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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동양문화읽기
· ISBN : 978899543052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0-07-15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추천의 말
인도와 동남아의 주요 힌두 사원 위치도
일러두기
오릿사의 전형적이 사원 각 부위에 대한 고유의 건축 용어
1. 사원의 의미
01 힌두교의 문명
힌두교의 기원|힌두교의 발전|힌두교의 전파
02 신들의 세계
시간과 우주|신과 악마|힌두교의 주요 신앙|쉬바|비슈누|여신|하위의 신들|민 속신|예술 속의 신들|인간 형상의 예술|상징물의 중요성|미술 속의 동물과 새|성 상|신화와 예술
03 인간의 세계
왕실의 후원자들|예술가와 사회|장인과 길드, 그리고 사원 건설자들|문화의 구심점 으로서의 사원|사원 경제
04 사원, 신과 인간 사이의 연결 고리
신의 집, 사원|사원 안의 예배 의례|사원 공간의 역학|적절한 사원 부지|산과 동 굴, 그리고 우주의 축|사원 평면의 우주론|성스러운 수리 체계|사원의 보호
2. 사원의 형태
05 건축술
건축 재료|목조에서 기원한 인도 건축|바위의 굴착과 조각|벽조와 석조 건축
06 사원 건축의 양식
사원의 분류|지역의 전통|사원 양식 발전의 원리
07 북인도의 사원 건축
굽따 왕조와 그 후대의 북부 양식(5~7세기)
초기 짤루끼야, 깔라쭈리, 라슈뜨라꾸따 왕조의 석굴 사원들(6~8세기)
초기 짤루끼야 왕조의 북부 양식(7~8세기)
깔링가 왕조와 동부 강가 왕조의 북부 양식(8~13세기)
쁘라띠하라와 짠델라 시대의 북부 양식(8~11세기)
마이뜨라까와 솔랑끼 시대의 북부 양식(8~13세기)
라자스탄의 북부 양식(8~12세기)
까쉬미르 지역과 히말라야 계곡(8세기에서 현재까지)
네팔(17세기에서 현재까지)
08 남인도의 사원 건축
빨라바 시대의 남부 양식(7~8세기)
초기 짤루기야 시대의 남부 양식(7~8세기)
라슈뜨라꾸따 왕조의 남부 양식(8~10세기)
쫄라 왕조하의 남부 양식(10~11세기)
호이샬라 사원 양식과 후기 짤루기야 사원 양식(11~14세기)
비자야나가르와 나야까 왕조의 남부 양식(15~17세기)
벵골과 께랄라의 사원 양식(12세기에서 현재까지)
09 동남아시아의 사원들
자바|발리|캄보디아|베트남
10 오늘날의 힌두 사원
더 읽을거리
옮긴이 주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1
찾아보기2
책속에서
힌두 사상은 환영의 세계를 뛰어넘어 궁극적인 실재의 세계를 회복하는 것을 지향한다. 사원은 이러한 힌두교의 폭넓은 영역을 반영하고 있으며, 단순히 특정 신앙과 함께 이루어지는 종교 행위의 공간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사원은 복합적인 상징 체계가 내재되어 있는 곳이며, 힌두 철학의 가장 숭고한 이념을 구현하는 동시에 매일매일의 종교생활의 요청에도 응답하는 곳이다. 따라서 사원은 힌두 사원의 반영이자, 동시에 힌두 문명의 가장 심오한 단계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p.22
힌두 예술은 신상에 특징적인 인체 형태를 표현해왔다. 남신의 경우는 어깨와 가슴은 넓고 허리는 가늘며, 배는 허리띠 위로 약간 나올 정도로 불룩하고, 팔다리는 단단하면서도 약간 둥근 원통형으로 표현한다. 여신의 경우는 정교한 머리장식과 보석들, 볼륨감 있는 젖가슴과 잘록한 허리, 풍만한 둔부, 그리고 우아한 자태 같은 특징들을 반드시 취하고 있다. p.63
힌두 예술은 신들을 ‘가족 집단’의 형태로 표현하기를 좋아해서 신들의 배우자, 자식들, 수행원들, 둥물이나 새가 끄는 탈것 등이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쉬바와 그의 처 빠르바띠는 자식인 가네샤와 까르띠께야를 데리고 자신들의 거주처인 까일라사에서 머물고 있는 모습으로 곧잘 나타난다. 쉬바가 타고 다니는 황소 난디와 가나, 그리고 고행자들도 함께 등장한다. pp.8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