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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원서발췌 자유론

[큰글자책] 원서발췌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이종훈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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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원서발췌 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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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원서발췌 자유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근대철학 일반
· ISBN : 9791128869488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3-06-15

책 소개

밀은 사회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자신을 방어할 때뿐이라는 주장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즉, 사회가 ‘다수의 횡포’를 경계하지 않으면 인간의 삶과 영혼은 무엇이 참인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없는 정신적 노예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사상과 토론의 자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밀은 1806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였던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아주 어릴 때부터 그에게 극도로 엄격한 조기 영재교육을 시켰다. 그 결과, 밀은 3살 때부터 그리스어를 배워서 8살에 헤로도토스와 플라톤의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그리고 8살부터는 라틴어를 배워서 오비디우스 같은 라틴어 고전들도 읽었다. 12살부터는 스콜라 철학의 논리학을 공부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저작들을 원어로 읽었다. 13살 때는 애덤 스미스와 데이비드 리카도의 저작을 통해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4살 때는 프랑스에서 1년을 지내면서, 몽펠리에 대학에서 화학, 논리학, 고등수학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17세 때인 1823년에는 영국 동인도회사에 입사하여 아버지의 조수로 일했으며, 그 후 1858년까지 재직하며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였다. 20살 무렵, 그는 엄격한 공리주의적 이성 제일주의의 문제점을 깨달았고, 사색과 분석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감수성이 능동적 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판하고, 자본주의의 모순을 바로잡기 위해 제한적인 정부 개입을 옹호하는 경제학 사상을 주장하였다. 그는 사회주의 사상의 발달에 이바지하고, 자유주의 정치철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밀은 행동하는 사상가였다. 그는 사상에만 갇혀 있지 않았다. 1865년부터 1868년까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학장으로 재임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했다. 1866년, 그는 하원의원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주장했고, 보통 선거권의 도입 같은 선거제도의 개혁을 촉구하였다. 또한 노동조합과 협동농장을 중심으로 한 사회개혁과 아일랜드의 부담 경감 등도 주장하였다. 주요 저서로 《논리학 체계》, 《정치경제학 원리》, 《자유론》, 《대의정치론》, 《공리주의』, 《자서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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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와 한국현상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현대의 위기와 생활세계≫(동녘, 1994), ≪아빠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현암사, 1994, 2006) 1∼3권, ≪후설 현상학으로 돌아가기≫(한길사, 2017)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시간의식≫(한길사, 1996), ≪유럽 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한길사, 1997), ≪경험과 판단≫(민음사, 1997), ≪데카르트적 성찰≫(한길사, 2002), ≪순수 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한길사, 2007) 1∼3권, ≪형식논리학과 선험논리학≫(한길사, 2019), ≪현상학적 심리학≫(한길사, 2013), ≪논리연구≫(민음사, 2018) 1∼3권, ≪수동적 종합≫(한길사, 2018), ≪제일철학≫(한길사, 2020) 1∼2권, ≪상호 주관성≫(한길사,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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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의 주류(主流)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회의 사상(ideas)과 관행(practices)을 행위의 규범으로 강요하는 경향에 대해 유력한 여론과 감정의 폭압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그러한 강요는 사회가 주도하는 방식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어떤 개성의 발전도 저지하며, 그러한 개성의 형성마저 방해해 모든 특성을 사회 자체가 설정한 모델에 맞추게 강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단의 여론(opinion)이 개인의 독립성에 정당하게 간섭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그 한계를 찾아내 집단의 여론에 침해당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은, 정치적 독재에 대한 보호처럼, 인간사[인간의 생활]의 바람직한 조건에 필수 불가결하다.


이 에세이의 목적은, 그 수단이 법률적 처벌의 형태인 물리적 제재로 사용되든 공공의 여론이라는 도덕적 강압으로 사용되든, 사회가 강제와 통제의 방법으로 개인을 다루는 방식을 절대적으로 결정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매우 단순한 하나의 원칙을 주장하려는 것이다. 그 원칙은 인류가 개인으로나 집단으로 그 구성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의 행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정당화되는 유일한 목적은 자기 방어(self-protection)뿐이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행위에서 사회에 대해 책임져야 할 유일한 부분은 다른 사람들과 관련된 부분이다. 단지 자기 자신과 관련된 부분에서 그의 독립성은 당연히 절대적이다. 개인은 자기 자신에 대해, 즉 그 자신의 육체와 정신에 대해 주인(sovereig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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