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임당전

사임당전

임해리 (지은이), 유환영 (그림)
글과생각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6,000원 -10% 300원 5,100원 >

책 이미지

사임당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임당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전기(개국~임진왜란 이전)
· ISBN : 978899845824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7-01-06

책 소개

사임당이 추구했던 삶의 목표와 실천을 키워드로 삼은 책이다. 군자의 뜻을 품은 유년시절과 군자의 뜻을 실천한 결혼생활, 내면의 거울로 세상을 비추는 예술 활동, 먼저 뜻을 세우고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지침으로 4남 3녀를 가르친 자녀교육,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목차

군자의 뜻을 품다

사임당이 살던 16세기 조선은 어땠을까?
친정의 유산을 물려받다
글공부의 기회를 얻다
사서삼경을 읽으며 부덕婦德을 익히다
스스로 사임이라 호를 짓다

군자의 뜻을 실천하다

19살에 이원수와 혼인하다
금강산 절로 떠나겠다고 담판 짓다
대학자 율곡 이이를 품다
눈앞의 이익을 멀리하세요
자식의 앞날을 닦아주는 부모가 되세요

내면의 거울로 세상을 비추다

안견을 모방하여 산수화를 그리다
치마폭과 유기 쟁반에 염원을 담다
당나라 시인들의 오언절구를 초서로 쓰다
초충도 8폭 병풍에 마음의 풍경을 그리다

먼저 뜻을 세우고 반드시 이루어라

작은 사임당이라 불렸던 큰딸 매창
옥산 이우, 시서화 거문고로 명성을 떨치다
공자의 교육론으로 효도와 우애를 가르치다
진실로 사랑하여 살지어다
초등 교육의 교과서가 된 『격몽요결』
사임당, 세계에 이름을 알리다

저자소개

임해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북촌에서 출생. 동국대 졸업논문은 『동학농민운동의 남북접 조직관계』, 동 대학원에서 『조선후기 실학파의 향청 향약론 연구』, 중앙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한국 비디오그램의 외화 선호와 문화적 정체성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조선후기 여성인물전과 여성문집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에 시나리오작가협회 부설 영상작가교육원을 수료한 후 2000년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후반기 시나리오공모전에서 <육갑 짚는 여자>로 입선,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였다. 『혼자 잘 살면 결혼해도 잘 산다』를 첫 출간으로 2005년에 서울신문에서 <임해리의 색색남녀>를 연재하고 『SQ를 높여야 연애에 성공한다』를 비롯하여 『우리 역사 속 못 말리는 여자들』(조선편, 근대편), 『여성의 눈으로 본 세계사』 -세계역사박물관 시리즈(대교출판), 『누가 나를 조선여인이라 부르는가』, 『우리 역사 못 말리는 여자들』 등을 출간하였다. 2015년 『사임당』(인문서원)이 문체부 세종문고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되었고 2016년 <사임당>중국어판, 2017년 <사임당> 대만어판이 출간되었다.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한편 현대상선 등 기업과 지자체, 도서관 등에서 여성과 교육,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성 등을 주제로 특강을 계속해왔다. 현재는 파주에 정착하여 성을 콘텐츠로 <헬렌 Q>라는 유튜브를 준비 중이다.
펼치기
유환영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을 8회 열었으며, 주요 단체전과 기획 초대전에 150여 회 참여하였다. 2010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공익광고와 2011년 중국영화제의 포스터를 제작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화가, 광고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대학 강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신묵회, 중작파 회원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스스로 자기의 이름을 지은 여인

사임당 「내훈」에 이르기를 한 나라의 정치의 어지러움과 흥하고 망함은 비록 대장부의 어질고 우매함에 달렸다고 하지만, 역시 부인의 선한 것과 악함에도 달려 있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여자들도 성인의 도를 익혀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버님! 소녀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신명화 무슨 일이냐?
사임당 제가 몇 날 며칠을 궁리한 끝에 호를 지었습니다.
신명화 네 스스로 호를 지었다는 것이냐?
사임당 주나라 문왕의 어머니인 태임을 스승으로 본받겠다는 뜻에서 사임이라 지었는데 아버님의 허락을 받고 싶습니다.


그 무렵 사임당 신씨는 강릉 오죽헌 언니 집에 머물고 있었는데, 그날 밤 검은 용이 가슴 가득히 안겨오는 꿈을 꾸고 나서 즉시 귀가를 서둘렀다. 140리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온 사임당 신씨는 마침 집에 도착한 남편을 만나 9개월 후 율곡을 낳았다.
(중략)
율곡이 열한 살이 되던 해, 율곡의 아버지가 심한 병으로 의식을 잃은 적이 있다. 이때 율곡이 손가락을 깨물어 아버지의 입에 피를 흘려 넣었다. 그사이 아버지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이이로 이름을 바꾸면 큰 학자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래서 이름을 이이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율곡은 이이의 호이다. 율곡이라는 호는 밤나무 골이라는 뜻으로 나도 밤나무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원수 부인! 아까 사랑채에서 난리가 났었어요. 부인이 그린 그림을 보고 다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나를 무척 부러워들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아까 그 쟁반에 있는 그림을 사겠다고들 해서……
사임당 죄송합니다. 그 그림은 벌써 지워서 없습니다.
이원수 아니…… 그런데 집에 종이도 있는데 왜 하필 유기쟁반에 그림을 그린 것이요?
사임당 아녀자의 몸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도 분에 넘치는 일인데 더구나 한양 온 지 얼마되지 않은 처지에 부족한 솜씨를 밖으로 내보낸다는 것이 행여나 집안에 누를 끼칠까 염려되었을 뿐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