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2018년 도시 생활을 접고 경기도 용인 시골 마을로 이주, 책방 생각을담는집을 차렸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시집 『나를 아껴준 당신에게』, 『전화번호를 세탁소에 맡기다』,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 동시집 『시간 택배』, 산문집 『내 꿈은 신간 읽는 책방 할머니』, 『시골책방입니다』, 『나는 이제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아들과 클래식을 듣다』, 인터뷰집 『살아갈수록 인생이 꽃처럼 피어나네요』, 엔솔로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동네책방』 등 다수가 있다.

적당히 느긋하게, 적당히 열심히 살아간다

읽고 쓰고 공부하며 나를 만나고 있다.

스스로 욕망하는 것을 찾고 있다.

하늘, 비, 흔들리는 나뭇잎을 좋아한다.

나를 찾아 여행 중인 나이를 거꾸로 먹고 싶은 공상가

잠재된 창의력을 끄집어내는 창의유발트레이너다.

어느 날 나를 보기 시작했고, 나를 발견했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걷고 있다.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문화 예술 분야 공공 기관에서 국제교류 담당자로 근무했다. 인문학과 예술, 교육 분야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읽고 쓰고 번역한다. 역서로는 『반려견 긍정교육 특강: 반려동물 행동지도사의 가장 윤리적인 훈련 바이블』, 『힘든 일을 먼저 하라』, 『아노락(Anorak) 12호 상어』, 아노락(Anorak) 11호 독서』, 『아노락(Anorak) 10호 식물』, 『아노락(Anorak) 9호 상상』, 『아노락(Anorak) 8호 문어』, 『아노락(Anorak) 7호 부엌』, 『아노락(Anorak) 6호 과일과 채소』, 『속담, 명언으로 풀어보는 이솝우화』, 저서로는 『위드, 코로나(공저)』 등이 있다.

하루하루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가는 꿈의 정원사

삶을 한껏 치장하고 멋을 내고 싶은 여자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