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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가/혁명가
· ISBN : 9788997889228
· 쪽수 : 154쪽
· 출판일 : 2013-05-30
책 소개
목차
[편집자의 말] 체 게바라, 맑스에게서 답을 찾다 010
비범한 두 인물의 역사적인 만남 024
지칠 줄 모르는 힘찬 인간성 036
혁명의 물결, 공산당선언의 탄생 049
고달픈 삶, 《자본》을 쓰다 061
제1인터내셔널과 파리코뮌 073
거대한 정신의 죽음 082
엥겔스, 최초의 맑스주의자 093
체 게바라가 읽은 맑스, 엥겔스 저작 목록 100
맑스, 엥겔스 연표 109
체 게바라 연표 112
옮긴이 주 117
[해제] 진짜 체는 누구인가 134
리뷰
책속에서
체 게바라는 적대적이고 가혹한 환경에서 자신의 여정을 추구하면서 다시 한 번 공부와 사색을 시작했고 맑스의 여러 저작들을 읽었다. 이를 통해 그는 맑스주의의 기원으로 다시 나아갔다. 이런 사실을 보면 우리는 체가 맑스 저작의 기념비적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도한 어떤 공식이나 지침 없이도 발전해나갈 수단들을 발견하는 혁명적 길, 위험, 그리고 잠재력을 이해하기 위해 맑스의 저작을 읽을 필요를 느꼈다고 생각된다.
두 사람 모두 포이어바흐에 매혹되었고 각자 별개로 그의 사상을 연구했다. 이 비범한 두 인물은 독특하면서도 역사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으면서 포이어바흐의 사상을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발전시켰다. 그들의 동반자 관계는 대단히 충실하고 완벽한 우정이었다.
맑스는 얼마 후 그 문제의 근원이 되는 지점에 도달했지만 그의 힘찬 인간성은 지칠 줄 모르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나온 길들을 탐험하는 데 열중했다.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모든 갈래 길을 따라가면서도 원래의 주도로를 놓치지 않았고 켤코 낙담하는 법이 없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그는 마침내 《자본》이라는 승리의 결과물을 얻게 되었다. 그의 평생의 삶과 연구는 바로 이 위대한 걸작을 위한 준비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