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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과 당신

빗물과 당신

(서울대 빗물연구소 한무영, 그가 밝히는 빗물의 행복한 부활)

강창래, 한무영 (지은이)
  |  
알마
2011-04-0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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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과 당신

책 정보

· 제목 : 빗물과 당신 (서울대 빗물연구소 한무영, 그가 밝히는 빗물의 행복한 부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4963020
· 쪽수 : 244쪽

책 소개

서울대 빗물연구소 한무영, 그가 밝히는 빗물의 행복한 부활. 이 책에서는 10여 년 동안 빗물모으기운동을 하며 빗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해온 한무영 교수를 만난다. 그의 말을 통해 산성비의 실체와 빗물을 받아 써야 하는 이유, 그리고 서울대와 스타시티의 빗물 시설, 베트남에서의 빗물봉사활동 현장 등 빗물의 행복한 부활을 만나본다.

목차

박중현의 추천글: 빗물이 당신의 생명이다 | 한무영의 들어가는 말: 비雨 해피! 바이러스 | 강창래의 들어가는 말: 당신의 80%는 빗물이다 | 서장 당신에게 달려 있다! | 1장 구름주스와 빗속의 여인 | 묵시록, 블루 골드, 생각의 유전자| 인류 역사는 달걀이 바위를 깨뜨려온 것 | 산성비를 마신다고요? | 빗속의 여인이 준 구름주스 | 2장 산성비의 정체 | 산성이 곧 나쁜 것은 아니다 |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실린 산성비 괴담 | 역사책에 실릴 법한 오래전 이야기 | 법은 언제나 현실보다 한발 늦다 | 3장 산성비 괴담에 대한 심사숙고 | 무엇이 옳은가? | 한무영은 믿을 만한가? | 산성비에 대한 다른 학자들의 생각은? | 김준호 교수의 산성비에 대한 생각 | 토목을 전공했다고 모두 토목마피아가 되는 건 아닙니다 | 외국 학자들의 반응: 요즘도 산성비 문제가 있나요? | 한국의 원로 생태학자의 결론 | 4장 파블로 네루다에게 빗물을 | 은유는 현실을 바꾸고 싶은 욕망이 만들어낸 화법이다 | 물 문제는 세상을 바꾸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 | 빗물은 깨끗한 증류수와 같다 | 한국에 물이 부족하다니요, 물 관리가 부족한 거죠 | 빗물은 받아두어도 썩지 않나요? | 빗물 관리라면 우리가 최고입니다 | 빗물이야말로 저탄소 녹색 성장의 주인공이다 | 5장 지하수에 섞여 있는 것들 - 비소, 방사능, 불소 | 하수도의 횡포가 빈민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 지하수는 무엇이 섞여 있는지 알 수 없는 물입니다 | 지하수가 불러온 비극 | 도시가 쓰고 버린 하수돗물을 뒤집어쓰고 살아가는 빈민들 | 물들의 전쟁에서 애꿎은 희생자는 누구인가 | 얼마나 많은 양의 빗물을 받을 수 있나? | 똥물을 만들어내는 하수도 시스템 | 6장 청와대에 연못이 없어서 홍수가 난다 | 이렇게 간단한 여과장치만으로 충분한가요? | 수돗물값이 싸면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 날이 갈수록 댐을 믿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 다시 ‘빗물’이야기로 돌아가자 | 청와대에 연못을 만들면 홍수가 사라진다 | 마을을 돌아보고 | 한국의 시골에서 퍼올리는 지하수에 대해 | 라이샤 마을의 빗물시설 | 7장 다랭이논과 촘항 | 호랑이굴에 뛰어들다 | 다랭이논에 대한 설명은 사실과 다릅니다 | 제주도 촘항의 의미도 다시 새겨야 합니다 | 간절한 마음을 거듭 확인하다 | 강창래의 나가는 말 | 못다 한 이야기

저자소개

한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 미국 University of Texas, Austin에서 토목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은 환경 전문가이다. 모두가 행복한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2001년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를 설립하여 빗물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연구뿐만 아니라 인식 개선, 정책제안 등의 건전한 물 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그 실천방안을 물문화와 접목시켜 나가는 일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사)국회물포럼 부회장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센터장 (사)빗물모아 지구사랑 대표 IWA Rainwater Harvesting and Management Specialist Group위원장 (현) 대통령직속 국가 물 관리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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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래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여 년간 출판편집기획자로 지냈다. 현재 여러 분야의 글을 쓰며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강의했다. 저작물로는 한국출판평론상 대상을 수상한 『책의 정신』, 프로가 되고 싶은 아마추어를 위한 글쓰기 비법서인 『위반하는 글쓰기』가 있다. 에세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드라마와 영화, 웹툰으로 제작되고 있다. 그의 글은 어려운 주제라 해도 쉽고 재미있게 잘 읽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인문학을 주제별로 정리하는 글을 쓰고 있는데, 그 첫번째 저작이 바로 문학을 주제로 다룬 본서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진실』이다.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서양미술사를 다루는 『이미지의 삶과 죽음』(가제)과 현대철학사를 다루는 『아모르 파티에서 인정투쟁』(가제), 현대과학을 인문학자의 관점에서 다루는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현대과학』(가제)을 집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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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무영의 들어가는 말 | 비雨 해피! 바이러스
빗물에 대한 세간의 편견은 대단하다. 특히 정서적인 벽을 뛰어넘기가 만만찮다. 이론보다는 사람들을 득하는 행동이 필요했다. 더러는 서울대학교 교수가 그런 일을 한다며,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빗물이 나를 일깨워준 이상 포기할 수 없었다. 나는 2001년 이후 오로지 빗물 연구에만 매달렸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집중형 로마식 물 관리 시설에 대한 비판이 결국 내 삶의 목표까지 바꾸어놓았다.


서장 | 당신에게 달려 있다
한무영 교수가 말하는 ‘빗물의 비밀’이 오늘날 ‘물의 위기’를 풀어줄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고 해도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하는 한, 귀를 기울여 들어주지 않는 한 언제쯤 빗물이 실제 해결책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한무영 교수가 이 ‘빗물의 비밀’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애쓴 지 10년이 지났다. 현대의 10년은 과거의 100년보다 훨씬 더 긴 세월이다. 교통과 통신의 속도가 100배 이상 빨라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벌써 천 년이 지난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 바뀔 때가 된 것일까?
빗물은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맥락 속에서 갈등을 겪은 긴 이야기다. 그 갈등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2장 | 산성비의 정체
“빗물이 산성이라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나는 산성보다 더 강한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들이 훨씬 더 강한 산성이에요. 머리 감을 때 쓰는 샴푸와 린스 가운데 어떤 제품은 산성비보다 100배쯤 강한 산성도 있습니다. 시큼한 오렌지주스는 100배쯤, 콜라는 500배쯤 강한 산성입니다. 제가 일본에 갔을 때 다녀온 유황 온천의 물도 빗물보다 100배쯤 강한 산성이었어요. 그런데 예를 든 것들보다 아주 약한 산성을 띠는 빗물을 가지고 호들갑을 떠는 거죠.

“깨끗한 대기 상태라면 빗물의 pH 수치가 7이 넘는 알칼리비가 될 수는 없는 겁니까?”
“없다고 봐야죠. 그건 황사가 심할 때 내리는 특수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황사비의 pH 수치는 7이나 8까지도 갑니다. 그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사실 황사가 있을 때 알칼리비가 내린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데요. 빗물이 땅에 떨어지면 중화되어 알칼리성이나 중성이 될 거라는 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한국의 토양에는 오랫동안 날아온 엄청난 양의 황사가 섞여 있거든요. 1년에 100만t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앞에서 본 과학 교과서의 내용이 맞는다고 해도, 한국에서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는 산성비를 중화시킬 수 있는 물질이 충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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