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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철학의 위안

[큰글자도서] 철학의 위안

보에티우스 (지은이), 박문재 (옮긴이)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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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철학의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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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철학의 위안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39704112
· 쪽수 : 278쪽
· 출판일 : 2022-08-31

목차

해제 * 박문재
보에티우스의 연보


제1권 보에티우스와 철학의 여신
제2권 운명의 여신과 참된 행복
제3권 참된 행복과 최고선
제4권 신의 섭리와 운명
제5권 신의 섭리와 자유의지

저자소개

아니키우스 보이티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480년경 로마의 전통적 귀족 가문 아니시아((Anicia) 명문가에서 태어났다(생몰 연대와 태어난 곳이 확실하지 않음). 그의 아버지는 오도아케르의 치하에서 집정관을 지냈으며 집안은 보수적이었지만 빠르게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그 후 막강한 권력과 부(富)를 누렸다. 그는 어릴 때 신동(神童)이었으며 어릴 때부터 학문에 대한 비상한 열의를 보였다. 그러다 그가 소년이었을 때 집정관이던 아버지가 갑자기 죽자, 이때부터 스콜라 철학자이며 로마 집정관과 원로원의 우두머리인 아우렐리우스 심마쿠스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그는 심마쿠스에게 문학과 철학에 관한 것을 배우고 성장한 뒤 그의 딸 루스티시아나와 결혼했다. 그가 받은 교육의 질(質)은 최고였으며 수사학 · 논리학 ·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학문에 뛰어난 자질을 보였다. 그 후 이른 나이에 오도아케르를 멸망시킨 동고트족의 테오도리쿠스 왕의 눈에 들어 부르군디족의 왕 군도바드를 위해 물시계와 해시계를 만들고 프랑크족의 왕 클로비스를 위해 수금(竪琴)을 연주할 사람을 뽑는 일을 맡았다. 그리고 회계 담당원에 의한 화폐 품질 저하 사건을 조사하는 일에 기용되었다. 그 후 로마의 전통적 공직 중에서 가장 화려한 직위인 집정관에 오르고 국가 관리 전체의 우두머리로 궁정 관리들의 장(長)이 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그의 두 아들이 집정관으로 임명된 후 523년경 동로마 편인 요한 1세의 선출을 지원했다는 반역죄에 연루된 후 그 일로 체포되어 사형 판결을 받고 파비아로 귀양을 가 처형을 기다리다 고문을 당한 후 옥사한다. 이때 그는 귀양지 파비아에서 처형당하기 전까지 ≪철학의 위안≫을 집필하였다. 그는 그리스어를 모르는 로마인에게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사상을 알리기 위해 두 사람의 모든 저작에 설명을 붙여 이해하기 쉽게 번역과 주해를 계획했지만 처형되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가 옥중에서 쓴 대표작 ≪철학의 위안≫은 철학과 신학을 비롯해 수학이나 음악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철학자 플라톤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도교의 여러 문제를 응용해 스콜라 철학의 선구자가 된다. 그가 남긴 작품으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Categoriae)≫ ≪명제론(De Interpretatione)≫ ≪변증론(Topics)≫ ≪분석론 전서(Prior Analytics)≫ ≪분석론 후서(Posterior Analytics)≫ ≪궤변론(Sophistical Fallacies)≫ 등의 번역과 주해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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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독일 보쿰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또한, 고전어 연구기관인 비블리카 아카데미아Biblica Academia에서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 원전들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에는 역사와 철학을 두루 공부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30년 이상 인문학과 신학 도서를 번역해왔다. 역서로는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 베버), 『실낙원』(존 밀턴) 등이 있고, 라틴어 원전을 번역한 책으로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 『철학의 위안』(보에티우스),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우신예찬』(에라스무스) 등이 있다. 그리스어 원전에서 옮긴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과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니코마코스 윤리학』, 『이솝 우화 전집』 등은 매끄러운 번역으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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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너는 많은 것들을 가짐으로써 결핍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결과가 벌어진다. 많은 것들을 갖게 되면 더 많은 것들을 필요로 하고, 따라서 많이 가진 자들은 끊임없이 더 많은 것들을 가지려고 하는 까닭에, 그들의 결핍감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부의 기준을 더 많이 갖는 것에서 찾지 않고 본성적인 필요의 충족 여부에서 찾는 사람들은 본성이 만족하면 그것으로 자신이 부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최소한의 것만을 필요로 할 뿐이다.”


“… 그러므로 너의 명성이 아무리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할지라도, 무한한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경우에는 그 명성이 지속되는 시간은 단지 짧은 것이 아니라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너는 사람들의 쑥덕공론과 공허한 소문을 따라 행하는 것 외에는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행하는 것인지를 알지 못하고, 양심과 미덕에서 뛰어나고자 하는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로 그저 사람들이 수다스럽게 늘어놓는 찬사의 상만을 구하는구나.”


“운명이 행운의 모습으로 올 때에는 마치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것처럼 다가오기 때문에 늘 사람들을 속이는 반면에, 불운의 모습으로 올 때에는 자신의 변덕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운이 그들에게 가져다준 행복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늘 참되다. 이렇게 운명은 행운으로 왔을 때에는 사람들을 속이지만, 불운으로 왔을 때에는 사람들의 덕을 세운다. 행운은 선으로 위장해서 자신이 가져다준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의 정신을 묶어 버리지만, 불운은 그렇게 누리게 된 행복이 너무나 쉽게 깨진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게 해 줌으로써 그들의 정신을 해방시킨다. 따라서 행운을 맞은 사람들은 산들바람처럼 이리저리 살랑살랑 불어오는 행운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지만, 불운을 당한 사람들은 역경들을 겪으면서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고 만반의 준비와 태세를 갖추게 된다. 끝으로, 행운은 사람들에게 알랑거리며 듣기 좋은 말들을 해주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서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 주어서 참된 선에서 벗어나 잘못된 길들로 나아가게 하지만, 불운은 대체로 참된 길에 등을 돌리고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사람들의 어깨를 끝이 구부러진 지팡이로 걸고 끌어서 참된 선으로 되돌아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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