 보여줘서……
유민아! 대신 아빠가 우리 유민이한테 꼭 꼭 꼭 갈게……
친구들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 알았지?
아빠가 우리 유민이 제일 사랑하는 거 알지?
사랑해, 유민아.


유가족 200여 명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밤중이었습니다. 유가족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일이 뭔가 아주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하고 이틀이 지나서야 모니터를 통해 각 방송사의 뉴스를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뉴스 내용이 참사 현장의 실제 모습과 많이 달랐습니다. 세상에 구조가 진행 중이라니!
“뭐야, 제대로 보도가 안 되고 있잖아. 밖에서는 실상을 잘 모르고 있는 거 아냐?”
유가족들이 이구동성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뉴스엔 이른바 ‘팩트’가 있는 그대로 전달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6일엔 결론이 나겠죠?”
“우리 유가족이 이렇게 단식한다는데 허투루 하진 않겠죠.”
“그래요, 3일만 버티면 됩니다, 우리 아이들 생각하면 며칠이든 못하겠습니까.”
3일이면 될 줄 알았습니다. 특별법 확실하게 결론지으라고 3일 기한으로 단식농성을 한 거였습니다. 그게 3일을 훌쩍 넘겨 40일을 넘기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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