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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소크라테스라면

이럴 때 소크라테스라면

(지금 우리에게 정의, 쿨함, 선악, 양심, 죽음이란 무엇인가)

아비에저 터커 (지은이), 박중서 (옮긴이)
원더박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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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소크라테스라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럴 때 소크라테스라면 (지금 우리에게 정의, 쿨함, 선악, 양심, 죽음이란 무엇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소크라테스
· ISBN : 9788998602093
· 쪽수 : 407쪽
· 출판일 : 2014-12-15

책 소개

저자 아비에저 터커는, 플라톤 대화편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다섯 작품 <크리톤> <메논> <에우티프론> <변론> <파이돈> 이 우리 시대와 호흡할 수 있는 한 가지 길을 이 책에서 선보였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군대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크리톤>에 근거함)
징병 영장
여론을 따르는 건 옳은가
정의 vs 불의
정의, 법률의 지배, 민주주의

제2부 타고나서 쿨한 걸까, 배워서 쿨해지는 걸까 (<메논>에 근거함)
번지수가 틀린 질문
쿨함도 가지가지?
쿨함이란 무엇인가
기억으로서의 지식
배워서 쿨해질 수 있다면
결국엔 운!

제3부 하느님이 선악을 결정할까, 아닐까 (<에우티프론>에 근거함)
고발당한 소크라테스
선과 악의 기준은 어디에
하느님과 윤리학
종교적 미덕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제4부 일자리냐, 양심이냐 (<변론>에 근거함)
나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잘못된 교육의 대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성찰하는 삶

제5부 죽음을 기뻐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파이돈>에 근거함)
소크라테스와의 마지막 대화
철학자에게 죽음이란
죽음의 기예
반대자가 반대자를 낳는다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기억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죽음 이후 영혼의 삶
영혼이 신체를 따라 죽는다면
철학자의 생존법
영혼은 신체에 종속되지 않는다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관념 이론의 탄생
영원한 것과 영원하지 않은 것
증명하지 못한 한 가지
소크라테스의 죽음
소크라테스 앞에서 할 수 없었던 이야기

더 읽을거리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아비에저 터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릴랜드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으로 정치학을 연구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하버드 대학의 데이비스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있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의 문화, 역사, 예술, 종교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는 현대인도 플라톤 대화편을 읽을 수 있도록, 현대 미국인이 처한 딜레마를 소재로 삼아 플라톤 대화편을 리라이팅했다. 그러는 가운데 본인의 경험도 글감으로 사용했는데, 대학 당국의 비밀 정보원 노릇을 대가로 한 자리 보전과 해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상황에 대해, 이 책의 4부에서 자신의 입장을 확신에 찬 어조로 생생하게 재현했다. 저서로 『과거에 대한 우리의 지식: 역사편찬학의 철학』 『체코 반골들의 철학과 정치학: 파토치카부터 하벨까지』 『역사와 역사편찬학의 철학 안내서』(편저) 등이 있고,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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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한국저작권센터(KCC)에서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책에 대한 책’ 시리즈를 기획하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신화와 인생』 『인간의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 『지식의 역사』 『끝없는 탐구』 『빌 브라이슨 언어의 탄생』 『물이 몰려온다』 『신화의 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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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도덕적 원칙 때문에 개인적 희생을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갑자기 닥쳤을 때, 자신의 도덕적 확신을 바꾸고 나서 거기에 대해 핑계를 만들어 내서도 안 돼. 자기들이 버스 정류장에 서 있을 때에는 버스가 반이나 비었다고 주장하다가, 자기들이 버스에 올라타는 바로 그 순간부터 버스가 꽉 찼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 우리는 그런 사람들하고 똑같아지고 싶지는 않잖아. -1부 「군대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강의하고, 구술하고, 웹사이트에 강의 요약문을 올려놓는 교사들은 자네를 더 똑똑하게 만들지도 않고, 자네가 뭔가를 알게 만들지도 않아. 자네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 주는 철학자들은 오로지 자네에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심지어 자네에게 어떤 지식을 전달하려 시도하지조차 않는 사람이야. 그들은 자네에게 질문을 던지는 한편, 스스로의 지적 여정에 오른 자네를 인도하여, 자네가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차마 상기하지는 못하는 답변을 자네가 찾아낼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는, 단순한 교수법만을 수행할 뿐이지. -2부 「타고나서 쿨한 걸까, 배워서 쿨해지는 걸까」


논의를 시작하면서, 저는 선과 악의 구분을 당신께 물어보았지요. 당신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선한 행동이란 하느님이 사랑하시거나 승인하시는 것이고, 나쁜 행동이란 하느님이 사랑하시거나 승인하시지 않는 것이다. 저는 하느님이 사랑하시거나 승인하시지 않는 것을 우리가 추측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증명했지요. …… 곧이어 저는 당신에게 이렇게 여쭤 보았습니다. 하느님이 선한 행동을 사랑하시는 까닭은 그 행동이 선하기 때문이냐, 아니면 어디까지나 하느님이 선한 행동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행동이 선하다고 여겨지는 것이냐구요. 우리는 이 문제를 논의하다 말았는데, 왜냐하면 당신이 이 질문에 답변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이제 원래의 답변으로 돌아가 버렸군요. 하느님의 사랑 때문이라는 답변으로요. 기억하십니까? 앞서 우리는 선한 행동이 이른바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행동으로 환원되어서는 안 된다고 가정했었습니다. 당신은 이리저리 움직이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가만히 있는, 정말 보기 드문 재능을 보여 주신 셈이네요. -3부 「하느님이 선악을 결정할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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