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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88998656058
· 쪽수 : 382쪽
· 출판일 : 2013-05-01
책 소개
목차
세상을 짓는 서체 전문가 / 이지원
1부 서체의 감정
김태헌 / 글자를 글자답게 사용하려는 태도
성재혁 / 나쁜 서체는 없고 나쁜 타이포그래피가 있을 뿐
바프 / 안개 속에 숨어있는 그 명확성
김형진 / ‘제대로’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FNT /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게, 실험적으로, 적응하기
반윤정 / 서체에 스며든 배려라는 태도
프로파간다 / ’영화 서체 시리즈’를 만들려는 꿈
이지원 / 나의 관점과 보는 이의 관점이 어긋나지 않게
석윤이 / 책을 위한 서체의 작고 섬세한 변화
ZEROPERZERO / 작품에 담겨질 서체의 표정
2부 서체의 역할
홍은주,김형재 / 실험적인 작업을 위한 서체에 대한 고민
윤종윤 / 서체 그 기본에 관하여
신동천 / 디자이너라는, 정도를 지키며
윤여경 / 서체의 공공 윤리적 사상의 존중
서희선 / 본연의 기능에 따른 조화를 이룬다는 마음가짐
이명옥 / 미디어를 이해한, 아이덴티티를 위한
김기열 / 실험과 기본 간의 균형
cut corners / 쓰임의 조화에 관하여
3부 서체의 이야기
신명섭 / 완성도를 위한 서체의 역할
스트라이크 / 명확성에 관한 노력
Mr. Jones Association / 면밀한 거리두기
김욱 / 디테일을 생각하다
김의래 / 글자를 향한 충분한 이해
이승화 / 스토리에 적합한 서체사용기
이주환 / 이미지와 텍스트의 체계를 조화롭게 이루려는 태도
박현정 / 균형과 리듬감과 조화
김승연 / 자연스러운 따뜻함
ORDINARY PEOPLE / 한정된 공간 안에서의 서체 배치
INDEX
저자소개
책속에서
완성도가 높은 글자가 객관적으로 좋은 글자가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완성도 높은 글자를 하나만 꼽자면 최정호의 명조이다. 굳이 한글을 꼽은 이유는 로마자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꼽아주니, 나까지 보탤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최정호란 사람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인지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기도 하다. 마땅히 최정호의 명조는 훌륭한 완성도를 가진 한글 활자다. -「김태헌 / 타이포그래퍼」
영화 포스터는 대중들에게 파급력이 강한 매체이기 때문에, 유행에 가장 민감한 그래픽디자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목에 쓰이는 서체는 기존의 서체를 쓰지 않고 그 영화만을 위해 새롭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한글 서체의 다양화에 기여하는 바도 크다. 또한 잘 만들어진 서체는 네티즌에 의해 패러디물이나 광고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변형되어 쓰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화 포스터 디자이너들은 서체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임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파간다 /디자인 스튜디오」
표지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표제에 어떤 서체를 사용하느냐이다. 부제가 있는 경우에는 얼마나 잘 읽히는지, 표제와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별다른 노하우는 없다. 많은 서체를 경험해 보고 실무에 적용하다 보면, 일 초, 일 분이 모여 일 년, 십 년이 되듯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것뿐이다. 보지만 말고 경험해 볼 것. -「윤종윤 / 문학동네 아트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