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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문명

숲과 문명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

존 펄린 (지은이), 안진이 (옮긴이)
더퀘스트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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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문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숲과 문명 (숲이 물러난 자리에 새겨진 5,000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91140719150
· 쪽수 : 640쪽
· 출판일 : 2026-07-15

책 소개

파타고니아 설립자 이본 쉬나드가 추천해 온 역사 고전. 5,000년 동안 다섯 대륙에서 펼쳐진 숲과 문명의 역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미래를 묻는다.

목차

개정판을 내며: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여기 있다
머리말: 숲을 잃어버린다는 의미
1. 나무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나

구세계

2. 중국, 인도, 메소포타미아
3. 청동기시대 크레타와 크노소스
4. 그리스 미케네 문명
5. 키프로스
6. 고대 그리스의 고전주의, 헬레니즘
7. 로마
8. 아프리카
9. 지중해의 무슬림 세계
10. 베네치아공화국
11. 잉글랜드

신세계

12. 마데이라제도, 서인도제도, 브라질
13. 아메리카

맺음말: 숲의 경고는 계속된다

저자소개

존 펄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사를 관통하는 통찰력 있는 저술로 알려진 작가. 대표작으로는 《황금 실: 태양 광학 및 기술의 2500년사A Golden Thread》 《우주에서 지구로: 태양광 발전의 역사From Space to Earth》 《태양은 빛나야 한다: 태양 에너지 6000년사Let It Shine》 등이 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터바버라캠퍼스(UCSB)에서 물리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샌터바버라라에 거주하며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존 펄린은 이전의 저서들을 쓰면서 사람들에게 나무가 부족해지기 시작할 때면 어김없이 태양열에 난방을 의존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청동기시대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나무는 거의 모든 사회에서 주된 연료이자 건축자재였고, 더 나아가 나무의 풍부함이나 희소함이 그 기간에 존재한 사회의 문화와 인구 구성, 경제, 국내외 정치, 기술의 많은 부분을 결정했다. 이를 토대로 5,000년 동안 다섯 대륙에서 숲의 번성과 몰락이 어떻게 인간사회를 움직였는지 오비디우스의 시부터 생태학적 데이터까지 아우르며 집대성했다. 이 책은 반복되는 역사를 거쳐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위기를 그 어느 책보다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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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에서 미술 이론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화가들의 꽃』, 『컬러의 힘』, 『보는 눈 키우는 법』,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등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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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엔키두와 길가메시의 숲 여정은 그렇게 끝나고, 자연에 대한 인류의 끊임없는 무단침입이 시작됐다. 길가메시 일행의 숲 여정은 바로 우리의 이야기로, 우리의 시작과 우리가 맞이할 수도 있는 결말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우리는 부작용을 개의치 않고 재물과 명예만을 탐하며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가 자본주의 시대의 일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점토판에 새겨진 〈길가메시 서사시〉가 보여주듯이 그런 행위는 문명의 발원지인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됐다. _2. 중국, 인도, 메소포타미아


기원전 14세기와 13세기에 키프로스와 지중해 동부의 다른 도시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었던 구리 주괴는 당연히 그런 배들을 통해 교역했을 것이고, 부수적으로 벌목이 대규모로 진행됐을 것이다. 난방과 취사, 도자기 생산과 석회 제조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또다시 넓은 숲이 사라졌다. 숲의 넓이가 9,300제곱킬로미터 정도인 섬에서 인구가 계속 증가해 연간 1~2톤의 장작을 소비했다. 조지 콘스탄티누박사는 고대의 구리산업에 관한 유명한 저작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 모든 에너지는 키프로스의 숲에서 얻었다. 키프로스의 경제 발전은 … 숲에 대한 인간의 지속적이고 무자비한 공격에 전적으로 의존했다.”_5. 키프로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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