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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페미니즘

가가 페미니즘

(섹스, 젠더, 그리고 정상성의 종말)

잭 핼버스탬 (지은이), 이화여대 여성학과 퀴어·LGBT 번역 모임 (옮긴이)
이매진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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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페미니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가 페미니즘 (섹스, 젠더, 그리고 정상성의 종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55310397
· 쪽수 : 231쪽
· 출판일 : 2014-03-28

책 소개

다른 가족을 상상하는 퀴어들, 짝 찾기에 지친 이성애자 여성들, 제도와 규범이 몸에 맞지 않는 모든 부적응자와 패배자를 위한 페미니즘 가이드북이다. 다양한 사회 현상과 대중문화를 유쾌하게 넘나드는 핼버스탬의 안내를 따라가며, 동시대 퀴어 담론의 역동성을 만난다.

목차

편집자의 말
머리말 고잉 가가
들어가며

1장 초보자를 위한 가가 페미니즘
2장 가가 젠더
3장 가가 섹슈얼리티 ― 정상성의 종말
4장 가가 관계 ― 결혼의 종말
5장 가가 선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잭 핼버스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컬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섹슈얼리티와 젠더 연구소 소장이다. 미네소타 대학에서 영문학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간성과 섹슈얼리티, 퀴어 이론과 신유물론, 퀴어 모더니즘, 동물 연구, 퀴어 시각 문화, 퀴어 퍼포먼스 연구, 트랜스/퀴어 이론, 트랜스젠더 연구 입문, 섹슈얼리티 연구 입문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문화 연구, 퀴어 이론, 시각 문화, 고딕문학과 공포영화, 대중문화, 페미니즘 이론과 젠더 연구, 19세기 및 20세기 영문학 및 동시대 미국 문화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최근 저서로 『Trans*: A Quick and Quirky Account of Gender Variability』(2018), 『The Queer Art of Failure』(2020), 『Wild Things: The Disorder of Desire』(2020) 등이 있으며, 『Unworlding: Queer Anarchitecture and the Aesthetics of Collapse』를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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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여성학과 퀴어·LGBT 번역 모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여성학과 퀴어·LGBT 번역 모임 여성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한 백미록, 윤영수, 정규리, 한빛나로 구성돼 있다. 지속적으로 퀴어, LGBT 연구 관련 서적을 발굴해 번역 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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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페미니스트들은 자각을 통해 ‘여성이 되는(becoming)’ 게 아니라, 모든 의미에서 여성에 ‘적절하지 않게 된다(unbecoming).’ 이 페미니스트들은 범주를 완성하기보다는 범주를 해체하며, 범주를 입었다 벗었다 하고, 자동차 엔진처럼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더욱 크고 빠르게 다시 만든다. 이 페미니즘은 즉흥과 커스터마이징과 혁신에 관한 페미니즘이다. 말하자면 가가 페미니즘은 문화가 자기를 위해 만들어놓은 집에는 정착할 수 없다. 그/그녀는 그 집을 파괴할 수밖에 없으며, 집의 형태와 기능에서 그 의미를 다시 상상해야만 다시 지을 수 있다. 이 ‘풰미니스트(pheminist)’는 우리 시대의 정치적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용어 식으로 표현하자면, 독자적으로 ‘젠더를 점령하기’로 한다.


나는 아이가 둘 있다. 파트너의 아이들인데, 처음 만난 때 꽤 어려서 3살, 5살이었다. 둘 다 젠더가 확실해진 나이가 아니었고, 처음 만나자마자 내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질문을 했다. 바로 “여자예요? 남자예요?”였다. 내가 확실한 답을 하지 않자 아이들은 남/녀 모두 들어맞는 범주를 생각해냈다. 아이들은 ‘보이걸(boygirl)’이라고, 마치 한 단어처럼 말했다. 게다가 이미 잘 알려진 확실한 용어인 것처럼 사용했다. 이름 붙이기는 내 인생의 화두였으므로(어릴 때 끊임없이 소년으로 오인받았고 성인이 된 뒤 내 젠더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젠더의 모호함을 푸는 간단한 해결책이 된, 보이와 걸을 짜깁기한 이 용어는 과장 없이, 해방이었다. 보이걸은 나고, 앞으로도 나는 보이걸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팔루디에 따르면, 엄마-딸의 유대,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과 딸 해리엇의 관계를 통해 팔루디가 성공적으로 연구한 그 유대는 한 세대의 이익이 다음 세대에게 전해지게 한다. 그러나 팔루디는 한 세대의 백인 여성이 누리는 이익이 정말로 다음 유색 인종 세대에도 이득이 되는지, 아니면 백인 중간 계급 여성의 목표가 그 계급의 인종적, 계급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요소를 반영할 수 있는지 결코 질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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