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름나그네 2

오름나그네 2

(제주의 영혼, 오름을 거닐다)

김종철 (지은이), 고길홍 (사진)
  |  
다빈치
2020-04-15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오름나그네 2

책 정보

· 제목 : 오름나그네 2 (제주의 영혼, 오름을 거닐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55100875
· 쪽수 : 432쪽

책 소개

오름나그네 2권. 성산읍, 안덕면, 애월읍, 우도면의 오름을 다룬다. 오름을 다룰 때 반드시 거치게 되는 관문이자 궁극으로 자리한 책이다. 또한 역사·인문·자연·민속·생태까지, 제주도의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

목차

재출간에 부쳐 / 김순이
책머리에

성산읍
궁대오름 | 남산봉 | 낭끼오름(남케오름) | 돌미 | 독자봉 | 통오름 | 뒤굽은이 | 말미오름[斗山峰] | 모구리오름[母狗岳] | 바우오름[食山峰] | 본지오름 | 나시리오름 | 유건에오름 | 성산(일출봉) | 왕뫼 | 족은왕뫼 | 큰물뫼 | 족은물뫼

안덕면
거린오름(북오름) | 괴수치오름 | 돔박이오름 | 군메오름(군산) | 갈른오름[竝岳] | 남송이오름 | 넙게오름[廣蟹岳] | 논오름 | 당오름 | 도너리오름(돌오름) | 돌오름 | 다래오름[月羅峰] | 믜오름(개오름) | 바굼지오름[簞山] | 산방산 | 신산오름 | 영아리오름 | 어오름 | 마복이 | 하늬복이 | 왕이메 | 원물오름[院水岳] | 이돈이오름[二敦岳] | 족은대비오름[朝近大?岳]

애월읍
검은덕오름 | 고내오름 | 과오름 | 괴오름 | 폭낭오름 | 극락오름[極樂岳] | 노로오름[獐岳] | 노꼬메 | 누운오름 | 다래오름 | 물메오름[水山峰] | 바굼지오름[破軍峰] | 바리메 | 붉은오름 | 빈네오름 | 사제비오름(새잽이오름) | 산세미오름[山心峰] | 새별오름 | 세오름(삼형제오름) | 안오름 | 알오름 | 어도오름 | 웃세오름 | 이달오름 | 이스렁오름 | 차낭오름(천아오름) | 쳇망오름 | 한대오름

우도면
쇠머리오름

김종철을 말한다
오름나그네를 그리워하며 / 김종민

부록
시단위별 오름 일람표
찾아보기

사진
오름의 왕국, 영혼의 풍경 | 제주의 야생화

저자소개

김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7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제주신보』를 시작으로 『제주신문』, 『제남신문』, 제주KBS와 제주MBC에서 편성부장, 편집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라산을 1천 회 이상 등반하는 등 산을 미치도록 사랑하여 평생 산과 더불어 살았다. 제주산악회를 창립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산악구조대인 제주적십자산악안전대 대장으로서 많은 인명을 구했다. 1990년부터 뭍에는 낯설고 제주에서조차 잊혀 가던 오름에 대한 답사기를 연재하여 오름의 속내와 거기 깃든 인간의 삶, 제주의 모든 것을 길어 냈다. 당시 일본 문화인류학자 이즈미 세이치의 『제주도』를 번역하기도 했다. 연재를 마친 그는 암과 투병하면서도 원고 정리에 몰두했고 『오름나그네』(전3권)를 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감았다. 그의 유해는 생전에 그토록 사랑하던 선작지왓의 탑궤 주변에 뿌려졌다. 이제 오름나그네는 그곳 한라산에 잠들어 영원히 오름 왕국을 거닐고 있다.
펼치기
고길홍 (사진)    정보 더보기
사진작가. 1943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오름나그네 김종철과 함께 숱한 오름을 다녔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줄곧 제주와 오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 사진전 9회 개최 - 사진집 『한라산漢拏山』 출간 - 제주적십자산악안전대 대장 역임 -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역임 -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펼치기

책속에서



거슨세미오름(샘오름) | 이 부근에 들어설 때면 언제나 야릇한 설렘이 한구석에 흐른다. 그것은 버스에서 내려 들판으로 걸음을 옮기면서부터 가벼운 긴장감과 함께 일어 온다. 오름 왕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드넓은 벌판에 오름 또 오름, 기생화산의 군집 지대다.


주체오름 | 이 오름에서는 뜻밖의 충격을 안고 돌아왔다. 엄청난 일이 벌어지려 하고 있는 것이다. 굼부리 안쪽만 빼놓고 돌아가며 붉은 삼각기가 여러 개 꽂혀 있어 무슨 표시일까 했는데, 억새 베어 놓은 걸 실어 나르던 마을 사람에 따르면 어느 기업체에서 이 오름땅을 사들여 가지고 흙을 몽땅 파내 가게 돼 있다는 것이다. (…) 1년 남짓의 시한부 수명을 아는지 모르는지 비운의 오름은 말이 없다. 어차피 사람 손에 헐리어 사라져 갈 운명이라면 차라리 그 자리서 스스로 가루가 돼라. 가루되어 훨훨 하늘로 날아가라.
오름의 섬에서 영원해야 할 불꽃 하나가 거친 바람에 꺼지려 하고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