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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달걀과 보이저

두부와 달걀과 보이저

심재휘 (지은이)
문학동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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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달걀과 보이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부와 달걀과 보이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41601898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5-03-10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 228번으로 『두부와 달걀과 보이저』가 출간되었다. 그간 다정하고 온기어린 언어로 우리에게 깊은 시적 울림을 준 심재휘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모두부
모두부를 시켜놓고/ 자물쇠 수리공 마이클/ 좁고 아주 느린 길/ 가을의 얼굴/ 배달/ 단풍나무 그늘/ 자막/ 내가 아니 나는/ 12월의 귀/ 어느 스위치 이야기/ 나의 발가락은 서로 미워하지 않도록 태어났습니다/ 연필과 지우개로 나는 노래를 짓지/ 저녁 햇살은 비스듬하고 깊고/ 둥근 돌이 있었네

2부 간장
간장냄새가 희미한 오전/ 겉봉에 이름도 없는 편지처럼/ 나는 좀 느려도 돼/ 엔진과 브레이크/ 가장 작은 잠/ 물속의 숲/ 카카오/ 손과 마음/ 왼쪽에 대한 정의/ 고개를 젖히는 일/ 몽골/ 가만히/ 팝업―광장/ 이 꽃잎은 어디에서 날아왔을까

3부 느리고 긴 식탁
서랍 속의 어둠/ 자두를 먹고/ 느리고 긴 식탁에 나는 앉아 있었네/ 두부 한 모와의 밤/ 구릉의 집/ 기운 땅에 앉힌 의자/ 볼품없는 서랍들/ 서머 애비뉴에서의 다짐/ 12월 31일의 윤곽―J와 H에게/ 맑은 콩나물국/ 딤섬(點心) 딤섬(點心) 딤섬(點心)/ 이번 태풍의 이름은 Prejudice/ 백미! 쿠쿠가 맛있는 취사를 시작합니다

4부 보이저
맨몸/ 욕실의 조도/ 여름의 색/ 사과를 잘 먹는 새/ 예래동/ 어떤 새는 숨어서 울고/ 양말 한 짝/ 젖은 볕/ 섣달/ 삼월 안목/ 새벽 교실/ 당신의 옆얼굴과 함께/ 하현/ 가을 저녁의 십 분 앞으로/ 무언의 언약/ 바람 뭉치/ 변심의 궁전/ 늦여름 새/ 그만둘 수 없는 일/ 열리지 않는 서랍/ 보이저

해설| 사라지지 않는다 | 최선교(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심재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7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적당히 쓸쓸하게 바람 부는』 『그늘』 『중국인 맹인 안마사』 『용서를 배울 만한 시간』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강릉으로 가요』 『두부와 달걀과 보이저』가 있다. 현대시동인상, 발견문학상, 김종철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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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막 일어서는 파도도 좋고
꽃이 필 사월도 좋지만 나는
다정한 모두부의 윤곽을 더 사랑하네
모두부의 비밀은 자르기 전에도
눈물겹도록 알 수가 있네
_「모두부를 시켜놓고」


어느 외진 순간 하나는 환하고 천천히 흘러서
가슴에 붙은 붉은 꽃잎처럼 나와 걸음을 같이해서
그 좁고 아주 느린 길을
나와 그녀와 당신이라 부를 만했다
_「좁고 아주 느린 길」


귀를 베고 잤더니 귀가 아팠다
12월의 소식도 아팠다
오른쪽 귀를 베고 자면 당신이 아팠고
왼쪽 귀를 베고 자면 새벽달이 아팠다
_「12월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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