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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본 세계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

왼쪽에서 본 세계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

클라우스 베르너 로보 (지은이), 송소민 (옮긴이)
  |  
알마
2012-01-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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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본 세계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

책 정보

· 제목 : 왼쪽에서 본 세계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94963266
· 쪽수 : 356쪽

책 소개

인류의 미래는 절망적인 걸까? 부자들은 더 부자로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하게 살아야 하는 걸까? 저자는 모든 것이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본주의 글로벌화를 반대하는 투쟁에 전 세계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부자들과 권력자들이 여러 사회적 단체들을 서로 반목시켜 어부지리 식의 이익을 얻으려 하는 것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01 세계는 누구의 것인가∥02 콘체른의 세계∥03 휴대전화를 위한 전쟁∥04 글로벌화가 부른 가난∥05 만들어진 기아∥06 석유 전쟁과 기후변화∥07 병든 사업∥08 돈이 세계를 지배한다∥09 세계는 우리 것이다!∥10 스스로 세계를 만든다!∥11 정치에 대한 10가지 요구∥12 기업의 초상화 | 아디다스 | 알디 | 애플 | 바이엘 |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고 | 치키타브랜즈인터내셔널 | 코카콜라|다임러 | 도이체방크 | 월트디즈니 | 엑손모빌 | H&M | 크래프트푸즈 | 마텔 | 맥도날드 | 마이크로소프트 | 몬산토 | 네슬레 | 노키아 | 지멘스

저자소개

클라우스 베르너 로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비엔나에서 작가와 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걱정스럽다! 양심적인 심품과 음료수(Prost Mahlzeit! Essen und Trinken mit gutem Gewissen)》(2000, H. 굽핑어와 G. 므라즈 공저), 《석유 흑서(Schwarzbuch ?l)》(2005, T. 지이퍼트 공저), 《세상은 우리 것이다! 다국적 기업들의 권력과 음모(Uns geh?rt die Welt! Macht und Machenschaften der Multis)》(2010) 등이 있다. 슈피겔 온라인은 베르너-로보를 노암 촘스키, 나오미 클라인, 마이클 무어, 장 지글러와 같이 대안적 세계화의 스타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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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독문과에서 수학했다. 이화여자 대학교 독문과 강사로 있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카프카 단편선』, 『청년 알렉산더』, 『비밀의 터널』, 『일 년에 열두 남자』, 『조 스피드보트』, 『러브 아카데미』, 『프린치페사』, 『클림트』, 『우리 선생님은 마녀?』, 『초록호수로 떠난 돼지와 세탁기』, 『못 말리는 잉크 괴물 이크』, 『사라진 아이들』, 『고고학자가 간다 파라오의 세계로』, 『별밤의 산책자들』, 『세상의 모든 여자는 체르노보로 간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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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01 세계는 누구의 것인가
세계의 재산을 계산하기 위해 학자들은 각국에 등록되어 있는 은행 계좌와 부동산 등 일련의 자료를 종합했다. 이 결과가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계에 부가 대략 어떻게 분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세계적으로 성인 인구의 가장 부유한 2퍼센트가 전 세계 사유재산의 50퍼센트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다시 말해 2퍼센트밖에 안 되는 세계 최고 부자들이 전체 인구의 절반이 쓸 수 있는 재산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10퍼센트까지 따지면 재산 점유율은 전 세계 재산의 85퍼센트에 이른다. 반면에 빈곤자 절반의 재산은 전 세계 재산의 겨우 1퍼센트에 달한다. 쉽게 표현해서 원래 한 사람 몫인데 그것을 50명이 나누어 가진다는 소리다. 다시 말하자면, 세계는 부자들의 것이다. 또는 거의 모든 세상이 부자들의 것이다. 그리고 이 어마어마한 부를 나누어 가진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아주 적다. 갑부 중에 몇몇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재산이 많다. 세계 최고 부자는 미국의 증권 소유자 워런 버핏이다. 그는 약 620억 달러(1억은 0이 8개다)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를 창설한 빌 게이츠는 약 580억 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는 대략 계산해서 최빈국 50개국의 전 인구가 1년간 버는 수입과 같다._16쪽

세계 최악의 질병은 빈곤이다. 국제연합개발계획에 따르면, 매 시간마다 1,200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의약품을 구할 수 없어서 사망한다. 3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죽는다. 지금 한 어린이가 죽었고, 지금 또 한 어린이가 죽었고, 또 지금 한 어린이가 죽었다. 이런 식으로 매 순간 어린이들이 끝없이 죽어가고 있다._18쪽


02 콘체른의 세계
콘체른은 여러 기업들이 경제적 단일성을 위해 연합을 이룬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글로벌화는 상품, 자본, 서비스의 국제 간 교환을 손쉽게 함으로써 다국적 콘체른의 형성을 촉진시켰다. 오늘날 여기에 속한 모든 기업들이 인건비가 낮은 저임금 국가에서 생산하는 특권을 누리는데, 일반적으로 가난한 나라에서는 인건비가 아주 낮다. 따라서 그런 나라에서는 무척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그리고 상품은 전 세계로 팔려 나가 높은 이익을 낸다._41쪽

미국에 빈민이 존재하는 이유는 극단적으로 불공평한 부의 분배 때문이다. 미국은 세계적인 백만장자와 억만장자 대부분이 사는 곳이자 세계 최대의 콘체른이 본사를 둔 나라다. 미국 정부는 다수의 국민들보다 부유한 소수의 이해를 위해 정치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미국이 취하는 대외 안보정책도 근본적으로 인간적인 가치를 수호하기보다는 거대 콘체른(예를 들어 무기 산업)에 더 많이 기여한다. 그래서 미국은 매년 5000억 달러를 군비에 지출한다. 저개발국 원조를 위한 예산은 겨우 150억 달러에 그친다. 왜 그럴까? 미국에서는 두 정당, 즉 공화당과 민주당이 정치체제를 지배한다. 19세기 후반부터 미국의 모든 정부와 대통령이 두 정당 중 한 곳에 속해 있었다. 두 정당의 공통된 점은 대기업과 대기업 소유주의 이해에 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미국에서는 선거에서 이기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 선거운동원들에게 돈을 지불해야 하며, 대규모 집회를 조직하고, 선전 활동을 해야 한다. 이 막대한 돈이 대부분 콘체른과 자산가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정부는 그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_46~47쪽


03 휴대전화를 위한 전쟁
대부분의 아프리카인이 기아에 허덕인다. 왜 그럴까?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일수록 다른 나라로부터 착취당할 위험이 더 크다. 그리고 값비싼 원료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바로 그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의 국민들이 한없이 열악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피범벅이 된 ‘씨족 싸움’과 내란을 살펴보면, 배후에 국제경제의 이해관계가 버티고 있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국민들에게 무기가 공급되어 서로 다투는
사이에 제3자인 원료 회사는 크게 웃으며 부를 챙긴다._73~74쪽

전 세계에서 채굴된 탄탈의 60퍼센트가 독일의 한 기업에서 가공된다. 고슬라르에 있는 H. C. 슈타르크다. 이 회사는 2007년 초까지 화학 및 제약 콘체른인 바이엘에 속해 있었다. 바이엘은 특히 아스피린과 같은 약품으로 유명하다. 콩고전쟁이 벌어지는 사이에 바이엘 콘체른은 반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값싼 원자재로 이익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전쟁을 벌이는 측에 가장 중요한 재정 지원자가 되었다._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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