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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릴케의 편지

[큰글씨책] 릴케의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안문영 (옮긴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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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릴케의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릴케의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30414126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4-06-15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수필비평선집'. 진로를 고민하는 시인 지망생과 삶이 고된 젊은 여인에게 릴케가 보낸 편지를 책으로 엮었다. 모든 인습적 통념을 떠나 각자의 내면적 필연성을 삶의 지표로 삼으라는 시인의 조언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강한 호소력을 지닌다.

목차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1
젊은 여성에게 보내는 편지 73

해설 127
지은이에 대해 140
옮긴이에 대해 143

저자소개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며 유럽 문학사에 깊은 영향을 끼친 독일어권 시인. 1875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한 프라하에서 아버지 요제프 릴케와 어머니 피아 조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로, 릴케가 태어난 자정 무렵의 시각이 예수 탄생 시각과 같음을 기억한 어머니는 첫딸을 수주일 만에 잃고 얻은 아들의 탄생을 성모 마리아가 내린 은총으로 여겨 릴케를 “마리아의 자식”이라고 불렀다. 1886년부터 1890년까지 육군 유년실과학교를 다녔으나 중퇴하고 20세 때인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해 미술사, 문학사, 철학 강의 등을 수강했다. 1894년 첫 시집 『인생과 노래』를 출간한 이후 『가신봉제(家神奉祭)』(1895), 『꿈의 왕관을 쓰고』(1896), 『강림절』(1897)을 차례로 발간했다. 1897년 베네치아에 체류하면서 일생에 걸쳐 깊은 영향을 받은 연인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를 처음 만나 그녀의 권유로 ‘르네’라는 본명을 ‘라이너’라는 독일식 이름으로 바꾸었다. 1899~1900년 두 차례에 걸쳐 루 살로메와 러시아 여행을 했고, 이때의 경험이 작가의 시적 토양으로 깊게 자리 잡는다. 1902년 『형상시집』을 출간하고 프랑스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과의 만남을 계기로 『로댕론』을 쓰기도 했다. 로댕은 루 살로메만큼이나 시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후 『시도집』(1905), 『신시집』(1907), 『말테의 수기』(1909) 등 꾸준히 작품을 펴내다 전쟁으로 인한 10년간의 침묵 끝에 마침내 필생의 역작이라 평가받는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1922)를 완성한다. 릴케가 한 후작부인의 초청으로 방문한 이탈리아 아드리아 해안 절벽 위의 대저택 이름이 ‘두이노 성’이기도 하지만, 전쟁 끝에 완전히 파괴된 몰락한 집의 이름을 문학권의 연관 관계 안으로 영원히 끌어들이겠다는 시인의 결심이 『두이노의 비가』라는 명칭을 낳았다.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1926년 스위스 발몽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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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릴케의 후기 시에 나타난 역설의 구조」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독문학번역연구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한국괴테학회장, 한국훔볼트회장, 국제독어독문학연감(JIG)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말테의 수기』, 『보릅스베데의 풍경화가들』, 『릴케의 편지』를 번역했고, 「독일 바이마르 고전주의자들의 대화에 나타난 전일주의사상」, 「구체시의 시론적 의미」, 「생선의 언어─현대시에 나타난 언어 회의」, 「실험과 탐험─한국 독문학자의 시각에서 본 독일 자연과학자(알렉산더 폰 훔볼트)」, 「한국 현대문학에 나타난 무속적 모티프」, 「판소리 적벽가의 중국 역사 수용 양상」 등 현대 독일문학과 한독 문화 교류에 관한 다수의 독문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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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도 당신에게 충고하거나 당신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말입니다.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당신의 내면으로 들어가십시오. 당신에게 글을 쓰도록 명령하는 그 근거를 탐구하십시오. 그 근거가 당신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글쓰기가 좌절되었을 때 과연 죽을 수밖에 없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무엇보다도 이것이 중요합니다. 깊은 밤 가장 조용한 시간에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나는 글을 써야 하는가? 깊은 답을 찾아 당신의 내면으로 파고드십시오. 그리고 그 답이 긍정적이라면, 당신이 그 심각한 질문을 강력하고 단순하게 “나는 써야만 한다”라는 말로 응답할 수 있다면, 당신의 인생을 그 필연성에 따라 세우십시오.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계산하거나 헤아리지 않는다는 것, 나무처럼 성숙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나무는 수액을 재촉하지 않고, 봄날의 폭풍 속에도 안심하고 서서, 그 폭풍 뒤에 여름이 오지 않을까 봐 걱정하지도 않습니다. 여름은 그래도 옵니다.


어쩌면 모든 용들이 언젠가 한 번은 우리를 아름답고 용기 있게 볼 순간을 기다리는, 우리 삶의 공주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끔찍한 것들은 모두 그 가장 깊은 근본에서는 우리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곤경에 빠진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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