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감정을 안다고 착각했다

Ryan Kim is a multidisciplinary creator blending psychology, neuroscience, philosophy, and the arts. He introduced “Certainty Deficiency,” a breakthrough theory explaining emotional instability beyond attachment anxiety. His writings explore why sharpest emotions target those we love, the womb instinct of emotional return, and whether emotions are truly ours in the AI age. Ryan has published multiple books and over 300 music compositions, weaving science, art, and practice. Currently based in Paris, he collaborates with CNRS on human-centered AI and emotional modeling. 라이언 킴(Ryan Kim)은 심리학, 철학, 뇌과학, 경영학, 법학, 예술을 넘나드는 다학제적 연구자이자 창작자입니다. ‘감정’과 ‘존재’의 구조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실천과 사유를 결합한 독창적 글쓰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서적 확실성 결핍(Certainty Deficiency)’이라는 새로운 심리 개념을 제안하여, 애착불안이나 거절민감성만으로 설명되지 않던 감정의 불안정성을 새롭게 조명하며 유럽 심리학계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카라바조의 명화 《의심하는 도마》를 심리학, 철학, 신학, 미학의 시선으로 분석한 논문 『Doubt, Faith, and the Moment of Contact』을 통해, 감정과 신념이 교차하는 존재론적 순간을 깊이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인간 중심 인공지능 감정모델, 감정과 자유의지의 신경과학적 토대를 연구하고 있으며, 300곡 이상의 음악을 발표한 대중음악, 클래식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Substack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심리, 철학, 뇌과학을 아우르는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 『Stop Thinking, Start Acting』, 『생각을 멈추고, 지금 행동하라』, 『CEO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심리학』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해,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꺼내고 회복하도록 돕는 길잡이로 완성되었습니다. 분석보다 존재, 설명보다 진심, 무엇보다 살아 있는 감정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