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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우신예찬

(라틴어 원전 완역본)

에라스무스 (지은이), 박문재 (옮긴이)
  |  
현대지성
2022-10-20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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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예찬

책 정보

· 제목 : 우신예찬 (라틴어 원전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91139708936
· 쪽수 : 320쪽

책 소개

1511년에 출간된 『우신예찬』은 기독교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가 방대한 지식과 유려한 문체, 유머, 관용 정신을 담아 내놓은 걸작이다. 종교의 영향력과 힘이 최정점이던 시대에, ‘우신’이 등장해 특권층과 사회지도자들의 온갖 부패와 죄악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는 내용이다.

목차

서문 로테르담의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가 친구 토머스 모어에게

1장 우신은 누구인가?
2장 우신이 연단에 선 목적
3장 우신의 자화자찬이 나쁜 일인가?
4장 우신의 연설은 일반 대중연설과 다르다
5장 우신이 누구인지는 보기만 해도 안다
6장 대중연설가들의 위선
7장 우신의 아버지 플루토스
8장 우신의 출생지
9장 우신의 시종들
10장 우신은 최고의 신이다
11장 우신은 생명 탄생의 주역이다
12장 우신은 삶에 쾌락을 더한다
13장 우신 덕분에 인생의 모든 시기, 특히 노년기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14장 우신이 베푸는 회춘은 특별하다
15장 우신은 신들에게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16장 이성과 정념
17장 남자와 여자
18장 우신과 술자리
19장 우정
20장 결혼
21장 요약: 우신 없이 인간관계는 유지될 수 없다
22장 자기혐오와 자아도취
23장 전쟁
24장 철학자들은 쓸모없는 자들이다
25장 철학자들은 일상에서도 서툴다
26장 아부와 우화가 지닌 힘
27장 어리석음을 통해 국가와 영웅이 탄생하고 제도가 유지된다
28장 생활에 편리한 온갖 기예도 우신 덕분이다
29장 진정한 분별력도 우신에게서 나온다
30장 현자는 사람이 아니다
31장 재앙 같은 인생일지라도 즐겁게 살아가는 것은 우신 덕분이다
32장 어리석음은 인간의 본성이며 학문은 재앙이다
33장 의사와 법률가
34장 자연의 본능을 따라 살아가는 동물이 행복하다
35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행복하다
36장 어리석은 자들이 군주의 총애를 받는 이유
37장 바보의 행복한 삶과 현자의 불행한 삶
38장 나쁜 광기가 있고, 좋은 광기가 있다
39장 좋은 광기의 예: 사냥꾼, 건축가, 화학자, 노름꾼
40장 가톨릭에 만연한 온갖 미신들
41장 가톨릭 교인의 기도와 장례식을 준비하는 자들
42장 자아도취에 빠진 그 밖의 사람들: 조상을 자랑하는 귀족과 예술가
43장 민족과 국가의 자아도취
44장 아부
45장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거짓이다
46장 우신이 주는 선물이 가장 좋다
47장 다른 신들과 달리 우신은 온 세상에서 숭배를 받는다
48장 도처에 널린 우신 숭배자들
49장 선생
50장 시인, 수사학자, 저술가
51장 법률가와 변증가
52장 철학자
53장 신학자
54장 수도사
55장 군주
56장 궁정 귀족
57장 주교
58장 추기경
59장 교황
60장 사제
61장 어리석어야 출세한다
62장 우신을 칭송한 저술가들
63장 우신을 칭송한 성경의 예(1)
64장 신학자들의 성경 왜곡
65장 우신을 칭송한 성경의 예(2)
66장 기독교인의 행복은 광기와 어리석음이다
67장 기독교인이 받을 최고의 상은 광기다
68장 결어

부록 에라스무스가 마르턴 판 도르프에게 보낸 편지

해제

저자소개

에라스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출신의 사상가이자 신학자, 인문학자다. 1446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가톨릭 사제의 혼외자로 태어났다. 9세에 당시 최고의 라틴어 학교에 들어가 수학했고, 21세에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에서 수도사 생활을 했으며 5년 후 가톨릭 사제로 서품을 받았다. 이 시기에 그리스의 고전을 섭렵하며 비판적인 지성과 글쓰기 능력을 키웠다. 이후 프랑스 주교 앙리의 비서가 되고, 교황 레오 10세의 허락으로 유럽의 다른 지역에 머물며 학업을 이어간다. 1495년에는 파리대학 신학부에서 공부했고, 영국으로 건너가 『유토피아』를 쓴 토마스 모어를 비롯해 영국의 인문주의자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다. 1500년에 라틴어 인용문을 모은 『격언집』을 출간하며 인문주의자로 이름을 알렸다. 고전에 대한 해석과 논평을 덧붙인 이 책은 당시 일어나기 시작한 르네상스 정신과 맞아떨어지면서 중세의 경직된 사고를 깨뜨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어서 수도원주의와 성인 숭배, 전쟁, 분파, 사회악 등을 다루면서 형식주의에 빠진 기독교를 비판하는 『기독교 병사의 편람』(1503), 부패한 가톨릭교회와 어리석은 현자들의 위선을 풍자한 『우신예찬』(1511)을 출간하면서 당시 무르익어가는 종교개혁에 큰 촉매로 작용한다. 『우신예찬』은 생전에 39쇄가 나올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지만, 1559년 이후에는 가톨릭교회의 금서 목록에 오른다. 반대자들의 압박을 피해 스위스 바젤로 이주한 그는 『기독교인 군주의 교육』(1516)과 라틴어 성경을 비교 대조 후 함께 수록한 그리스어 신약 성경을 펴내는 등 자유롭게 학문과 저술 활동을 한다. 로마가톨릭과 개신교 세력 둘 다 그를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이려 했지만, 그는 당파성과 거리가 멀었다. 성직자의 부정부패를 비판했지만, 가톨릭교회 교리나 체제 자체를 부정하진 않았다. 싸움이 아니라 평화를,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추구했기에 오히려 구교와 신교 양측에서 동시에 공격받았다. 결국, 신교를 받아들인 바젤 시를 떠났다가 1536년 잠시 돌아온 그곳에서 급성위장염에 따른 출혈로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다. 신앙과 이성, 신학과 철학의 조화를 도모한 그는 자유로운 인문주의자이자 평화 사상의 선구자로서 유럽의 사상 개혁에 초석을 놓았고, 문학적으로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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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비블리카 아카데미아에서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등 고전어를 수학했다. 번역 사역에 헌신하며 수많은 책을 번역했는데, 대표적인 역서로는 칼빈 주석, 매튜 헨리 주석, 스펄전 설교 전집(이상 CH북스), 『변증신학 강요 1』, 『이론과 실천 신학 1, 2』, 『개혁파 조직신학 1, 2』, 『개혁파 윤리학』(이상 부흥과개혁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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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의 다른 분야에서는 얼마든지 농담을 허용하면서도 학문에서는 농담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는 것, 게다가 실없게 들려도 사실은 진지한 성찰로 이끄는 농담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은 정말이지 부당합니다. 앞뒤가 꽉 막힌 독자가 아니라면 미사여구를 사용하는 난해한 연설보다 농담 같은 얘기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심각한 문제를 가볍게 다루는 것보다 경박한 일은 없고, 하찮은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것보다 우스꽝스러운 일도 없습니다.
--- 「서문. ‘로테르담의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가 친구 토머스 모어에게」에서


현자들이 늘 하던 대로 먼저 결혼생활의 득실을 세심히 따졌다면, 어떤 남자가 자청해서 자기 입에 결혼이라는 재갈을 물리려 하겠습니까? 출산의 위험과 산고, 양육의 괴로움을 알고 있거나 짐작이라도 했다면, 어떤 여자가 남자를 받아들이려 하겠습니까?
--- 「11장 우신은 생명 탄생의 주역이다」에서


우신인 내가 쾌락이라는 양념을 첨가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삶이 온통 우울하고 즐겁지 않고 매력 없고 무미건조하고 지루해지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내 말이 맞는다는 것을 충분히 증언해줄 증인은 아무리 칭송해도 부족할 소포클레스일 듯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다”라는 문장으로 내게 가장 아름다운 찬사를 보낸 사람입니다.
--- 「12장 우신은 삶에 쾌락을 더한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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