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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8899624491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09-06-15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제1부 문제에 다가가기
제2부 과정에 다가가기
제3부 피라미드에서 떠나기
제4부 새로운 부족주의를 향해
제5부 까마귀 부족
제6부 새로운 부족 혁명
제7부 문명을 넘어서
참고 문헌
책속에서
이 책의 첫 번째 착안점은 원래 구상했던 제목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처음 생각했던 제목은 《변화의 매뉴얼(The Manuel of Change)》이었다. 변화야말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과 세계가 변화되기를 절실히 원한다. 이유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과 세계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이스마엘(Ishmael)》을 비롯해 내가 썼던 다른 책에서, 나는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당시 나는 그것으로 충분하리라는 다소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걸로 충분하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일단 알게 되면(자동차나 컴퓨터, 냉장고, 텔레비전이 고장 났다면) 나머지는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여겼지만 그렇지 않았다. 사람들은 내게 직접 말하거나 편지를 써서 거듭 물었다. 나는 이런 질문을 수천 번이나, 문자 그대로 수천 번이나 받았다. “당신이 말하려 하는 건 잘 알겠습니다. 당신은 세계를 보는 내 관점과, 세계 속에서 차지하는 내 자리를 돌아보게 변화시켰어요. 그런데 그런 변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거죠?”
그런 물음에 대해 “그건 너무나 명확하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실은 명확하지 않다. 명확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답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싶다.
인류의 미래가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 본문 '변화의 매뉴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