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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운 - 한반도 전쟁 무서워하지 마

국운 - 한반도 전쟁 무서워하지 마

정진호 (지은이)
성산(星山)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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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운 - 한반도 전쟁 무서워하지 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국운 - 한반도 전쟁 무서워하지 마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국방 일반
· ISBN : 9788996928010
· 쪽수 : 558쪽
· 출판일 : 2015-10-22

책 소개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에워싸고 있는 주변국들의 깊은 속내를 가감 없이 펼쳐 놓은 글. 특히 한반도와 주변국 사이에 질기게 엉켜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한권에 정리하고, 장차 예상되는 한반도 전쟁 상황을 묘사하였다.

목차

< 저자 서문 >

제1부 전쟁이란 이런 것이다. · 12
제1장 전쟁의 본질과 특성 · 13
제2장 전쟁의 원리·원칙 · 28
제3장 전쟁 승리 비결-역사적 흐름 · 45

제2부 한반도 주변 안보환경 · 72
제1장 미국의 역할 · 75
제2장 중국의 역할 · 122
제3장 일본의 역할 · 173
제4장 러시아의 역할 · 265
제5장 중간 맺음 말 · 310

제3부 예상되는 한반도 전쟁 · 323
제1장 북 . 중 군사전략 · 324
제2장 전쟁 야기 과정 · 346
제3장 전쟁 서막 · 360
제4장 전쟁 발발-가상 전쟁 상황 · 376

제4부 결 론 - 부전승(不戰勝)할 수 있는 길 · 405
제1장 북한 특수전부대의 기습침투 대비 · 407
제2장 국민적 안보 공감대 형성 · 414
제3장 한미동맹 강화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유보 · 454
제4장 국방개혁 핵심 구현 · 484
제5장 국방 수뇌부의 올곧은 군인의 길 행보 구축 · 516
제6장 맺음 말 · 540

부 록 · 565
도 표
<표 3-1> 북한군 지휘체계도
<표 3-2> 조선 인민군 기동계획
<표 4-1> 작전지휘 용어 관련 이해

저자소개

정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상고 졸업 육군대학 졸업 서울디지털대학교 영어학부 졸업(영어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제관계·안보전공(국제학석사) 베트남전 맹호 기갑연대 전투소대장 일선 중대장, 대대장 군사령부, 육군본부, 합참군사정책 담당 육군 중령 예편 육군본부 군사전략 전문위원 한국전략문제연구소 기획실장 2020년 現 안보정책연구원장(私) [저서 및 논문] [저서] · 수필집,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 ·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 · 한반도 전쟁 무서워하지 마 · 일본 열도 핵전쟁 · 북한 핵 이렇게 해결할 수 있다. [논문] ·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유보 · 한국전쟁의 작전술적 분석 · 한국전쟁의 기동전 분석
펼치기

책속에서

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하나에 직업으로 군문(軍門)에 들어서서 청춘을 불사르다가 어느 날 문득 뒤돌아보면 저 만큼 외딴 길에서 이방인 마냥 서러운 여정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땐 이미 모든 기회를 상실해버려 세월의 흐름에 무게를 싣고 그냥 흘러간다. 돈벌이 기술도, 모아 놓은 돈도, 집도 절도 없는 유랑인이 되어 있다. 각박하게 책정되어 있는 정년(停年)에 내동댕이치듯 삭막한 세파에 내몰려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야 한다. 내가 결심한 길이기에 그 누구에게도 원망 하지 않는다. 밑바닥부터 해쳐나가면서 겨우 보통의 삶을 유지 해 보려는데 왜 그리 덫이 많은지 선배들의 한탄을 들어보면 군 생활 할 맛이 나지 않는다. 미국은 직업군인으로 있다 나오면 70% 이상 대부분 제2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이 되어있고 사병으로 복무해도 재취업에 인센티브가 잘 보장 되도록 하는 국민적 합의가 되어 있어서 물 흐르듯 시스템이 작동된다는데... 아마 그래서 세계 최강의 군대가 되어 있고, 국민들도 군대를 믿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세계 1등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나보다. 전쟁은, 전쟁을 업(業)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제 몫을 다하면 싸우면 이길 수 있고,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데 절대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엄청난 그 무엇을 바라지 않는다. 뒤 늦게 사회로 방출되었을 때, 조그마한 사회보장제도라도 마련되어 있으면 현역에 있는 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자세가 되어있다. 이같이 아주 간단한 방비책이 우리 주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꾸만 먼 길을 걸어가려 하고 색다른 비책 마련에만 노력을 소진하고 있다. 역대 국군통수권자(대통령), 국방 수뇌부 이들은 그간 무슨 꿈을 꾸고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 한반도상황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 전혀 없다. 만약 한국국민이나 정치지도자가 주한미군이 필요 없다고 하면, 미국 입장에서 굳이 한반도에 목을 달 이유가 없다. 일본 ~ 대만 ~ 필리핀 ~ 호주를 연하는 선으로 전략적 방어라인을 설정해도 미국은 자국의 이익에 큰 부담이 없다. 하지만 필자가 바라보는 미국은, 겉으로 표현하기 힘든 말 못하는 그들만의 애틋한 사연이 있다. ① 한반도에 깊은 애증이 서려있고(한국전쟁에서 산화한 37,000여 영령들의 애절하고 처절한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을 쥐어짜는 절통함이 있으련만 그 고귀한 넋을 가슴 깊이 저려 여미면서 한 차원 높은 숭고한 국민정서로 승화시킨 절대 존엄의 경지에 다다른 미국 국민의 엄숙한 성(聖)자적 지존과, 최근 영화(screen), ‘국제시장’에 반영된바 있는 흥남철수작전에서 보여준 상상을 초월하는 ‘대국(大國)의 절묘한 카리스마’ 등), ② 대륙과 연결되는 교두보에 자유진영의 전초기지가 있다는 것은 천혜의 전략요충지가 아닐 수 없고 그냥 내버려두기에는 아쉬움이 있어서 기왕이면 차지하여 갈 때 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가벼운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서로 윈윈 하면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고, 앞서 역사적 관계에서 많은 사례를 열거 했듯이 국제관계는 생물과 같이 늘 살아 움직이는 것이라서 잠시라도 방관하고 소홀하면, 그리고 물과 공기와 같이 너무 쉽게 가까이할 수 있으니 데면데면하면서 소중함을 잃고 쉽게 대하다보면 어느 날 황혼 이혼을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어 있다. 우리 사회에서 미국을 바라보는 일반적인 관점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그냥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친미냐, 반미냐, 용미(用美)냐 하는 문제이다. 예상외로 용미를(이용할 수 있는데 까지 최대한 활용을 한다는 의미) 하는 부류가 많다는 점이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이 80여 만이나 된다 하고 미국에 유학이나 각종 목적으로 장기체류하고 있는 사람도 20여 만이나 된다고 한다. 그 외에 잠시 다녀오거나 유학을 계획하고 있고 한번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는 사람도 다수가 있다. 그런데 참 묘한 것은 우리사회에서 제법 엘리트라고 칭하는 부류에서 반미 성향을 띄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좌파 학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문화 예술인, 기업인, 각 분야 논객 등, 이들 중에 다수는 미국에서 학위 받고, 자녀 유학 보내고, 중, 단기 근무나 연수 등 스펙을 쌓아 한국에서 얼굴을 내밀고 남다른 수입과 부(富), 명예를 창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이들은 대부분 여론 주도층으로써, 성장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현상을 왜곡되게 하고 투명한 어린 영혼을 흐리게 해 미국은 나쁜 나라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과오를 범하고 있다. 미국이 다 옳다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를 에워 싼 현 안보환경 아래에서 국제사회 어느 나라와 견주어 보아도 이만 한 나라를 찾아보기에 힘들다는 의미이다.


중국과 북한은 이미 ‘중?조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1961년 7월 11일 조인, 9월 10일 발효)’이라는 혈맹관계 협정이 체결되어 있고, 중국은 평소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 무상 대북지원(유류, 식량, 생필품의 70% 이상)을 함으로써 북한의 생명줄을 거머쥐고 있으며, 국제관계에서는 북한의 사기와 의지를 고양시켜주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미?일 3국은 심기가 불편하지만 이것이 국제관계에서 일상적으로 전개되는 현실론이라고 본다면, 슬기롭게 받아드리면서 상호 협력적 동반발전을 꾀하는 고도의 외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당장 중국과 북한과의 관계만 떼어서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해 보면, 북한에 대한 무상원조의 대가로 북한지역을 자유 민주진영과의 사이에 하나의 ‘완충지대(Buffer Zone)’로 여기고 북한으로 하여금 남과 북 사이에 155마일 (248km)전선을 지키게 만든 대신 중국은 압록강과 두만강 사이 1,300km에 이르는 전선을 느슨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무상원조 이상의 가치가 있고 게다가 북한 지역에 매장되어 있는 양질에 지하자원을 고정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는 것은 부가적 혜택이며, 나진, 선봉지역을 장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태평양으로의 진출 및 필요시 군사목적 항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혜택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반도에 대해서는 늘 양자 간에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 표명으로 입막음 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근래 움직임과(한국과는 5차례 정상회담을 하는데 북한과는 하지 않는다. 김정은의 중국 방문을 원하고 있지 않다. 등)일부 무상원조 제한 조치(수출대금 정산) 등을 두고 이제 북한을 보통국가로써 대우를 하지 않느냐 일정 거리를 두면서 북한의 급변사태에 따른 예상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지 않느냐는 등 중국과 북한 간에 소원함을 강조하고 있지만, 필자가 바라보는 중국은, 결단코 북한에서 손을 뗄 수 없다는 묵시적인 느낌이 곳곳에 함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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