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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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태어나 황립 사관학교와 린츠 상업 아카데미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아비투어 획득(1895). 프라하 대학, 뮌헨 대학, 베를린 대학 등을 옮겨가며 철학, 미술사 등을 수학했다. 뮌헨에서 만난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의 권유로 ‘르네’라는 본명을 ‘라이너’라는 독일식 이름으로 바꾸고(1897), 루와 함께 러시아를 두 번 방문하여, 톨스토이(1899)와 레오니드 파스테르나크(1900)를 만났다. 보릅스베데에서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를 만나 혼인하고(1901), 인젤 출판사의 의뢰로 『로댕론』(1907) 집필을 위해 파리로 로댕을 방문했다(1902).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에 징집, 전쟁기록문서실에 배속되었고(1916), 징용 해제 후 스위스에 거주하며(1919), 독일을 제외한 유럽 각지와 이집트를 여행했다. 18세에 첫 시집 『인생과 노래』(1893)를 발표한 후, 『시도집』(1899, 1902, 1903), 『형상시집』(1902), 『신시집』(1907), 『신시집 별권』(1908), 『두이노의 비가』(1912-1922), 『오르베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1922) 등 2천 편이 넘는 시를 발표했고, 『말테의 수기』(1910)는 독일 최초의 현대소설로 꼽힌다. 릴케는 1926년 스위스 발몽 요양소에서 백혈병으로 51세의 일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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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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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릴케의 후기 시에 나타난 역설의 구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도서관장과 인문과학연구소장을 지냈고, 한독문학번역연구소 소장, 한국독어독문학회장, 한국괴테학회장, 한국훔볼트회장, 국제독어독문학 연감(JIG) 아시아 담당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다.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 /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말테의 수기》, 《보릅스베데의 풍경화가들》, 《릴케의 편지》, 제니 에르펜베크의 《늙은 아이 이야기》, 로베르트 슈나이더의 《오르가니스트》(원제: 잠의 형제)등을 번역했고, 〈구체시의 시론적 구조〉, 〈생선의 언어?현대시에 나타난 언어회의〉, 〈독일 바이마르 고전주의자들의 대화에 나타난 전일사상〉, 〈한국 현대문학에 나타난 무속적 모티프〉, 〈한국현대문학에 나타난 노인상〉, 〈실험과 탐험?한국 독문학자의 시각에서 본 독일 자연과학자(알렉산더 폰 훔볼트)〉, 〈판소리 심청가와 이피게니 신화의 인신공희 모티프 비교〉, 〈판소리 춘향가에 나타난 매 맞는 여인의 탄식과 고발〉, 〈판소리 적벽가에 나타난 중국역사 수용양상〉 등 현대 독일문학과 한독문화 교류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썼고, 아시아 독문학자 대회(AGT), 국제독문학자 대회(IVG), 훔볼트 콜렉(상하이, 도쿄), 튀빙겐 대학교 시학 강좌 등에서 활발하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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