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에너지와 공정성에 대하여)

이반 일리치 (지은이), 신수열 (옮긴이)
  |  
사월의책
2018-07-20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1,700원 -10% 0원 650원 11,0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책 정보

· 제목 :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에너지와 공정성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7186532
· 쪽수 : 148쪽

책 소개

이반 일리히 전집. 에너지 과잉소비에 기초한 현대의 수송이 어떻게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하고 인간의 자율적 능력을 해치는지 고발한 책.

목차

머리말
제1장 에너지 위기
제2장 교통의 산업화
제3장 속도에 마비된 상상력
제4장 시간 횡령
제5장 가속의 비효율성
제6장 수송산업의 근본적 독점
제7장 가늠하기 어려운 속도의 한계
제8장 자력이동의 효율성
제9장 주요수단으로서의 동력과 보조수단으로서의 동력
제10장 저설비, 과잉개발, 그리고 성숙된 기술
참고문헌
해설 / 박홍규(영남대 명예교수)

저자소개

이반 일리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잘츠부르크 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1년 사제 서품을 받은 후 교황청 국제부 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빈민가의 아일랜드-푸에르토리코인 교구에서 보좌신부로 일했다. 1956년에 푸에르토리코 가톨릭 대학 부총장이 되었고, 1961~1976년에는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에 일종의 대안 대학인 ‘문화교류문헌자료센터’(CIDOC)를 설립하여 연구와 사상적 교류를 이어갔다. 교회에 대한 비판으로 교황청과 마찰을 빚다가 1969년 스스로 사제직을 버렸다. 80년대 이후에는 독일 카셀 대학과 괴팅겐 대학 등에서 서양 중세사를 가르치며 저술과 강의활동에 전념했다. 『깨달음의 혁명』 『학교 없는 사회』 『공생공락을 위한 도구』 『에너지와 공정성』 『의료의 한계』 『그림자 노동』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등 성장주의에 빠진 현대 문명과 자본주의 사회에 급진적 비판을 가하는 책들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사회, 경제, 역사, 철학, 언어, 여성 문제에도 깊은 통찰들을 남겼다. 2002년 12월 2일 독일 브레멘에서 타계했다.
펼치기
신수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창작과비평사에서 편집자로 몇 년간 일했으며, 이후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쳤다. ‘대안연구공동체’에서 이반 일리치 강독을 진행하는 한편, ‘영어로 읽는 인문학’ 강독 세미나를 이끌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반 일리치의 『전문가들의 사회』 외에 『사내 정치』(근간)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에너지와 공평성을 동시에 증대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1인당 소비 에너지가 일정한 한계 안에 있을 때는 동력장치들도 사회적 진보를 위한 여건들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 한계 이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면 그때부터는 공평성을 대가로 지불할 수밖에 없다. 에너지가 더 풍부해진다는 것은 곧 에너지를 통제할 권한을 더 이상 고르게 배분할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우주 속에 위치한 자신의 자리와 함께 진화해 왔다. 동물들에게 그저 ‘환경’에 지나지 않는 곳을 인간은 ‘집’으로 삼을 줄 안다. 인간의 자아상은 생활공간 및 생활시간을 덧붙일 때 비로소 완성된다. 그리고 그것들은 인간이 이동하는 보폭에 의해 통합된다.


속도를 강요하는 사회는 수송에 이익을 주기 위해 자력이동을 가로막는다. 고속 수송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의 기본적 필요도 충족시켜 주지 않는 사회에서 각 개인의 생활리듬만 빨라지는 것이다. 모든 일상생활이 동력에 의존하는 순간부터 교통은 수송산업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인간의 타고난 이동능력에 대해 수송산업이 행사하는 이 통제력은 (…) 특성상 은밀한데다 견고하게 구축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근본적 독점’(radical monopoly)이라 부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