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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을 넘는 연어

설악을 넘는 연어

(설악산과 동해바다에 빚을 갚으러 돌아왔다)

신창현 (지은이)
공감의기쁨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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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을 넘는 연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설악을 넘는 연어 (설악산과 동해바다에 빚을 갚으러 돌아왔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6723622
· 쪽수 : 235쪽
· 출판일 : 2011-12-28

책 소개

신창현의 <설악을 넘는 연어>. 낮에는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찍고, 밤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며 방황 아닌 방황을 하던 스물한 살의 어느 날, 신창현은 한 권의 책을 만난다. 이어령 교수가 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는다. 그리고 그는 처음으로 '왜?'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진다.

목차

추천사/보물지도를 찾은 기쁨_박원순 서울시장
프롤로그/가슴 벅찬 고갯길

1. 산맥과 파도가 키웠다
잔잔한 호수에서 질풍노도의 바다로
수복탑 벽돌총각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가슴에 박힌 사진 한 장
아버지, 애증의 설악산
재건촌의 추억
신창현 칼럼 ① - 속초 산악박물관 갈등의 해법

2.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새옹지마
잡스의 점과 선
환경시장
하수처리장 안에 시장 관사를 짓겠다
신창현 칼럼 ② - 진보와 보수 분배의 규칙

3. 아름다운 개발을 위하여
숲과 대화하다
가르치지 말고 느끼게 하자
의왕의 도전
갈등벨트가 된 그린벨트
실패가 가르쳐 준 것
고향에 빚을 갚다
환경과 개발은 반대말이 아니다
신창현 칼럼 ③ - 솔로몬왕은 항상 중립인가?
신창현 칼럼 ④ - 나의 한 표는 반성문이다

4.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
나의 동지, 나의 멘토
기도 속에서 나를 발견하다
다시 돌아온 이유
신창현 칼럼 ⑤ - 님비 예방의 세 가지 조건
신창현 칼럼 ⑥ - 설득의 심리학과 환경운동

5. 설악을 넘는 연어
생명을 불어넣는 개발
설악산과 동해바다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관광업과 제조업, 두 개의 수레바퀴로
신창현 칼럼 ⑦ - 지역갈등 조장하는 시군통합 특별법

6. 불가능은 없다
해는 동쪽에서 뜬다
나를 도와주는 바람
문제는 실천이다
설악권 인구 30만 시대
땅길, 하늘길, 바닷길 모두 연다
풍요로운 경제의 길
고래사냥과 명태
나는 누구인가
신창현 칼럼 ⑧ - 평창올림픽과 동서고속화철도

7. 내가 기억하는 신창현
땡볕에 벽돌 찍던 열아홉 인생_김양선, 속초고등학교 동기
정직이 무기였던 친구_유경렬, 고려대 법대 행정학과 동기
일등사수, 설득의 명수_이창헌, 해병대 동기
멋지게 책임지는 사나이_류찬상, 의왕시장 당시 환경복지국장
시장실 철문을 뜯어낸 열린 시장_이용복, 의왕시장 당시 비서실장
좋은 아침을 여는 미소_최미선, 의왕시장 당시 비서
‘환경 포청천’이 다시 필요하다_조홍섭, <한겨레신문> 환경전문기자
깨끗한 정치인, 따뜻한 사람_송영자, 의왕시민

에필로그/미안하고 감사한 편지

저자소개

신창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 현대사에서 시인이 정치를 하는 경우는 더러 있었지만 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 시인이 된 사례는 듣지 못했다. ‘정치인’ 신창현을 만난 건 12년 전. 총선을 앞두고 제2의 고향 속초에서 출사표를 던진 때였다. 《설악을 넘는 연어》 교정본을 들고 미시령을 넘어 도착한 새벽, 속초중앙교회 새벽기도를 다녀오는 ‘기독교인’ 신창현을 보았다. 기도가 통하지 않았던 것일까. 낙천의 시련을 딛고 가족과 떨어져 속초로 양양으로 고성으로 카메라를 메고 3년 반을 걸었다. 속초 바닷가에서 만난 ‘사진가’ 신창현은 그 많은 주민 손을 다 잡아본 것 같다고 했다. 이번에도 기도가 부족했던 것일까. 역부족을 통감하고 10년 전 떠나온 의왕・과천으로 돌아가 벼랑끝 승부로 마침내 국회의원 신창현이 탄생했다. ‘복을 비는 것(축복)이 아니라 시련을 주신 이유를 묻는(회개)’ 기도의 의미를 알았기에 가능했다. 환노위는 인기와 멀고 신창현은 스타를 꿈꾸지 않았다. 대신 어둡고 아픈 곳에서 빛과 소금이 되려 했다. 의정활동 중에도 시련이 찾아왔고, 정치인의 삶은 행복하지 않았다. 이제, 신창현은 그분이 계신 마을로 돌아가려 한다. 신창현은 ‘시인’이다. 육식의 시대, 초식을 지향하고 파괴의 시대, 복원을 소망하고 교만의 시대, 겸손을 기도하고 원망의 시대, 아픔을 고백하고 불신의 시대, 믿음을 간구하는 사람이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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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돌이켜보면 벽돌은 나에게 그냥 벽돌이 아니었다. 모든 일은 벽돌 쌓듯이 하나하나 이루어 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재건촌에 살 때 함께 농사짓던 이웃 중에 한쪽 팔이 없는 아저씨가 있었다. 도박에 중독되어 다시는 도박을 하지 않겠다며 도끼로 손목을 잘랐다고 했다. 얼마 전 속초에서 그 어른을 다시 만났다. 여전히 한쪽 팔이 없는 그 어른을 보면서 40여년 전 황량했던 재건촌을 다시 떠올렸다. 가슴 한쪽이 아려 오는 것을 느꼈다.


“여러분이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가 집값이 떨어지는 것 아닙니까? 제가 하수처리장 주변을 개발하겠습니다. 지금보다 두 배로 개발해 집값도 두 배로 올리겠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좋습니다. 하수처리장 안에 시장 관사를 짓겠습니다. 냄새가 나면 제가 먼저 맡을 테니까 제일 먼저 직원들에게 달려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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