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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명상

연필 명상

(내 마음이 보이는 그림 수업)

프레데릭 프랑크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위너스북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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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명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연필 명상 (내 마음이 보이는 그림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474730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4-08-18

책 소개

내 마음이 보이는 그림 수업. 이 책에서 말하는 '연필 명상'은 모든 사물을 새롭게 창조하고, 매 순간 세상을 신선하게 경험하는 명상의 한 방식이다. 저자는 "그리지 않은 것은 결코 진정으로 보지 못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연필 명상을 위한 십계명

연필 하나

내면의 나와 멀어지다
바라보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
백합과 하나 되기
보고 그리는 일이 곧 명상이다
선이란 무엇인가
선과 예술가의 만남
말의 함정
내가 사라지는 체험
제3의 눈
현대인에게 맞는 명상법
조주와 고양이
그림에서 명상으로
준비물
있는 모습 그대로
모든 감각의 이심전심

연필 둘

눈앞에 살아 있는 것들을 신뢰하라
나의 첫 경험
이국적인 풍경 그리기
말을 그리려면 말을 느껴야 한다

연필 셋

나의 스승들
누드에 대하여
완벽한 몸
죽음과의 만남
군중을 그리는 법
진짜 나와 가짜 나의 싸움

연필 넷

신기한 습관
얼굴을 그리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마주 보라
연필 명상의 핵심
만물의 외침을 듣는 사람
깨달음이 오는 순간
우리가 계속 그려야 할 이유
연필로 명상하기를 통한 변화의 움직임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상태를 끝까지 유지하라

저자소개

프레데릭 프랑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치과의사면서 미술가, 문필가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로 다양한 재주 덕분에 ‘르네상스인’이란 별명이 붙었다. 그의 회화와 소묘 작품들은 뉴욕현대미술관, 휘트니미술관 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영구 소장하고 있다. 그는 치과의사로 일할 당시 아프리카 람바레네에 있는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의 병원에서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러면서 꾸준히 그림을 그려 재능을 인정받았고, 화가로도 이름을 알렸다. 또한 그는 네 번에 걸친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모두 기록한 유일한 화가이기도 하다. 이때 만난 교황 요한 23세를 기리기 위해서 뉴욕 주 워릭에 있는 18세기에 지어진 낡은 물레방앗간을 ‘지상의 평화Pacem in Terris’라는 이름의 미술관으로 개조하고 그 주위의 넓은 땅을 공원으로 조성했다. 지금까지도 다양한 종교가 참여해 이곳에서 영적 주제를 다루는 예술 행사를 열고 있으며, 〈뉴욕타임스〉에서는 이곳을 꼭 들러야 할 관광지로 소개하기도 했다. 2006년 6월 5일 98세의 나이로 자신의 집에서 편안히 눈을 감았다. 생전에 30여 권의 책을 썼으며, 1973년에 출간한 《연필 명상》은 그의 저서 중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은 책으로 당시 70만 부 이상이 팔렸고, 현재까지도 단 한 번의 절판 없이 독자들에게 읽히며 큰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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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로서 인문·교양,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월가의 늑대 시장을 이겨라》, 《임팩트 플레이어》,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최선의 고통》, 《사고의 본질》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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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음 날 아침은 화창한 봄날이었다. 저렴한 스케치북과 연필을 나눠주고 바깥으로 나가 워크숍을 진행했다. 나는 참석한 사람들을 잔디밭으로 데리고 가서 이렇게 말했다.
“서로 최소한 2미터 정도 떨어져서 아무 데나 앉으세요. 말은 하지 말고 그냥 앉아서 긴장을 풀어요.
무엇이든 앞에 있는 대상에 눈길을 주세요. 작은 나무일 수도 있고, 관목일 수도 있고, 큰 나무일 수도 있고, 그냥 풀일 수도 있겠죠.
자, 5분 동안 눈을 감으세요.
이제 눈을 뜨고 작은 나무든, 풀잎이든, 민들레든 앞서 본 것에 집중하세요. 마주본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그 눈을 들여다보세요.
이 세상에 당신과 그 대상만 남았다고 느끼세요. 그 대상이 우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세요. 눈앞에 있는 그것이 생사의 모든 수수께끼를 품었다고 느끼세요.
정말로 그래요!
당신은 더는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있는 겁니다.
이제 초점을 유지한 채로 느슨하게 연필을 쥐세요. 눈이 받아들이는 대로 손이 종이 위에서 따라가게 하세요. 연필심으로 윤곽을, 그 잎의 전체 둘레를, 풀의 잔가지를 쓰다듬는다고 느끼세요.
그저 손이 움직이게 하세요! 어떤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지 확인하지 마세요. 그건 전혀 중요치 않아요. 연필이 스케치북 밖으로 나가도 괜찮아요.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요. 다만 보는 대상에서 눈길을 돌리지 말고, 연필을 떼지 마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열심히 그리지 마세요. 그리고 있는 대상을 ‘생각’지 마세요. 그저 눈이 보는 대로 손이 따르게 하세요. 보이는 것을 쓰다듬으세요.”


나는 그리지 않은 것은 결코 진정으로 보지 못한 것임을 배웠다. 그리기 시작할 때 평범한 대상이 얼마나 특별해지는지 모른다. 나무의 갈라져 나간 가지나 민들레 씨앗 방울의 구조가 순전한 기적임을 깨닫는다.
시인 월트 휘트먼은 “생쥐는 수많은 불신자들을 놀라게 할 만큼의 기적이다”라고 말한다. 나는 만물 중에 평범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모든 것은 보여지고, 그려질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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