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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윌 듀런트의 역사의 교훈)

윌 듀런트, 에어리얼 듀런트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돌베개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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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윌 듀런트의 역사의 교훈)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2466914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6-09-11

책 소개

윌 & 에어리얼 듀런트 부부가 50여 년에 걸쳐 인류 문명사를 집대성한 대작 《문명 이야기》 시리즈를 결산하면서 얻은 통찰을 한 권에 담아낸 책. 인류가 남긴 거대한 역사를 가로지르며 지리학·생물학·심리학·도덕·종교·경제·정치·전쟁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 문명의 흥망성쇠를 탐구하고, 역사에서 되풀이되는 사건과 현상의 총체적인 이해를 도모한다.

목차

서문
1. 망설임
2. 역사와 지구
3. 생물학과 역사
4. 종족과 역사
5. 성격과 역사
6. 도덕과 역사
7. 종교와 역사
8. 경제와 역사
9. 사회주의와 역사
10. 통치 형태와 역사
11. 역사와 전쟁
12. 성장과 쇠퇴
13. 진보는 실재하는가?
참고문헌
미주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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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윌 듀런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나 신앙심 깊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가톨릭 교육을 받으며 성직자의 길을 걸으려 했다. 그러나 다윈·헉슬리·스펜서의 진화론적 세계관을 접하며 신앙과 인간관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이후 사회주의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신앙과 조화시키려 했지만, 스피노자의 철학을 탐독하면서 가톨릭과 사회주의를 결합하려던 구상을 재고하게 되었다. 결국 신학교를 그만두고 『철학과 사회 문제』로 박사 학위를 받는 한편, 학문의 대중화를 위해 성인 교육에 힘썼다. 뉴욕의 노동자 교육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철학·문학·과학·예술을 가르치던 중, 그의 플라톤 강의에 감명받은 출판인 리처드 사이먼의 권유로 강의를 원고로 정리해 1926년 『철학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인 저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평생의 동반자이자 연구 파트너인 아내 에어리얼 듀런트와 함께 50여 년에 걸쳐 11권에 달하는 대작 《문명 이야기》를 집필했다. 방대하고 심오한 학문적 내용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데 탁월했던 그는 저술에만 머물지 않고 동일 임금, 여성 참정권, 노동자들의 공정한 근무 조건, 인종 평등 문제 등 사회적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1968년 《문명 이야기》로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고, 1977년에는 미국 최고 민간 훈장인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다. 에어리얼 듀런트가 1981년 10월 25일 세상을 떠나자, 윌 듀런트는 보름도 채 지나지 않은 11월 7일 그녀의 곁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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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얼 듀런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윌 듀런트의 제자에서 아내이자 평생의 지적 동반자가 된 미국의 작가. 러시아 프로스쿠로프(현재 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주했다. 13세 때 페레르 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교사로 부임한 윌 듀런트를 만났고, 두 사람은 1913년 결혼했다. 에어리얼은 뛰어난 대화 능력과 날카로운 논쟁 감각을 지녔으며, 버트런드 러셀·조지 산타야나 등 당대의 다양한 지식인들과 폭넓게 교류했다. 윌 듀런트의 연구와 저술에도 깊이 참여해 《문명 이야기》 제7권부터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1968년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고, 1977년에는 함께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으며, 같은 해 에어리얼은 로스앤젤레스시의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되었다. 여성의 권리와 교육에도 관심을 보였던 에어리얼은 여성도 남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의 능력을 펼쳐야 한다고 믿었다. 윌 듀런트는 그녀를 자신의 삶에 세상과 모험을 가져다준 사람으로 여겼고, 에어리얼은 윌 듀런트를 자신의 스승이자 연인, 친구로 표현했다. 두 사람은 한평생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지적 동료이자 삶의 반려자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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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독일 밤베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광기와 우연의 역사』 『히틀러 평전』 『데미안』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책을 번역했으며,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로 한독문학 번역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읽는 여행, 스위스』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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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연은 풍성하게 번식하지 않는 생명체, 변종, 그룹을 쓰지 않는다. 자연은 품질의 선택을 위해 필수조건인 양(量)을 열정적으로 지향한다. 대규모 난장판을 좋아하며, 소수 생존자를 가려줄 투쟁을 즐긴다. 그러므로 난자 하나를 수정시키려고 수많은 정자들이 맹렬히 거슬러 오르는 경쟁을 자연은 흐뭇하게 바라본다. 개체보다는 종(種)에 더 관심이 많으며, 문명과 야만을 별로 구분하지 않는다. (...) 자연은(여기서 자연이란 출생, 변종, 경쟁, 선택, 생존 등의 과정을 뜻한다) 출산율 낮은 민족이 주기적으로, 더 힘차고 번식력 강한 그룹에 의해 밀려나게 만든다. _「생물학과 역사」


‘종족적’ 혐오감은 어느 정도 종족적 기원에 뿌리를 두지만, 주로 습득한 문화의 차이에서 생겨난다. 즉 언어, 의상, 습관, 도덕, 종교 등의 차이에서 생긴다. 더 폭넓은 교육 말고는 이런 혐오감에 대한 치료제는 달리 없다. 역사의 지식은 아마도 우리에게, 문명이란 협동의 산물이며, 거의 모든 [종족의] 사람들이 거기 일조했다는 것을 가르쳐줄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공통으로 물려받은 유산이자 우리가 조상에게서 받은 부채이기도 하다. 문명화된 사람이란, 상대의 지위가 아무리 낮더라도 모든 남녀를 이렇듯 창조적이고도 도움이 되는 그룹들 하나를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대우하는 태도에서 그 본질을 드러낸다. _「종족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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