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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혁명과 웃음 (김승옥의 시사만화 <파고다 영감>을 통해본 4.19 혁명의 가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95646281
· 쪽수 : 430쪽
· 출판일 : 2005-11-10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88995646281
· 쪽수 : 430쪽
· 출판일 : 2005-11-10
책 소개
<파고다 영감>은 4.19 혁명의 기운이 사그라들기 시작한 1960년 9월 1일부터 1961년 2월 14일까지 167일간, 대학생 김승옥이「서울경제신문」에 연재한 네 컷짜리 시사만화이다. 만화의 인물, 아이콘, 상징들은 모두 대중적인 표상으로서 당시의 인간과 사회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목차
서문_ 대혁명의 가을, 그리고 겨울 또 겨울
1960년 봄부터 가을까지
1960년 9월
1960년 10월
1960년 11월, 12월
1961년 1월, 2월
에필로그_ 다시 봄, 그러나 겨울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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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만화의 첫 번째 칸에서 사납게 생긴 배불뚝이가 들어가려는 곳은 오늘날 최고급 룸살롱에 해당하는 '요정'이다. 한국의 위정자들은 자신들이 검소하다는 것을 과시하기 좋아했다. 수십 수백 억의 비자금을 굴리며 또는 뒤에서는 호화판 파티를 즐기면서,박정희는 '막걸리'를, 노태우는 '보통 사람'을 내세웠다. 장면 총리는 그들의 선배 격이었다. 그가 내세운 것은 도시락이었다.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도시락을 싸 다니는 총리가 되리라 했다.
9월 22일 거리로 나온 대학생들이 "도시락 정부에 요정정치는 부당하다"라는 구호를 외친 것이나, 9월 1일 <파고다 영감>(1회)에서 '도시락 배달국' 운운한 것은 이런 상황에 대한 비판이었다. 민주당의 정치인들은 이미 이승만 시대의 폐습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금준미주와 젊은 미희가 흐드러진 요정에서 '정사政事'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요정정치는 다시 박정희와 그 꼬붕들에 이르러 찬란하게 확대 발전될 것이었다. - 본문 101~10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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