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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테러리스트를 변호했나?

나는 왜 테러리스트를 변호했나?

예이르 리페스타드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  
그러나
2017-10-1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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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테러리스트를 변호했나?

책 정보

· 제목 : 나는 왜 테러리스트를 변호했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법과 생활 > 법률이야기/법조인이야기
· ISBN : 9788998120450
· 쪽수 : 244쪽

책 소개

2011년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는 노르웨이의 우퇴위아 섬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 브레이비크의 테러 공격으로 무려 77명의 청소년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브레이비크의 변호인이었던 예이르 리페스타드의 책이다.

목차

서 문

우리는 무엇을 옹호하는가

변호인, 성장하다

돌연한 시작

플래시가 터지는 한복판에서

따돌림

가치관 소통

팀 결성

“책임능력 없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반 전

브레이비크라는 이름의 서커스

압력 아래서

재판이 열리다

판결의 날

희 망

저자소개

예이르 리페스타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생의 노르웨이 변호사이며 사회민주주의자다. 리페스타드는 2011년 대중을 향해 무차별 사격과 폭탄 테러를 자행한 극우 성향의 테러리스트 아르네스 브레이비크의 변호를 맡아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리페스타드는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노동당의 당원으로, 한때 오슬로의 노르스트란 지부 대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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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미드라이프 마인드』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어린이 철학 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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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각 개인의 소중함과 사회의 근본 가치(민주주의, 사상의 자유, 평등, 인권)의 의미를 새삼 소중히 새기며 가꾸어야 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 할지라도 이런 가치가 무너지는 것만큼은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 역설적으로 들릴지라도, 우리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짓밟으려는 비(非)관용의 태도만큼은 절대 관용해서는 안 된다.


아이를 키우거나 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든 인간이 선한 내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럼에도 성장 과정에서 본래 누려 마땅한 기회를 차단당하고 나쁜 길로 빠지는 일이 벌어진다. 그런 사람들을 악마라고 규정해버리고 계속 배제하면서 사회로 귀환할 기회를 막아버림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정작 우리가 집중해야 할 물음은 이렇다. 왜 이런 일이 빚어졌을까? 무엇이 이 사람을 살인자로 만들었을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저 여인은 알코올중독자가 되었을까? 왜 이 젊은 남자가 마약에 의존하게 되었을까? 그 배경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브레이비크는 살아 있다. 그는 생명을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행동하는 그대로 행동한다. 왕성한 식욕으로 먹으며, 갈증이 나면 마시고, 화장실을 가고 싶거나 피곤하면 휴식을 취하게 해달라고 한다. 지금 우리 앞에 앉은 남자는 그 정신세계는 비비 꼬였다 할지라도 우리와 똑같이 피와 살로 이뤄진 인간이다. 문득 나는 분명히 깨달았다. 생명이야말로 내가 변호할 의무가 있는 바로 그것이 아닌가? 브레이비크는생명을 무시하고 파괴했지만, 바로 이 생명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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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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