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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인생이다

하루하루가 인생이다

(힘들어하는 영혼들에게 전하는 의사 하병근의 희망에세이)

하병근 (지은이)
페가수스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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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인생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루하루가 인생이다 (힘들어하는 영혼들에게 전하는 의사 하병근의 희망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6091769
· 쪽수 : 231쪽
· 출판일 : 2009-06-15

책 소개

촉망받는 젊은 의학도에서 생사의 기로의 선 환자로, 삶과 죽음, 시련과 고통을 극복하며 써내려간 의사 하병근의 산문집.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난치병을 딛고 의사가 되었으나, 뜻하지 않은 의료사고로 다시 생사의 기로에 선 삶을 살아가면서 느낀 시련과 고통과 번민 그러나 끝내 버리지 않은 희망과 용기의 삶이 담겨 있다.

목차

1.
별을 향해 달려가다
감사하며 사는 삶
다시 일어서십시오
실로암
노먼 카슨스의 질병의 해부
화려한 외출
장애인 스티브
마지막 잎새
아름다운 사람, 랜스 암스트롱
암을 이겨낸 사람, 폴 에이징거
하루하루가 인생이다
정아, 재희 그리고 한 걸음씩 걷네

2.
고통과 희망
시련과 사랑
하얀 거탑
불가능을 꿈꾸는 용기
기다림은 희망이다
무한도전
이제 내려놓으십시오
나이는 숫자도 아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신념
용기를 주는 사람들
나의 잔을 채우소서
희망을 주어야 할 사람

3.
먹고 나았다는 말
히포크라테스의 희망
석양으로 가는 레이건
트루 라이즈
당신들의 천국
의학이 귀 기울여야 할 것들
소리 없는 살인
의학은 하나다
사람냄새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
사랑을 가르치는 아이들
내가 정말 알아야할 모든 것들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저자소개

하병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학위를 마친 후 다시 의학으로 돌아와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이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병원에서 2년간의 전임의 과정을 거치고 현재는 인디아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자리를 옮겨 일한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기 이전부터 그는 수없이 병원 문턱을 넘나들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된 난치의 질병들이 그의 몸을 끊임없이 괴롭혔기 때문이다. 힘든 몸이었지만 낮에는 의학을 공부하며 시험관을 잡았고, 밤에는 환자들의 의학을 배웠다. 자신이 찾은 의학으로 자신의 몸을 도구 삼아 실험과 투병을 계속하면서 서양의학이 발견하지 못한 치료법을 찾아나갔다. 연구를 거듭하며 의학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던 그가 발견한 것이 바로 비타민 C였다. 현학에 빠진 의학과 돈이 되지 않는 것은 거들떠보지 않는 거대제약사에게 버림받은, 그러나 인간을 지탱하는 필수 물질인 바로 그 비타민 C의 놀라운 치유효과를 알게 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가 찾은 희망의 증거들을 하나하나 옮겨 담은 기록이다. 그는 말한다. "의학의 잔인한 한마디에 상처 받은 가슴들을 데워주는 일, 이 땅의 의학에 희망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일을 위해 나는 목숨을 걸고 달릴 것이다." 상처입고 힘들어 하는 영혼에게 희망을 주는 일. 그것이 그가 살아 숨 쉬며 의학을 연구하는 이유다. 그들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심기 위해 그는 오늘도 연구실의 불빛을 환하게 밝힌다. 저서로 ≪비타민 C 면역의 비밀≫≪하루하루가 인생이다≫≪신비로운 비타민 C≫≪숨겨진 비타민 C 치료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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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이 아이가 제일 걱정하고 있는 것이 무언지 아세요? 다음 주 수요일에 기말고사가 있는데 그 시험이 제일 걱정이라는군요. 그 전에 퇴원할 수 있겠냐고 자꾸 물어봐요.”
놀랐습니다. 호흡곤란으로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다가 이를 제거하고 나서 한 이야기가 “기말고사를 치르러 가야 한다.”라는 이야기라는 데에 놀랐고, 그 투병 중에도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려는 여학생의 삶의 의지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그저 남들이 하는 만큼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 잘하려는 것도 아니고 남들이 못하는 것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저 보통 사람들이 하는 만큼, 그만큼만 하고 싶어요.”
그런데 그만큼을 하기가 그렇게 힘들다는 소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내가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25-26쪽, '감사하며 사는 삶' 중에서

황지우 시인은 너를 민주, 자유, 평화, 숨결 더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나에게 너는 치유의 희망이었습니다. 너를 기다리면서 내 가슴은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마다 쿵쿵거렸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다시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혔습니다. 나는 오지 않는 그 구원의 의학을 찾아 먼 길을 떠나왔습니다. 그리고 20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먼 곳에서 그 희망은 천천히 걸어오고 있고 나도 그를 맞으러 이렇게 걸어 나가고 있습니다. 기다림은 고통으로 다가오지만 나는 그 기다림 속에 행복합니다. 내게 기다림은 곧 희망입니다. - 116-117쪽, '기다림은 희망이다' 중에서


우리는 반세기 전의 의학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기억해 내지 못합니다. 주류의학의 승인 하에 의학 교과서에 실린 지식만 후학에게 전달할 뿐, 이를 통과하지 못하고 묻혀버린 치료법들은 찾으러 나서기 전에는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의학의 한계라고 치부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지만 그 한계가 나의 어머니, 나의 아버지, 내 아내 그리고 내 아이가 되었을 때 여러분은 기존의학의 한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치료법 없는 의학의 빈 곳을 그대로 두겠습니까? 나는 이러한 한계의 울타리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어렵고 힘들게 걸어온 길이지만 언젠가는 함께 할 동료들이 이어갈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나는 지금도 의학의 빈 곳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195쪽, '의학이 귀 기울여야 할 것들' 중에서

의학에는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약이 아닌 가짜 약을 주었는데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가짜 약 효과는 역으로 말하자면 우리 몸속에 우리가 설명해 낼 수 없는 치유력이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사실의 반증입니다. 기존의학은 그저 가짜 약 효과라고 돌려버리지만 플라시보 효과는 의학에 대한 무한의 신뢰가 만들어내는 한 편의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우리 마음속에 살아서 꿈틀거리는 삶에의 의지와 내일에 대한 강렬한 희망이 치유력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 29쪽, '마지막 잎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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