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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 밖을 나서다

서울, 성 밖을 나서다

이현군 (지은이)
청어람미디어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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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 밖을 나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울, 성 밖을 나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97162031
· 쪽수 : 243쪽
· 출판일 : 2011-09-26

책 소개

직접 두 발로 걸으며 찾아낸 살아 있는 역사지리 답사기. 이 책은 역사지리학자인 저자가 직접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찾아낸 '살아있는 서울 역사지리 교과서'이다. 서울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고, 과거에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였는지, 그리고 새로운 도시로 재탄생하기까지… 저자는 옛 지도를 펼쳐놓고 강의하듯 쉽고 생동감 있게 서울의 모습을 그려낸다.

목차

지은이의 말_ 서울, 성 밖을 나서기전에

1장 l 머릿속에 서울을 그려보자

1. 머릿속에 지도를 그리다
어느 산, 어느 하천까지 서울인가? l 서울의 네 지역, 시간과 공간의 만남
서울의 터닝 포인트, 역사가 도시를 변화시킨다
한성부 5부에서 서울특별시 25개구로

2. 길이 열리면 생각도 커진다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된 길 l 한양 주변의 길

2장 l 한강 북쪽의 서울, 사대문 밖을 나서자

1. 동대문을 나서다
서울시 동대문구ㆍ성북구ㆍ강북구ㆍ도봉구ㆍ성동구ㆍ광진구ㆍ중랑구ㆍ노원구ㆍ경기도 양주시ㆍ의정부시ㆍ남양주시ㆍ동두천시ㆍ구리시

동대문에 서서 l 성곽은 어떻게 파괴되었는가
예나 지금이나 성문은 교통의 중심지 l 도성의 동북쪽, 옛 양주 땅을 가다
양주 중심부는 어디인가 l 회암사지를 찾다 l 도성의 동남쪽 가는 길
성동구와 광진구 l 뚝섬과 아차산은 조선시대 왕의 사냥터
한양 동남쪽의 산, 아차산

2. 서대문을 나서다
서울시 서대문구ㆍ은평구ㆍ종로구ㆍ마포구, 경기도 양주시

서대문에 서서 l 고양으로 가는 길 l 난지도와 행주산성
고양의 옛 중심부를 찾어서 l 정말 최영 장군의 무덤에는 풀이 자라지 않을까

3. 남대문을 나서다
서울시 마포구ㆍ용산구ㆍ중구ㆍ광진구

남대문을 나서는 길 l 한양의 남대문, 한양의 남산
남산에서 달빛으로 한강을 보다 l 남대문을 나서 한강을 만나다
마포ㆍ서강ㆍ용산은 바다, 뚝섬은 강의 종착지
한강, 이익을 만들어내는 통로

3장 l 한강 남쪽의 서울, 옛 경기도에 가자

1. 안양천을 따라 옛 양천에 가다
서울시 양천구

서해로 가는 길 l 양천의 옛 모습, 그리고 9호선 양천향교역
겸재 정선기념관과 허준 동산이 있는 곳 l 안양천을 따라서

2. 삼성산에서 옛 시흥을 찾다
서울시 관악구ㆍ금천구ㆍ영등포구ㆍ구로구ㆍ둥작구, 경기도 광명시ㆍ안양시ㆍ시흥시

옛 시흥현을 찾아서 l 금천구의 은행나무 사거리에서
흥선대원군의 별장이 있었던 곳 l 서울대학교가 자리하기까지
예의도는 옛 비행장이 있었던 곳

3. 관악산에서 옛 과천을 찾다
서울시 서초구ㆍ동작구ㆍ관악구ㆍ강남구, 경기도 과천시ㆍ안양시

서해로 가는 길 l 양천의 옛 모습, 그리고 9호선 양천향교역
겸재 정선기념관과 허준 동산이 있는 곳 l 안양천을 따라서

4. 탄천을 따라 옛 광주에 가다
서울시 강동구ㆍ송파구ㆍ강남구, 경기도 광주시ㆍ하남시ㆍ성남시

남한산성에서 한강까지 l 한강 북쪽에는 북한산성, 남쪽에는 남한산성
송파나루와 광나루를 건너면 l 백제의 흔적, 서울의 역사가 되다
서울 강남에 왕릉이 있다

4장 l 옛 지도를 들고 서울특별시를 걸어보자

1. 서울 강남에서 한국의 역사를 읽다
서울의 중심, 강남구의 어제와 오늘 l 교통권 발달과 강남개발시대

2. 옛 성문을 열고 서울을 걷다
한양은 어떻게 서울이 되었을까 l 서울에 관한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할 때
서울에서 쉴 만한 곳은 어디인가

부록1 수울의 산과 하천을 따라 걸어보세요!
부록2 한양과 서울을 더 알고 싶어요!
부록3 책에 나오는 옛 지도를 알고 싶어요!
부록4 책에 나오는 고서를 알고 싶어요!

저자소개

이현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지리학과에서 지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현재 일반인, 중고교 사회과 교사, 대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답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소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역사를 바라보는 데 관심을 가지고 책과 논문을 쓰고 있다.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며,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이사이다. 농촌에서 자랐고, 수학여행이 아니고는 고향을 떠난 적이 없었다. 대학진학을 계기로 서울에 왔다. 대학 입학 후, 학교를 졸업하려면 1학기에 한 번은 답사에 참여해야만 한다는 말에 답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다니다 보니, 나름 재미가 붙어 대학원 진학 후에는 자발적으로 답사를 다녔다. 대학원을 졸업한 지금은 만나는 사람마다 답사를 권한다. 지은 책으로 역사지리학자와 함께 떠나는 특강 시리즈인 1권『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과 2권 『서울, 성 밖을 나서다』, 『한강의 섬(공저)』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조선전기 한성부 성저십리의 지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 「조선시대 한성부 도시구조」, 「역사적 시간과 장소의 문화 콘텐츠적 성격과 관광 자원화」, 「역사도시 교육의 특성과 내용구성의 문제」, 「경기 남동부 지역정체성 형성과정 - 시공간적 다층성을 중심으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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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동여지도≫를 보면 길은 연결됩니다. 조선시대 이후 한반도는 한양을 중심으로 연결된 네트워크였습니다. 중국과도 직접 연결되고 러시아와도 국경을 맞대던 체계였습니다. 그런데 분단이 되면서 남한이 섬이 되어버렸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으로 연결되던 통로가 막혔습니다. (…) 휴전선이 사라진다면 조선시대 사신이 다니던 길은 걷기여행코스가 되어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훨씬 더 멀고 넓은 지역을 비행기나 배가 아닌, 육로로 갈 수 있습니다. 통일이 늦는다면, 길이라도 열리면 좋겠습니다.
- <1장 2. 길이 열리면 생각도 커진다>


2010년 7월에 가본 양주관아지에는 동헌 건물만 덜렁 서 있었지만, 그 옆에 특이한 누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어사대(御史臺)입니다. 지역 순시를 온 정조 임금이 지방 백성들과 활을 쏘던 곳입니다. 주민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지방 유지들과 골프를 치면서 의견을 들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관아지 옆에는 양주 별산대놀이 전수회관이 세워져 있습니다. (…) 양주에는 별산대놀이뿐만 아니라 소놀이굿, 상여와 회다지 소리, 양주농악 등 여러 놀이문화 전수회관이 많이 보입니다. 원칙적으로 놀이패는 도성 안에 거주하지 않습니다. 대신 한양과 인접한 곳에 근거지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것이 고양, 양주, 광주의 놀이패입니다.
- <2장 1. 동대문을 나서다>


서해안의 세곡선과 장삿배는 한양의 서남쪽인 마포, 서강, 용산을 종착지로 이용하고, 경상도, 남한강, 북한강의 내륙 수운의 종착지는 뚝섬이 됩니다. 바다를 이용하는 배는 마포, 서강, 용산으로, 강을 이용하는 배는 뚝섬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 양수리에서 한양으로 들어가다 보면 뚝도(뚝섬)와 살곶이다리가 나오고, 중랑천을 건너면 한강 북쪽으로 두모포, 한강진, 서빙고, 용산, 마포, 서강이 나옵니다. 한강 남쪽에서는 송파진, 삼전도비, 양재, 동작진, 노량진이 나옵니다. 한강을 따라 강변 마을이 연이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의 전철 9호선은 한강을 따라 이동하는 노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 <2장 3. 남대문을 나서다> p.119
잠실은 섬이었습니다. 옛 한강의 물은 잠실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흘렀습니다. 아래쪽으로 더 큰 물길이 지나갔습니다. 큰 홍수가 지나가면 하천의 물길이 바뀌기도 합니다.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후에는 위쪽으로 더 큰 물길이 지나갑니다. 이 물길이 현재 잠실 북쪽으로 지나는 한강입니다. 옛 물길이었던 곳이 지금의 석촌호수입니다. 옛 물길은 남쪽으로 흘렀기에 잠실은 한강 북쪽의 경기도 양주군에 속한 지역이었습니다. 1914년 3월 1일부터는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에 편입된 지역이었고요. 그래서 1949년 8월 15일, 서울특별시에 편입될 때는 성동구에 속하였습니다. 앞에 말했듯이, 잠실은 뽕나무 밭, 누에치기, 양잠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된 것처럼 지금은 휘황찬란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 <3장 4. 탄천을 따라 옛 광주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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