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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나그네 1

오름나그네 1

(제주의 영혼, 오름을 거닐다)

김종철 (지은이), 고길홍 (사진)
  |  
다빈치
2020-04-15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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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나그네 1

책 정보

· 제목 : 오름나그네 1 (제주의 영혼, 오름을 거닐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55100868
· 쪽수 : 440쪽

책 소개

저자 김종철은 지도에도 올라 있지 않고 진입로도 없는 330여 개 오름을 다니며 집필한 최초의 오름 답사기 <오름나그네>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오름의 모습을 완성했다. 오름을 다룰 때 반드시 거치게 되는 관문이자 궁극으로 자리한 책이다.

목차

재출간에 부쳐 / 김순이
책머리에

구좌읍

거미오름(동검은이) | 거슨세미오름(샘오름) | 거친오름 | 괴살메 | 높은오름 | 다랑쉬 | 당오름 | 돝오름 | 둔지오름 | 뒤굽은이 | 민오름 | 북오름 | 비치미 | 삿갓오름[笠山峰] | 선족이오름 | 성불오름 | 손지오름 | 아진오름 | 안돌오름 | 밭돌오름 | 앞오름(아부오름) | 어대오름 | 용눈이오름 | 식은이오름 | 윤드리오름[隱月峰] | 주체오름 | 지미봉 | 체오름 | 칡오름

남원읍

거린오름 | 머체오름·넙거리·사려니 | 이승이오름[狸升岳] | 걸세오름 | 예촌망 | 고이오름(고리오름) | 넉시오름 | 논고오름[論古岳] | 동수악 | 물오름(수망리 소재) | 물영아리 | 물오름(하례리 소재) | 민오름 | 보리오름 | 사라오름[紗羅岳] | 생길이오름 | 성널오름[城板岳] | 숫오름[雄岳] | 여쩌리오름 | 운지오름 | 자배오름

대정읍

가시오름 | 녹남오름 | 돈두미오름 | 모슬개오름[摹瑟峰] | 보름이오름 | 절울이[松岳山]

서귀포시

각시바우오름 | 거린사슴 | 고근산 | 구산봉 | 활오름 | 녹하지오름 | 더데오름 | 다라미[月羅山] | 다래오름 | 모라이 | 방애오름 | 법정이[法井岳] | 베릿내오름[星川峰] | 볼래오름[佛來山] | 삼매봉 | 시오름(숫오름) | 살오름[米岳] | 영천오름 | 오백장군오름[千佛峰] | 우보오름 | 인정오름 | 절오름(제지기오름) | 칡오름

김종철을 말한다
내 인생의 물줄기를 완전히 바꿔 주신 은인, 김종철 선생님 / 현임종

부록
시단위별 오름 일람표
찾아보기

사진
오름의 왕국, 영혼의 풍경 | 제주의 야생화

저자소개

김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7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제주신보』를 시작으로 『제주신문』, 『제남신문』, 제주KBS와 제주MBC에서 편성부장, 편집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라산을 1천 회 이상 등반하는 등 산을 미치도록 사랑하여 평생 산과 더불어 살았다. 제주산악회를 창립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산악구조대인 제주적십자산악안전대 대장으로서 많은 인명을 구했다. 1990년부터 뭍에는 낯설고 제주에서조차 잊혀 가던 오름에 대한 답사기를 연재하여 오름의 속내와 거기 깃든 인간의 삶, 제주의 모든 것을 길어 냈다. 당시 일본 문화인류학자 이즈미 세이치의 『제주도』를 번역하기도 했다. 연재를 마친 그는 암과 투병하면서도 원고 정리에 몰두했고 『오름나그네』(전3권)를 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감았다. 그의 유해는 생전에 그토록 사랑하던 선작지왓의 탑궤 주변에 뿌려졌다. 이제 오름나그네는 그곳 한라산에 잠들어 영원히 오름 왕국을 거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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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홍 (사진)    정보 더보기
사진작가. 1943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오름나그네 김종철과 함께 숱한 오름을 다녔다.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줄곧 제주와 오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 사진전 9회 개최 - 사진집 『한라산漢拏山』 출간 - 제주적십자산악안전대 대장 역임 -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역임 -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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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슨세미오름(샘오름) | 이 부근에 들어설 때면 언제나 야릇한 설렘이 한구석에 흐른다. 그것은 버스에서 내려 들판으로 걸음을 옮기면서부터 가벼운 긴장감과 함께 일어 온다. 오름 왕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드넓은 벌판에 오름 또 오름, 기생화산의 군집 지대다.


주체오름 | 이 오름에서는 뜻밖의 충격을 안고 돌아왔다. 엄청난 일이 벌어지려 하고 있는 것이다. 굼부리 안쪽만 빼놓고 돌아가며 붉은 삼각기가 여러 개 꽂혀 있어 무슨 표시일까 했는데, 억새 베어 놓은 걸 실어 나르던 마을 사람에 따르면 어느 기업체에서 이 오름땅을 사들여 가지고 흙을 몽땅 파내 가게 돼 있다는 것이다. (…) 1년 남짓의 시한부 수명을 아는지 모르는지 비운의 오름은 말이 없다. 어차피 사람 손에 헐리어 사라져 갈 운명이라면 차라리 그 자리서 스스로 가루가 돼라. 가루되어 훨훨 하늘로 날아가라.
오름의 섬에서 영원해야 할 불꽃 하나가 거친 바람에 꺼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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