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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세트 - 전10권

바람과 구름과 비 세트 - 전10권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의 원작소설!)

이병주 (지은이)
그림같은세상
14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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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세트 - 전10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과 구름과 비 세트 - 전10권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의 원작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6002000
· 쪽수 : 3224쪽
· 출판일 : 2020-05-15

책 소개

이병주 대하소설. 철종 14년, 훗날 대원군이 되는 이하응이 야심을 감춘 채 장동 김문 일가의 문전을 전전하며 유랑걸식을 하고 있던 시기. 관상사 최천중은 곧 망하게 될 조선 왕조의 왕권을 이어, 시대의 모순을 혁파하고 새로운 왕국을 세울 자식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는다.

목차

● 1권
나의 운명은 내가 지배하리라!
“덩굴나무가 아무리 컸기로소니 정자나무가 될 순 없으나, 덩굴이 정자나무를 만나기만 하면 그 정자나무를 타고 그 크기만큼은 올라갈 수 있을 것 아니겠 소. 덩굴나무가 정자나무를 타고 오르듯, 나는 내가 만든 용의 꼬리를 잡고 하늘에 오를 작정이오.”

● 2권
일을 꾸미는 게 문제가 아니라 성사시키는 것이 문제다.
“세상 온갖 꽃이 다 다르지 않은가. 모란꽃이 재상의 꽃이라면 호박꽃은 서민의 꽃이 아닌가. 하나의 집을 꾸려나가는 데에도, 위에서 두령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만 측간을 치우는 천업 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은가.”

● 3권
감격 없는 인생이 무슨 소용 있겠는가!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정이다. 의리가 중하다지만 정에서 우러나오는 의리가 아니고선 오래 지탱하지 못한다. 아들을 사랑하는 어버이의 정으로선 죽음도 겁나지 않는다. 제자를 위한, 스승을 위한, 친구를 위한 정에서 우러나온 것이 라면 사생을 넘어설 수가 있느니라.”

● 4권
우리는 태산준령을 넘는 힘을 가졌고 강풍과 노도를 헤치는 슬기를 익혔다!
“권력과 재물을 독점하고 있는 간신배를 그냥 두곤 장부의 의분을 풀 길이 없다. 우리는 의사가 되어 간을 응징하고 도적이 되어 간의 재물을 뺏어 난민을 구하기로 작정했다.”

● 5권
남아 세상에 태어나 뜻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뜻이 있는 사람에게 풍파가 있다는 것은 물체가 있으면 바람을 맞아야 한다는 당연한 이치이며, 강상에 배를 띄우면 때론 폭풍을 만날 수도 있다는 이치가 아닌가.”

● 6권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
“악인은 의로움보다는 이로움을 취하고, 그 이로움을 위해 거짓과 도둑질까지 삼가지 않는 놈이다. 그러나 일단 법망에 걸리게 되면 자복은 하되, 자기의 입장을 좋게 하려고 남을 밀고하거나 무고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비열한 인간은 자기의 편리를 위해 남을 밀고하고 무 고까지 하니 악인보다 더 못한 인간이 비열한 놈이다.”

● 7권
인심은 곧 천심이니, 인심을 잃으면 천하가 등돌린다.
“친구가 원하는 것이면 뭣이건 주시오. 가지고 있는 것이면 그 자리에서 주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면 적어두었다가 뒷날 꼭 챙기시오. 대화는 좋으나 논쟁은 삼가시오. 친구 사이에 논쟁이 일 때는 그저 듣기만 하시오. 판정을 요구해 오면 각자의 장점을 들어 칭찬은 할망정 시비를 따지지는 마시오.”

● 8권
땅이 있고 백성이 있으면 언젠가는 운기를 만나리라!
“봄바람이 지나고 나면 모든 나무는 일시에 깨닫는다. 하루에 꽃 하나가 피고 이틀이면 두 개가 피는데, 일 년 삼백육십 일 동안 내내 꽃이 핀다. 희망의 바람이 불기만 하면, 희망에 보람이 있기만 하면, 만사는 꽃이 피듯 아름답고, 일 년 삼백육십 일 동안 꽃은 피 는 것이니, 사람 자신이 모두 꽃이요, 세상 자체가 봄인 것이다.”

● 9권
인생이란 결국 우연의 연속이랄 수밖에 없는 것일까?
“어느 고빗길에 살의를 품은 복병이 있을지 모르고, 어느 길목에 영광으로 이끄는 귀인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때론 패멸의 징조가 희망의 의상을 두르고 나타날 경우도 있고, 때론 바로 그 뒤쪽에 탄탄대로가 시작되는 그곳을 닫힌 철문이 가로막고 있는 경우도 있다.”

● 10권
나의 피로 바람을 일으키고, 너의 소망으로 구름을 모은다!
“나라는 망했다. 그러나 우리는 망하지 않았다. 새 나라를 세워야 한다. 오늘 망국의 날이 우리에겐 건국의 날이다. 지금부터 우리는 조정을 조정이라고 하지 않는다. 정부를 정부라고 하지 않는다. 왕을 왕으로 치지 않는다. 오늘부터 우리는 새 나라의 ‘국민’으로서 살 결의를 해야만 하리라.”

저자소개

이병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대학 문예과에서 수학했다. 1944년 대학 재학 중 학병으로 동원되어 중국 쑤저우에서 지냈다. 진주농과대학(현 경상대)과 해인대학(현 경남대)에서 영어, 불어, 철학을 가르쳤고 부산 《국제신보》 주필 겸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1961년 5·16이 일어난 지 엿새 만에 〈조국은 없고 산하만 있다〉는 내용의 논설을 쓴 이유로 혁명재판소에서 10년 선고를 받아 2년 7개월을 복역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다 마흔네 살 늦깎이로 작가의 길에 들어섰으며 1992년 지병으로 타계할 때까지 한 달 평균 200자 원고지 1,000여 매 분량을 써내는 초인적인 집필로 80여 권의 작품을 남겼다. 1965년 「소설·알렉산드리아」를 《세대》에 발표하며 등단했고 『관부연락선』, 『지리산』, 『산하』, 『소설 남로당』, 『그해 5월』로 이어지는 대하 장편들은 작가의 문학적 지향을 보여준다. 소설 문학 본연의 서사를 이상적으로 구현하고 역사에 대한 희망, 인간에 대한 애정의 시선으로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작품들은 세대를 넘어 주목받고 있다. 1977년 장편 『낙엽』과 중편 「망명의 늪」으로 한국문학작가상과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84년 장편 『비창』으로 한국펜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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