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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행복

믿을 수 없는, 행복

로라 먼슨 (지은이), 한태영, 조연수 (옮긴이)
  |  
윌컴퍼니
2012-12-14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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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행복

책 정보

· 제목 : 믿을 수 없는, 행복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6775133
· 쪽수 : 256쪽

책 소개

저자의 남편은 어느 날 충격적인 말을 던지고 집을 나간다.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사랑한 적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어." 한 여성이 엄청난 감정적 혼란 속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과 함께 묘사한 이야기이다.

목차

고통받지 않기로 결정하다 ∼ 009
깊게 호흡하라 ∼ 017
나의 다비드 ∼ 022
현실, 바퀴벌레, 지하실의 부랑자, 그리고 맥주 ∼ 028
몬태나 ∼ 040
아버지의 파란색 듀센버그 ∼ 048
이탈리아 치유 ∼ 062
깨달음 ∼ 072
가혹한 유예기간 ∼ 080
내 안의 또 다른 나 ∼ 093
웨딩케이크 위의 신랑신부 ∼ 105
독립기념일의 기적 ∼ 116
대화 ∼ 132
천사의 방문 ∼ 144
자유낙하 ∼ 155
하트모양의 돌 ∼ 169
탈선 ∼ 181
공동체 사회 ∼ 199
영혼의 선물 ∼ 206
장렬한 싸움 ∼ 219
인디언 서머 ∼ 224
결혼기념일 ∼ 236
남편의 선물 ∼ 241
에필로그 ∼ 246
감사의 말 ∼ 251

저자소개

로라 먼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는 로라 먼슨이고 몬태나에 사는 작가입니다. 저는《뉴욕타임스》의 ‘모던러브’라는 칼럼에 <그것은 싸우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라는 에세이를 발표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그 에세이가 실린 후 며칠 동안《뉴욕타임스》의 모든 기사 중 가장 많은 독자들이 읽은 글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그 후로도 두 달 동안이나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뉴욕타임스》 웹사이트의 논평란을 들썩이게 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도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사람들의 식사자리, 사무실, 독서토론 모임 등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더 위크》와 《오프라 온라인》을 포함하여 여러 신문에 다시 실리기도 했죠. 그 에세이는 제가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겪던 시절에 쓴 회고록을 요약한 것이었습니다. 제게는 그런 책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제게 생생한 조언을 해주고, 저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며 이 위기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그런 책 말입니다. 저의 해답은 우리가 흔히 사회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없고, 희생자를 자처할 필요도 없으며, 고통받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어디에서도 그런 책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별히 종교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립심이 강한 것도 아닌 어느 여인이 겪는 솔직한 삶의 이야기, 기꺼이 나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다정한 친구와 같은 책. 그런 책을 찾을 수가 없었기에 제가 직접 썼습니다. 그것이 작가가 하는 일이니까요. 제 에세이와 책 모두 당면한 위기 속에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를 궁극적인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어떤 위기에도 다 접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삶을 살아나가는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니까요. 저는 이 책이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포함되었고, <이달의 책 클럽>에서 올해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전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제 인생의 나머지 부분도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http://www.lauramunsonauthor.com, http://blog.lauramun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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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졸업 후 다양한 책과 영상 번역을 해왔다. 2012년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친근하게 그러나 만만하지 않게》《스트리트 스마트 성공신화》《MADE IN WAR-전쟁이 만든 신세계》《넘치는 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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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십수 년간 외국금융계에서 근무하다가 마흔이 되던 해에 훌쩍 세계여행을 떠났다. 일 년 후 돌아와 2012년 현재는 영상 및 서적 번역을 하고 있으며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한쪽 눈을 감은 인간》《나를 뛰어넘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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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편은 충실하고 가정적이고 애정이 넘치는 참 괜찮은 남자다. 밤새 집 밖에 머물며 전화도 없는 일은 평소의 남편답지 않은 행동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런 일이 부쩍 늘었다.
그런 날 밤이면 남편은 시내에 있는 사무실 소파에서 잠을 잔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워낙 조그만 마을이다 보니 시시콜콜한 서로의 사생활까지도 금세 마을 전체로 퍼져 나간다.
굳이 묻지 않아도 “어젯밤 그 집 바깥양반이 술집에서 그걸 하시던데…….”(우리 마을에서 ‘그것’은 맥주를 뜻하는 말이지 꼭 여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혹은 “그 집 바깥양반이 아침 일찍 사무실 화장실에서 양치질하는 걸 봤어. 사무실 소파에서 잠을 잔 것 같더라고.” 이런 현장 보고는 대개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끝을 맺는다. “남편한테 무슨 일 있어?”
그럴 때면 나는 “직접 물어보지 그러세요?”라고 대답한다. 이렇게 말하고 나면 남편이 낯선 여자와 멋진 호숫가 별장에서 바람을 피우는 망측스런 의심을 날려버릴 수 있다. 물론 나도 그런 의심을 품어본 적이 있다. 나를 그런 결론으로 이끄는 아무런 증거가 없는데도 말이다.


“난 단지 어떤 짐도 없는 여자를 원할 뿐이야.” 남편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었다.
그렇다면 그는 정말 사랑하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일까? 아니면 단지 나에 대한 사랑을 의심하는 것일까? 그의 혼란스러움을 이해해보려 노력해도 머릿속이 복잡해질 뿐이다. 그리고 나는 곧장 비통함에 빠져들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빠는 나보다 더 잘 맞는 여자가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 나이까지 상처 없이 살아온 여자가. 그렇다면 그는 동화 같은 얘기를 믿고 있는 것이다. 동화에 나오는 공주님을.
지금쯤 유흥가 근처 싸구려 모텔에서 남편 옆에 누워 여전히 탄력 있는 엉덩이와 팽팽한 얼굴과 매끈한 다리에 관해 찬사를 듣고 있을지 모르는, 마흔한 살에도 여전히 날씬하고 짐도 없는 여자에게 저주를!
이미 난 탈선해버린 열차처럼 멈출 수가 없다.


하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하였다. 어느 날 아침,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남편은 인사도 없이 집을 나서며 이렇게 말했다. “내 앞가림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데 내가 당신이나 우리 결혼생활을 어떻게 돌볼 수 있겠어?” 많은 뜻을 내포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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