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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시곗바늘 위를 걷는 유쾌한 지적 탐험)

사이먼 가필드 (지은이), 남기철 (옮긴이)
다산초당(다산북스)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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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시곗바늘 위를 걷는 유쾌한 지적 탐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30615431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8-02-26

책 소개

사람이 아침에 눈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시간을 확인하는 일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분초를 다투며 살게 되었을까? 서머싯몸 상 수상자이자 지식인들이 사랑하는 영국의 이야기꾼 사이먼 가필드는 자연의 시간에게서 인간의 시간으로 그 기준이 옮겨오기 시작한 기원을 찾는 여행을 떠난다.

목차

머리말 시간에 사로잡힌 사람들

1부 _ 자연의 것에서 인간의 것으로
1장 시간의 충돌
2장 혼란스런 달력을 만든 프랑스인들
3장 시간표 발명
4장 베토벤, 지휘대에 오르다
5장 몇 시간 동안 말해야 장황설인가?
6장 영화 속의 시간

2부 _ 산업혁명 이후의 시간혁명
7장 시계 만드는 기술
8장 육상의 전설 로저 배니스터
9장 베트남, 네이팜탄 그리고 소녀
10장 회사 업무 시간


3부 _ 잡힐 듯 잡히지 않는
11장 시간을 파는 방법
12장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략
13장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14장 다시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15장 대영박물관과 우라늄(핵무기)의 역사

에필로그 배려심 시계


감사의 글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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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사이먼 가필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유로운 글쓰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문학자이자 논픽션 작가다. 1960년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라디오타임스〉와 〈BBC 라디오 다큐멘터리〉에서 작가로 활동했으며, ≪인디펜던트≫ ≪옵저버≫ 등에 글을 기고하며 저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와 『지도 위의 인문학』을 비롯해 『레슬링』 『모브』 『숨은 삶』 『전쟁터에서』 『사적인 투쟁』 『잘못된 세계』 『미니』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등 열일곱 권의 논픽션을 써내 영국에서 대중적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 명성을 높였다. 영국의 에이즈에 대한 연구인 『순수의 종말』로 서머싯몸상을 받았다. simongarfie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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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독일어권의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한밤의 도박》, 《우체국 아가씨》, 《타라바스》, 《테레제, 어느 여인의 일대기》, 《글 쓰는 여자의 공간》,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완벽의 배신》,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 《에로틱 세계사》,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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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집트 어부의 여유 있는 삶과 스트레이치의 광기의 중간쯤에 조화로운 삶이 존재할 것이다. 사람들은 이집트 어부 같은 여유 있는 삶을 원하는가? 아니면 스트레이치처럼 시계에 맞춘 삶을 원하는가? 요즘 사람들은 둘 다 원한다. 우리는 아무 걱정 없이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면서도 좀처럼 오랫동안 시간의 여유를 갖지 못한다. 하루 24시간 중 많은 시간을 활용하려 하면서 시간만 낭비할까 봐 고심한다. 온종일 일하면서도 성과는 신통치 않다. 소중한 시간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내 다른 시간들과 구별하기도 한다. 침대 머리맡에 시계를 두고 자지만 그 시계를 부수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요즘은 시간이 사람들에게서 도망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과거에는 수동적으로 소비했던 시간을 요즘 사람들은 대단히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시간이 사람들의 일상사를 지배하는 모습을 초창기 시계를 만든 장인들이 보았다면 절대 이해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 머리말 중에서


19세기 중반에 이르자 영국 철도회사의 약 90퍼센트가 런던 시간에 맞추어 열차를 운행했다. 각 지역에서 적지 않은 시공무원들이 런던의 영향을 받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또 다른 시계를 벽에 나란히 내걸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그중 하나는 당연히 지역 원래의 시간을 가리켰다). 1851년, 《챔버스 에든버러 저널》의 기자는 「철도 시간의 공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철도 시간에 대한 불만을 이렇게 썼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자산인 시간이 위험에 빠졌다. 영국의 각 타운과 마을에 사는 국민들이 수증기의 위력 앞에 고개를 숙였으며, 철도회사의 방침에 복종하면서 철도회사의 페이스에 맞추어 다급히 뛰어다니게 되었다! 세상에 어느 독재자가 이보다 더 잔인하고 끔찍할까?’ - 3장. 시간표 발명 중에서


디스모어 의원은 몇 년 후 《가디언 Guardian》 지에 필리버스터에 대한 발언을 남겼다. “필리버스터의 목적은 기력이 다 떨어질 때까지 연설하는 게 아닙니다. 일단 전하고자 하는 의견의 골격을 세우고 논리 정연하게 연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의장이 연설을 중단시킬 수 있으니까요. 3초 내지 4초 정도 쉴 수는 있지만 그 이상 말을 멈추면 위험합니다. 또한 반드시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기력이 빠지기 시작할 때 동료 의원들이 끼어들어서 도와주어야 해요. 다른 당 소속 의원이 나서서 입장을 밝힌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지요. 3시간이 넘는 연설을 하면서 20~30회 정도 끼어든다면 아주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could)’ 그리고 ‘~해도 된다(might)’ 등의 의미에 대해 따지고 드는 것도 매우 유용한 지연 전술이 됩니다.” - 5장. 몇 시간 동안 말해야 장황설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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