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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97918171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6-06-15
책 소개
목차
헬조선편
1. 모의
2. 1+1
3. 맞장
4. 백악관
5. 평양
6. 청와대
7. 의표
8. 통첩
9. 패닉
10. 진퇴양난
11. 불가
12. 쐐기
13. 난감
14. G2
15. 일촉즉발
16. 진먼다오
웰조선편
1. 결의
2. 칼춤
3. 면담
4. 친구
5. 응시
6. 호의
7. 밀담
8. 장난
9. 충돌
10. 색깔
11. 햇볕
12. 신의
13. 조율
14. 역지사지
15. 케미
16. 진먼다오
저자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헬조선편’
“핵무장? 그건 오버 아냐?”
“선거판인데 무슨 얘기를 못하겠나? 뭐 확실히 공약하자는 건 아니고 강한 뉘앙스 정도 풍기는 거지. ‘최후의 보루로 핵무장도 검토하겠다’고 말이야. 그것도 공약집에 넣는 건 아니고 우리 후보가 TV토론 때 언급하는 정도로 말이지.”
손시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북한의 위협 수위는 점점 높아졌다. 손시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던 2월 25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미제 놈들이 핵 타격 수단을 조선반도에 연일 끌어들인 것은 핵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핵 타격 수단을 조선반도에 갖다 놓으면 핵뢰성이 청와대는 물론이고 미제의 땅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아까 당신이 우리가 한국에 전술핵을 배치하면 우리의 이미지가 깎일 것이라고 했죠?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이건 우리가 원해서가 아니라 한국의 요청을 우리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하면 국제사회가 우리를 비난할 근거도 약해집니다. 그리고 한국 대통령이 우리 전술핵 사용권을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요? 그건 간단합니다. 한국 정부는 전시작전통제권을 계속 우리한테 맡기려고 합니다. 전술핵 사용권을 달라고 하면, 전작권부터 가져가라고 하면 찍소리도 못할 겁니다. 그리고 중국하고 러시아가 전술핵을 늘린다고요? 그렇게 해보라고 하세요. 예전에 우리랑 군비경쟁 붙었다가 망한 소련 꼴 나고 싶으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