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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래된 골동품 상점 1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8427405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4-06-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8427405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4-06-20
책 소개
“넬이 살아 있나요?” 1840년 한파가 몰아치던 어느 날 오후 미국 뉴욕과 보스턴 항구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있었다. 그들은 당시 주간 잡지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에 연재 중이던 찰스 디킨스의 소설 《오래된 골동품 상점》의 마지막 호를 싣고 오는 영국 배를 향해 소리치며 여주인공 넬의 운명을 애타게 물었다. 출간 당시(1841년 단행본 출간)에만 10만부가 판매되었다.
목차
1841년 판 서문 ·
본문 ‧
본문 ‧
리뷰
책속에서
키트는 그 놀라운 광경 속의 변화무쌍한 배우들이 지난밤에도 같은 연극을 했고, 비록 그는 그곳에 없지만, 그날 밤에도 다음 날에도 같은 연극을 할 것이고, 앞으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같은 연극이 반복되리라는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 그것이 어제와 오늘의 차이점이다. 우리는 모두 연극을 보러 가는 사람이거나 연극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사람이다.
“불은 내게 책과 같아.” 남자가 말했다. “읽는 법을 배운 유일한 책. 불은 내게 많은 옛날이야기를 들려줘. 또 불은 음악이기도 해. 어떤 소음 속에서도 불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지. 그리고 그 함성 속에는 또 다른 목소리가 있어. 불은 자신의 그림들도 가지고 있단다. 내가 저 시뻘겋게 달아오른 석탄 속에서 얼마나 많은 낯선 얼굴과 다양한 모습을 찾아냈는지 너는 모를 거야. 불은 내 추억이기도 해. 내 인생 전체를 보여주거든.”
이 변화무쌍한 줄―오직 우연만이 튕길 수 있다―은 가장 열정적이고 진심 어린 호소에도 말없이 무감각하다 아주 무심한 감동에 반응해 소리를 낸다. 가장 무감각하거나 유치한 마음속에는 좀처럼 기교로도 이끌 수 없는, 또는 기술로도 도울 수 없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반향이 있다. 이 반향은 거대한 진실이 지금껏 그랬듯이 우연히, 그리고 진리를 발견할 사람이 가장 담담한 목적을 가질 때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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