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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43005502
· 쪽수 : 129쪽
· 출판일 : 2025-06-16
책 소개
목차
변호사의 대화법은 왜 필요할까
01 의뢰인에게 호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자기소개하기
02 의뢰인에게 계약 관련 사항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03 의뢰인과 적정 거리 유지하며 사적·공적 친밀감을 형성하는 대화하기
04 의뢰인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적으로 반응하기
05 의뢰인에게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질문하기
06 의뢰인의 상황을 정확하게 요약하기
07 의뢰인에게 필요한 내용을 명확하게 조언하기
08 의뢰인에게 필요 사항을 효과적으로 요청하기
09 의뢰인의 저항과 공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10 의뢰인을 배려하는 태도로 대화를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책속에서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에게 사건을 상담하고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함으로써 의뢰인의 모든 법적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변호사 역시 사건을 수임한 뒤 의뢰인의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리를 고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결국 사건의 종료에 이를 때까지 변호사와 의뢰인 간 의사소통이 필요하며, 사건의 사실 관계에 관하여 가장 잘 알고 있는 자는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의뢰인 본인이므로, 이 관계에서 의뢰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만 한다.
“변호사의 대화법은 왜 필요할까” 중에서
의뢰인의 태도는 대화 중 드러나는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분석할 수 있는데, 표정과 몸짓을 통해 의뢰인의 현재 상태나 태도(긍정적, 방어적, 부정적)를 알 수 있다. 또한 목소리의 톤과 속도를 통해 현재 감정 상태(불안, 흥분, 기대 등)를 추론할 수도 있다. 의뢰인의 피드백을 통해서도 태도를 분석할 수 있는데, 대화할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맞장구치는 반응 패턴을 통해 의사소통의 방식을 파악할 수도 있다.
“01 의뢰인에게 호감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자기소개하기” 중에서
대리 분노에 대해서도 조심해야 한다. 대리 분노는 ‘대리 외상’과 유사한 개념이다. 대리 외상은 상담자가 내담자의 외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공감적으로 관여한 결과 상담자의 삶 전반에 나타나는 총체적인 영향이다(McCann & Pearlman, 1990). 대리 외상과 같이 대리 분노는 변호인의 신체적 ·정서적 반응, 인지적 변화뿐만 아니라 의뢰인과 신뢰 관계에서의 문제 발생, 공과 사의 경계 위반,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의뢰인이 겪는 부당함이나 고통을 보거나 들었을 때, 의뢰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변호인이 대리 분노를 느끼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04 의뢰인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적으로 반응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