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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9716246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3-10-2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10월의 하늘, 과학의 꿈을 그리는 커다란 스케치북
두근두근 상상하기 | 과학자들의 상상연구소
김민식│타임머신을 만드는 법
조우성│우연과 호기심이 만든 과학
한경원│미래 로봇 분야의 스티브 잡스를 기다리며
와글와글 읽고 쓰기 | 과학자들의 서재
정재승│거짓말은 왜 매력적인가: 문학과 이야기의 신경과학
박종혁│의사 결정의 과학: 가장 좋은 선택은?·
김진성│암은 정복할 수 있을까?: 퀴리의 꿈과 방사선 치료
콩닥콩닥 만나기 | 과학자들의 카페
Mathall│수학, 게임으로 즐기자!
권기효│과학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들
조성행│건축 안의 과학 이야기
살금살금 다가가 만져보기 | 과학 해부실험실
서랍바람│식물의 진화: 식물은 어떻게 육지에 적응했나?
이충근│혈관의 나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서울│약이 뇌를 조종할까?
폴짝폴짝 뛰어오르기 | 과학 야외실습실
윤신영│웰컴 투 지구설계사무소: 당신만의 지구를 만들어 드립니다
김태한│우주왕복선은 왜 둥근 모양일까요?
김대중│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의 과학
저자소개
책속에서
1900년대에 영화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가장 먼저 사람들이 만든 영화 중 하나가 [달나라 여행]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인간이 달에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이 영화가 나오고 70년이 지나지 않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습니다. 1985년에는 타임머신에 대한 내용을 다룬 영화 [백 투 더 퓨처]가 나왔어요. 주인공 드로리안이 자동차를 타임머신으로 개조해서 모험하는 영화였죠. 1900년에 영화로만 가능했던 달나라여행이 70년 만에 실제로 이루어졌으니, 2050년쯤에는 타임머신이 실제로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다가올 날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랍니다. - '타임머신을 만드는 법' 중에서
그래핀에 대한 이론적인 고찰은 20세기 후반에 많이 이루어졌지만 누구도 흑연으로부터 벌집구조 한 층, 즉 그래핀을 분리해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2차원 모양을 한 그래핀이 단독으로 있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과학자들에게그래핀은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물질이 되었습니다. (…) 2004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의 가임 교수 연구팀은 재미있는 실험 하나를 시작합니다. 그들은 흑연의 얇은 벌집구조들이 약하게 연결되어 있으니까 이를 스카치테이프로 떼어낼 수도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냅니다. (…) 깨끗한 테이프 면에 계속 흑연을 덜어내듯 붙이고 떼는 일을 몇 번 해주면 어느덧 마지막 테이프에는 그래핀만 남아 붙어 있게 됩니다. (…) 이 정도면 여러분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험 아닌가요? 그런데 이것이 노벨상을 받게 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죠. - 우연과 호기심이 만든 과학' 중에서
혈흔과 살점으로 범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DNA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입니다. DNA란 유전정보를 저장한 각자의 고유한 물질로 혈액이나 피부, 머리카락, 체액 등에서 채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채취한 물질을 정제하여 DNA를 추출하는데 DNA는 사람마다 고유한 것이기 때문에 범인을 확실히 가릴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이런 수사를 DNA 프로파일링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사람마다 서로 구별할 수 있는 분석된 DNA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과학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