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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요일처럼

언제나 일요일처럼

(떳떳하게 게으름을 즐기는 법)

톰 호지킨슨 (지은이), 남문희 (옮긴이)
  |  
필로소픽
2014-03-20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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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요일처럼

책 정보

· 제목 : 언제나 일요일처럼 (떳떳하게 게으름을 즐기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8045395
· 쪽수 : 304쪽

책 소개

「아이들러Idler」의 편집장이자 '게으르게 살기'의 고수가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게으르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게으름을 무기력, 나태함으로 규정하는 통념을 비판하고 재미, 만족, 기쁨으로 새롭게 정의내리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새로운 삶의 자세로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목차

프롤로그 게으른 혁명에 즐겁게 동참하시라!

8 am 왜 벌떡 일어나는가?
9 am 비참한 일의 세계
10 am 이불 속에서 뒹굴기
11 am 유쾌한 반항, 농땡이
12 pm 숙취를 즐기라!
1 pm 사라진 점심시간
2 pm 병, 또는 꾀병의 즐거움
3 pm 천국에서는 모두 낮잠을 잔다
4 pm 철학자의 차 한 잔
5 pm 배회하라, 최대한 천천히
6 pm 하루의 첫 술은 가장 달콤하다
7 pm 무위를 낚으라
8 pm 1분간의 황홀경, 담배
9 pm 내 집으로 떠나는 자유의 여행
10 pm 작은 왕들의 술자리
11 pm 게으름꾼들의 뜨거운 반란
12 am 밤이 오면 하늘을 보자
1 am 섹스와 게으름
2 am 대화, 천재의 단짝
3 am 새벽 세 시여, 영원하라
4 am 길에서 줍는 명상
5 am 위인은 잠꾸러기
6 am 휴일엔 떠나지 말라
7 am 꿈꾸는 세상을 위하여

저자소개

톰 호지킨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게으름을 피우느라 늘 바쁘다는 게으름꾼. 스물두 살 때 첫 직장으로 타블로이드 잡지사에 들어갔다가, 천성적으로 게으른 기질을 어쩌지 못하고 2년 만에 탈출을 감행했다. 1993년 마음 맞는 동료들과 잡지 《아이들러(The Idler)》를 창간했으며, 이 잡지는 마감 시간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상의 유명한 게으름꾼들을 인터뷰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호지킨슨은 《가디언》, 《선데이 타임스》,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등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TV와 라디오 및 각종 문화 행사에 패널로 출현하고 있다. 주로 집 안에서 뒹굴뒹굴거리며 원고를 쓰며, 자기 집 부엌을 개조해 만든 술집 ‘그린맨(green man)’에서 밤새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창밖으로 동트는 걸 바라보는 것이 취미다. 저서로는 《게으른 즐거움》, 《즐거운 양육 혁명》 등이 있으며, 특히 《언제나 일요일처럼》은 20개국에 출간되어 영국, 이탈리아,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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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대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나폴레온 힐이 대학에서 강의한 성공학 노트》(1, 2권),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당신 안의 기적을 깨워라 2》, 《나의 몸값을 10배 높이는 대화의 기술》, 《풍뎅이의 나라들에서》, 《은밀한 사전》, 《거미 길들이기를 배운 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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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대한 사람에게 있어 늦게 일어나는 습관은 따로 분리할 수 없는 천성이다. 늦게 일어난다는 것은 정신의 독립이자 일, 돈, 야망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빈둥거리기’의 거장인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은 자신이 일하는 신문사에 열한 시 삼십 분에 도착하여, 열두 시 삼십 분이면 점심을 먹으러 가서 두 시간 후에 돌아왔다. 그러고서 몇 시간 일하고 나면 집으로 돌아갈 시각이 되었다.


17세기의 철학자 겸 수학자 데카르트도 마찬가지로 무위(無爲)의 즐거움에 푹 빠졌던 사람이다. 실제로 그것은 데카르트 철학의 핵심이기도 했다. 예수회 수사들 곁에서 자라고 공부하던 어린 시절, 그는 도무지 아침 일찍 일어나지를 못했다. 수사들이 양동이로 찬물을 길어다가 쏟아 붓기까지 했지만 이내 다시 잠들어버리곤 했다. 다행히 그는 타고난 천재성을 인정받아 아침 늦게 일어나는 특권을 허락받을 수 있었는데, 바로 그 습관이 천재 수학자 데카르트를 탄생시켰다.
그는 침대에 누워 생각을 했기에, 즉 누운 자세로 연구했기에 수학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었던 것이다. 그토록 굼뜬 사람이 ‘정신과 신체는 각각 분리된 하나의 전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니, 결국 게으름이 데카르트의 이원론을 완성시켰던 셈이다. 그에게 있어서 침대에 누워 사고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본질이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은 곧 ‘나는 침대에 누워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로 바꿔도 좋을 것이다.


게으름의 위선적인 강적이었던 또 다른 사람은 토머스 에디슨이다. 그는 사람들이 밤새 일할 수 있도록 전구를 만들어낸 비열한 노동 윤리의 주모자다. 그 끔찍한 물건 때문에 낮이나 밤이나 공장이 돌아가고 있으며 교대 근무가 생겨났다. 에디슨으로 인해 기계는 영원히 멈추지 않게 된 것이다.
그는 스스로 공언하기를 하루에 서너 시간만 자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잠 도둑들》의 저자 스탠리 코렌에 따르면 에디슨은 낮잠을 많이 잤다고 한다. 또한 에디슨과 함께 일했던 엔지니어 니콜라 테슬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에디슨은 밤에 네 시간밖에 자지 않았지만 매일 낮잠을 두세 시간이나 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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