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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전장

시장과 전장

박경리 (지은이)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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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전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장과 전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30652047
· 쪽수 : 672쪽
· 출판일 : 2024-04-23

책 소개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목차

초판 서문

제1장

북한삼팔도
지령
푸른 보리
밀짚모자와 나비
행복의 이야기
석산 선생
백천온천
좋은 사람 아니다
페르시아의 시장
암살자
전야
육이오
대지여
김포가도
피란길
비둘기
서울의 거리
김 여사
수와 상황
후퇴

제2장

꽃상여
늙은 농부
환상
한 떨기의 들국화
야전병원
부상병들의 행군

입산
죄인들의 광장
역전
어느 빙하인가
연기 나는 마을
인민의 적
쌀!
이가화
이 세상 사람들에게 꽃을
싸락눈 속의 옛날을
탈출
황야를 헤매는 세 마리의 개미
달맞이꽃

어휘 풀이
작품 해설

저자소개

박경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르크스는 민중을 위한 사랑에서 유물론의 체계를 세웠다지만 코뮤니스트는 그 체계만을 모시고 그것만을 위해 그 밑에 깔려 죽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않고 있거든. 명목이 어떻고 다 소용없네. 우리가 숨을 쉬어야 한다는 것, 우리의 영혼이 진실로 해방되어야 한다는 것, 그것뿐이야. 알겠지?”


우리의 생활은 어머니의 철저한 경제관념으로 단단해졌고 어느 모로나 행복하게 보이는 가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행복한 가정에 제가 차지할 자리는 없었습니다. 오 년 동안의 결혼 생활에서 당신하고 저하고 극장에 한 번밖에 간 일이 없었다는 사실과 꽃병 하나 저의 손으로 사 들고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은 생활을 잃어버린 불행한 여자의 무관심이었습니다.


손수건 한 장도 저 자신이 선택하지 못할 정도였다면 그것은 한 가정의 주부로서는 물론 성숙한 한 사람으로서는 자격을 잃은 꼴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강행하고 저의 위치를 되찾을 권리는 저에게 분명히 있었습니다. [……] 생활의 재미를 모르고 어머니식으로 꾸며진 집 속에서 저는 식모 구실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불효자식이 되었고 그 불효자식이라는 의식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너거 집에 와서 구박받는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내 집은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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