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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함으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벽화 레 미제라블

비참함으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벽화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수경 (지은이)
  |  
작은길
2013-01-28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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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함으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벽화 레 미제라블

책 정보

· 제목 : 비참함으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벽화 레 미제라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8066031
· 쪽수 : 296쪽

책 소개

'고전 찬찬히 읽기' 시리즈 두 번째 책. 원작 <레 미제라블>의 스토리를 온전히 전달함과 동시에 현재적 '다시 읽기'를 시도하는 책이다. 프랑스인이 자부하는 프랑스 문학과 공화국 정치사의 영웅, 빅또르 위고의 불후의 명작을 새롭게, 찬찬히 읽는다.

목차

● 머리말 : <레 미제라블> 탐사 지도를 드리며

1. 위대한 이상주의자, 낭만을 그리다
프랑스 혁명: 1789~1848
‘민중’을 주인공 삼은 이야기
<레 미제라블>이라는 대하大河에 이르기까지

2. 장 발장, 사회가 낳은 레 미제라블
정답 없는 세계-의인 미리엘 주교의 싸움
내 이름은 24601번
절망의 또 다른 이름, 도형수
도형수, 신의 아들이 되다

3. 새로운 인생, 마들렌느 아저씨
‘까르띠에 라땡’이 낳은 여자 레 미제라블
몽트뢰이유-쉬르-메르, 위고의 이상 도시
법적 정의인가, 인간적 정의인가
내가 도둑놈 장 발장이오!

4. 운명적 조우
역사의 경첩, 워털루 전투
두 별이 만나다
두 번째의 하얀 경험-꼬제뜨
빠리 시를 누비는 도망자와 추적자

5. 도시의 음화陰畵
빠리는 이면에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
고르보 누옥의 부르주아 청년
청년 마리우스, 혁명그룹 아베쎄와 접속하다
떼나르디에, 내가 두고 온 어둠

6. 1832년, 이틀간의 혁명
한쪽에는 사랑이, 다른 한쪽에는 고통이
혁명의 아들, 가브로슈
마리우스의 결단, 장 발장의 결단
바리케이드가 무너지기까지
하수도, 제2의 빠리

7. 위대한 인간의 탄생
자베르 형사의 변곡점
마지막 전투
마지막 밤, 위대한 인간의 탄생
<레 미제라블>, 위대한 인간들의 탄생

● 함께 읽은면 좋은 책들
● 빅또르-마리 위고 연보
● <레 미제라블> 원목차

저자소개

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를 좋아했으며 나이를 먹은 지금도 소설을 이렇게 저렇게 해체하고 재조립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 결과물을 가지고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보다 다양한 이들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현재 혜화동에 위치한 ‘고전비평공간 규문’에 상근하면서 이런저런 방식으로 문학과 철학 등등을 공부하는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레 미제라블, 비참함으로부터 탄생한 위대한 벽화>(작은길), <유토피아, 다른 삶을 꿈꾸게 하는 힘>(너머학교)가 있고, 동료들과 함께 지은 책인 <고전톡톡>, <인물톡톡>, <누드글쓰기>(이상 북드라망), <청소년 고전독서클럽>(청어람미디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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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원작)    정보 더보기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다. 1823년 첫 장편소설《아이슬란드의 한Han》에 이어 1827년 운문 희곡〈크롬웰〉등을 발표하여 낭만주의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역사소설《파리의 노트르담》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 현실 참여적인 지식인이자 인도주의자로서 사형제 폐지와 빈민 구제를 주장한 위고는 공화파 정치가로도 활약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로 제정을 수립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다 국외로 추방되어 브뤼셀 등지에서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명상시집》과《레 미제라블》을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면서 파리에 돌아온 후 1876년 상원 의원으로 선출되지만 1878년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어 정계에서 은퇴했다. 1885년 파리에서 폐울혈로 사망한 그의 장례는 국민적인 애도 속에 국장으로 거행되었고 시신은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대하소설《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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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고는 <레 미제라블>에 대한 자신의 야심을 이렇게 표현한 바 있다. “단떼가 지옥을 그려 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옥을 만들어 내려 했다.” 지옥을 만든다고? 안 그래도 지옥처럼 지긋지긋한 현실을 소설을 통해 다시 한 번 환기시킬 필요가 있을까? 대체 위고는 무엇을 꾀했던 걸까? 그의 생각은 간결하다. 지옥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지옥을 없애기 위해서는 일단 그 지옥을 봐야 한다. 비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금 사회의 비참함을 봐야 한다.


도형장의 고된 노동과 간수의 몽둥이질 속에서 장 발장은 거의 입을 다물고 살았다. 말도 하지 않고 웃지도 울지도 않았다. 부지런히 일해서 일곱 조카들에게 우유와 빵을 사다 주던 장 발장 대신 거기 있는 것은 사회에 대한 악의만을 잔뜩 키운 19년차 도형수였다.


많은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는 큰 공장, 무료 약국과 지역 병원, 학교와 양로원……, 요컨대 위고가 빈곤한 자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온 모든 것들을 마들렌느는 작품 속에서 대신 실현시켜 주었다. 『레 미제라블』을 읽고 있노라면 위고가 일종의 복지국가를 꿈꿈었던 게 아닐까 싶다. 1편에서 활약하는 미리엘 주교도 빈민운동가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졌고, 그의 뜻을 이어받은 장 발장 역시 종교운동가가 아니라 사회사업가적 면모를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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