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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절망 독서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가시라기 히로키 (지은이), 이지수 (옮긴이)
다산초당(다산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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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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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절망 독서 (마음이 바닥에 떨어질 때, 곁에 다가온 문장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30612898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7-06-12

책 소개

난치병에 걸려 13년이라는 긴 좌절의 시간을 건너온 저자 가시라기 히로키는 절망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섣부른 격려나 희망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서둘러 절망을 극복하려 하지 마세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절망 독서'를 권한다.

목차

프롤로그 절망을 마주한 분들에게
추천의 글 어설픈 위로 대신 공감의 독서를

1부 절망의 시기, 어떻게 보내야 할까?
01 절망의 시기에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 삶이란 끊임없이 옆길로 새는 것

02 구원은 공감에서 온다
- 슬플 때는 슬픈 노래, 절망했을 때는 절망의 책을

03 절망은 곧바로 극복되지 않는다
- 천천히 고원을 걷는 것처럼

04 함께 울어주는 이야기가 있다
- 고독에서 우리를 구하는 것

05 절망했을 때 책을 읽을 수 있을까?
- 극한 상태에서 빛나는 책의 가치

06 이야기의 구원
- 절망 속에서 마음에 닿은 이야기

2부 다양한 절망과 마주하기
01 절망에도 종류가 있다

02 다자이 오사무와 함께 ‘기다리기’
- 끝없는 기다림이 두려울 때

03 카프카와 함께 ‘쓰러진 채로 머물기’
- 쉽게 극복할 수 없는 절망을 마주할 때

04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고뇌 속에 틀어박히기’
- 고뇌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 때

05 가네코 미스즈와 함께 ‘외로움을 홀로 견디기’
- 혼자라는 외로움을 느낄 때

06 가쓰라 베이초와 함께 ‘지옥을 돌아다니기’
- 변변찮은 자신에게 실망할 때

07 <바샤우마상과 빅마우스>와 함께 ‘꿈을 포기하기’
- 오랜 꿈을 포기해야만 할 때

08 매컬러스와 함께 ‘쓸쓸한 마음 느끼기’
-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을 때

09 무코다 구니코와 함께 ‘가족에 대한 절망 맛보기’
- 가족이란 이름이 절망이 될 때

10 야마다 다이치와 함께 ‘삶이라는 슬픔과 마주하기’
- 문득 삶이 슬퍼질 때

번외편 절망할 때 읽으면 안 되는 책
에필로그 서둘러 절망을 극복하려 하지 마세요!
참고문헌

저자소개

가시라기 히로키 (엮은이)    정보 더보기
쓰쿠바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람들에게 문학을 소개합니다. 대학교 3학년이던 스무 살에 궤양성 대장염이 생겼고, 이후 13년 동안 투병 생활을 했습니다. 병과 함께 살아가던 시절, 카프카의 글에서 구원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절망은 나의 힘》을 출간했습니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서로 《먹는 것과 싸는 것》이 있으며 그 외 《절망 독서》, 《카프카는 왜 자살하지 않았나?》, 《NHK라디오 심야편 절망 명언》 등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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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가끔 에세이도 쓴다.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 《자식이 뭐라고》,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키키 키린의 말》 , 미야모토 테루의 《생의 실루엣》, 가와카미 미에코의 《헤븐》, 포푸라샤 편집부의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마쓰시게 유타카의 《오늘은 무엇으로 나를 채우지》, 온다 리쿠의 《스프링》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무튼, 하루키》, 《우리는 올록볼록해》, 《사랑하는 장면이 내게로 왔다》(공저), 《내 서랍 속 작은 사치》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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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은 일단 쓰러져버리면 빨리 일어서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 일어서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결국은 절망을 극복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칩니다. 깊은 절망의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 무리하게 빨리 위로 올라가려 하면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마치 바다 깊이 잠수했다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수면 위로 갑자기 올라가면 잠수병에 걸리는 것처럼 말이지요.
_ 프롤로그. 절망을 마주한 분들에게 중에서


사람에게는 누구나 인생 이야기의 각본을 고쳐 써야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절망적인 일 때문에 각본을 고쳐 써야 할 때는 무척 곤란합니다. 인생이 혼란스러워지고, 원래의 인생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어서 새 인생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그럴 때 어떻게든 각본을 고쳐 써서 그 후의 인생을 살아가려면 각본 수정에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카프카가 말하는 “필요한 책”이며, “고통스러운 불행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책”이 아닐까요.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 즉 이제까지의 이야기에 사로잡혀 굳어버린 마음을 “부수는 도끼”로서의 절망의 책 말입니다.
_ 1부 01. 절망의 시기에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중에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라는 영화를 보면, 기쿠치요라는 인물이 전쟁으로 고아가 된 갓난아기를 껴안으며 “이 녀석은 나다!”라고 절규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나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과의 만남, ‘이 책만이 지금의 내 기분을 이해해준다’ ‘지금의 나만이 이 책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책과의 만남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매우 큰 구원이 됩니다.
_ 1부 02. 구원은 공감에서 온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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