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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딜레마

수업 딜레마

(나의 수업, 어디서 흔들리는가?)

이규철 (지은이)
맘에드림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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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딜레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수업 딜레마 (나의 수업, 어디서 흔들리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7206148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13-11-29

책 소개

교사가 수업에서 겪게 되는 딜레마는 다른 전문 직업에서 나타나는 딜레마와는 다르다. 이 책은 여러 복잡한 딜레마에 대해 교사가 순간순간 어떻게 대응하고 대안을 찾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목차

저자의 말 · 6
추천사 · 12

1장.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 · 19
1. 국어 - 읽기 능력을 가르칠 것인가, 표현하는 능력을 가르칠 것인가? · 21
2. 영어 - 단어(어휘, 문법)를 가르칠 것인가, 맥락을 가르칠 것인가? · 36
3. 수학 - 계산하는 방법을 가르칠 것인가,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칠 것인가? · 51
4. 사회 - 사실을 가르칠 것인가, 사실을 파악하는 능력을 가르칠 것인가? · 62
5. 미술, 음악, 예체능 - 기예를 가르칠 것인가, 이해와 해석을 가르칠 것인가? · 72

2장. 학습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 89

1. 학생의 지적 발달 수준과 교과과정의 요구가 다를 때 · 91
2. 교과서의 설명이 실생활과 관련이 없을 때 · 101
3. 학생이 교과 자체에 대한 흥미가 없을 때 · 112
4. 학생이 교과 이해에 필요한 기초와 배경 지식이 없을 때 · 125
5. 학생이 수업의 주제와 내용보다는 시험 준비만을 요구할 때 · 136

3장. 개념 이해에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 · 147

1. 일상의 용어로 설명할 것인가, 교과적 용어로 설명할 것인가? · 149
2. 학생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고
교과서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그대로 모방할 때 · 162
3. 교사의 생각이 학생의 생각과 다를 때 · 176
4. 예시할 것인가, 정의할 것인가? · 187
5. 교사의 질문 의도나 맥락에서 학생의 답변이 벗어날 때 · 203

4장. 수업의 규범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 211

1. 교사가 말하는데, 계속 끼어드는 아이가 있는 경우 · 213
2. 수업의 주제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 · 225
3. 다른 학생의 말이나 발표를 가로채거나 야유하는 경우 · 245
4. 질문하는 학생을 비난하는 경우 · 256

후기 · 269

저자소개

이규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4년 교사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학생들과 함께 상상하고, 표현하고, 질문하는 국어 수업을 해왔다. 신문 활용 교육, 미디어 교육, 토의?토론 수업, 논술 수업, 협동학습,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수업에 적용하면서 ‘어떻게’ 수업을 할 것인가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2000년부터 교육과정에 관심을 두고 수업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시선을 뒀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수업에서 교사가 갖는 《수업 딜레마》(맘에드림)를 집필했다. 수업은 딜레마의 연속이며 선택의 과정임을 발견하고, 2012년부터 전국에 있는 교사들의 수업을 보면서 수업 코칭의 길을 개척한다. 이때부터 수업 속 존재인 ‘교사’의 아픔에 관심을 갖고, 교사의 내면을 세우고, 수업 공동체를 만드는 데 마음을 쏟고 있다. 현재 안양 성문고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이며, 좋은교사 수업코칭연구소(cafe.daum.net/happy-teaching) 소장으로 있다. 이메일 lkcs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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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경우를 만나면 어느 교사이든 난감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먼저 어려운 어휘를 해석해준다. ‘디난’은 떨어진다는 뜻이고, ‘초로’는 풀잎에 맺힌 이슬이다. ‘홍안’은 붉은 얼굴, 즉 젊은 아름다운 얼굴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이야기를 한다. 학생은 빼곡히 노트에 필기를 하면서 암기를 한다. 그것도 빨간 밑줄을 치면서 중요한 표시를 해 둔다. 사실 학생들에게는 고전은 ‘외계어’이다. 우선 읽기가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자주 접해보지 못한 선인들의 노래를 읽으니 당연히 어려운 것이다. 노래방에 가서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읽는다고 생각해보라. 재미도 없고 의미도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고전 시가를 노래라고 생각하고 운율에 맞춰서 읊조려보자. 왜냐하면 고전 시가는 옛 노래이기 때문이다. 4.4조의 가사이다. 그렇게 흥얼거리며 리듬을 타다 보면 어느새 입에서 되뇌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배움에 대한 교사의 신념이다. 수학 과목은 교사의 설명식 수업이 대세를 이룬다. 그것은 학생들이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합리적인 신념 때문이다. 그래서 교사의 설명이 주류를 이루고 학습자들은 참여자가 아닌 관찰자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학습자가 고민을 하게 하는 수학 수업을 하도록 수업을 디자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익힐 수 있는 악기를 사용하여 즐거운 음악 수업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즐겁게 익히는 음악인 것이다. 기예를 익히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종이컵을 활용하여 음악적 리듬을 배우고 표현하는 컵타는 쉽게 배울 수 있으면서 음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리듬도 그냥 익히는 것이 아니라 대중음악과 연결해서 배우면 아이들은 쉽게 습득한다. 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은 할 수가 없고, 그래서 한 시간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형태의 음악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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