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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돌로지

퀴어돌로지

(전복과 교란, 욕망의 놀이)

스큅, 마노, 상근, 권지미, 김효진, 윤소희, 조우리, 한채윤, 김지현, 루인 (지은이), 연혜원 (기획)
  |  
오월의봄
2021-07-09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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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돌로지

책 정보

· 제목 : 퀴어돌로지 (전복과 교란, 욕망의 놀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화
· ISBN : 9791190422734
· 쪽수 : 392쪽

책 소개

‘팬픽이반’, ‘팬코스’부터 ‘연성’과 ‘알페스’와 무지개 깃발을 든 퀴어팬덤까지, 전복과 교란의 장이자, 혐오와 연대가 경합하는 현장인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아이돌로 대표되는 케이팝과 퀴어함, 퀴어팸덤의 관계를 다각적 차원에서 다룬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케이팝을 퀴어링하기_연혜원

1장 세대론으로 읽는 케이팝의 퀴어니스_스큅, 마노
2장 케이팝, 게이팝의 디바니스_상근
3장 ‘남성 아이돌을 사랑하는 레즈비언’을 위한 변론: 레즈비언 커뮤니티 안에서 경계받는 '지극히 레즈비언적인' 욕망에 대하여_권지미
4장 ‘당사자됨’을 구성하기: BL, 환상, 욕망_김효진
5장 팬픽션 퀴어바디즘: 퀴어문화의 다양한 체위_윤소희
6장 Twilight Zone: 여돌 팬픽에서의 사랑이라는 세계관-내가 매혹당한 이야기들, 그 찬란함을 목격한 자의 증언_조우리
7장 남성 아이돌 알페스 문화 속의 트랜스혐오: ‘트랜스적인’ 세계 속의 아이러니한 ‘트랜스혐오’에 대하여_권지미
8장 전형적이지 않은 여자 가수들의 계보: 톰보이, 걸크러시 그리고 여덕의 퀴어링_한채윤
9장 여성-퀴어 페미니스트가 걸그룹을 사랑하는 법_아밀
10장 케이팝의 젠더퀴어한 미학_연혜원
11장 몸과 젠더 사이의 틈새로 연대하기: 아이돌이 수행하는 트랜스 페미니즘

저자소개

한채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소수자 인권활동가, 성교육 전문가, 섹슈얼리티와 젠더 연구자 등 한채윤을 수식하는 말은 많지만, 무엇보다 그는 혐오에 편견에 맞서 끊임없이 사랑을 외치며 ‘끈질기게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사람이다. 1997년 PC통신 동성애자 인권모임 또하나의사랑에서 활동을 시작해 1998년에는 한국 최초의 퀴어 잡지 《버디》를 창간했다. 2001년부터 서울퀴어문화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조직위원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 중이다. 2002년에는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를 설립해 퀴어아카이브 퀴어락, 별의별상담연구소,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등 여러 성소수자 인권단체를 인큐베이팅했다. 2014년부터는 편견 없는 기부 문화 활성화와 성소수자 인권 증진에 힘쓰는 비온뒤무지개재단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우린 춤추면서 싸우지》는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며 쓴 한채윤의 첫 에세이다. 저서로는 여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성과 사랑을 다룬 《여자들의 섹스북》이 있고, 공저로는 성문화 연구 모임 ‘도란스’ 총서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피해와 가해의 페미니즘》 《미투의 정치학》, 외에 《페미니스트 모먼트》 《퀴어돌로지》 《원본 없는 판타지》 《모두를 위한 성평등 공부》 《잠깐! 이게 다 인권 문제라고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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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에세이스트. ‘아밀’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하고, ‘김지현’이라는 본명으로 영미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편소설 〈반드시 만화가만을 원해라〉로 대산청소년문학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 〈로드킬〉로 2018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중편소설 〈라비〉로 2020년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로드킬》, 장편소설 《너라는 이름의 숲》, 산문집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등을 썼으며, 《프랭키스슈타인》, 《인센디어리스》, 《그날 저녁의 불편함》, 《끝내주는 괴물들》, 《조반니의 방》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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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와 한국퀴어아카이브 퀴어락에서 일하고 있다. 트랜스젠더퀴어 인식론을 모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트랜스젠더의 역사: 현대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의 이론, 역사, 정치』(2016)를 함께 번역했고, 『퀴어돌로지: 전복과 교란, 욕망의 놀이』(2021) 등의 책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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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조교수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으며 만화연구 및 오타쿠 후조시 연구가 주된 관심사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원본 없는 판타지』(공저, 2020), 『BLの?科書』(공저, 2020), Queer Transfigurations: Boys Love Media in Asia(공저, 2022)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BL진화론』(2018), 『남자도 모르는 남성에 대하여』(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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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팀플레이》, 경장편소설 《라스트 러브》, 연작소설 《이어달리기》, 장편소설 《오늘의 세리머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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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돌팝 전문 웹진 《아이돌로지》의 편집위원으로 《아이돌로지》를 중심으로 케이팝 리뷰와 칼럼을 투고하고 있다. 케이팝 아이돌의 세대론에 관심을 두고 최근 부상한 4세대 아이돌의 조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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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돌팝 전문 웹진 《아이돌로지》의 필자로 아이돌, 아이돌팝, 아이돌을 둘러싼 문화 현상 일체에 관심이 있으며, 특히 아이돌 및 아이돌 연습생의 진로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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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게이 유튜브 채널 ‘오픈(Open.kr)’을 운영 중이며, 동성혼을 비롯한 성소수자 가시화 운동, 페미니즘, 아이돌 문화 전반, 환경 및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동성애자인권연대(현 행동하는성소수자연대)에서 발간한 자료집 《어렵지 않게 시작하는 성소수자 인권교육 꾸러미》를 함께 썼고, 단행본 《여섯 빛깔 무지개》의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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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아동학과 청소년학을 전공했다. 대학 내 성소수자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성소수자·여성 인권 단체, 위기청소년 지원 센터 등에서 상근자로 일하며 인권 상담 활동 등을 했다. 퀴어 문화 전반에 관심이 많은데, 2018년부터 케이팝 아이돌 팬덤과 퀴어 운동을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케이팝과 퀴어의 접점에 관한 글을 간간이 써오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 《퀴어돌로지》(202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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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미의 다른 책 >
윤소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퀴어세제션 객원 멤버, 케이팝퀴어연합원이자 모 그룹의 퀴어팬덤 총대였다. 2세대부터 4세대 아이돌까지 아울러 과몰입하고 있는 케이팝 러버다. 소수자와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 인권을 공부 중이고 취미로 시를 쓴다. 그저 게이가 나오는 모든 콘텐츠를 다 보는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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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혜원 (기획)    정보 더보기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퀴어와 섹슈얼리티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에서 기획하고 글을 쓰고 있다. 서울퀴어세제션에서 세미나 <2020 퀴어돌로지>와 낭독극 <에로-그로 경성> 등 몇몇 기획을 진행했고 퀴어예술 매거진 《them》을 발행했다. 동시대라는 경계를 확장하는 데 지대한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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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윤리적이지 않은 생산자와 윤리적이려고 노력할지언정 윤리보다는 욕망이 중요한 소비자가 만들어내는 급진적인 세계를 두고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 모든 창작물은 정치적으로 올바를 때만 가치가 있는 걸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를 향유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화를 향유하는 일이 항상 정의를 실현하는 도구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유희 자체가 문화를 향유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퀴어인 향유자들에게만 유독 정치적 올바름과 윤리의 잣대를 들이밀면서 그들이 향유하는 방식을 공격하는 것은 주변화되어 있는 문화 향유 방식에 대한 검열과 반발심에 가깝다.”(들어가는 글)


“본래 10대 시스젠더 헤테로 여성이 안전함을 느낄 수 있는 무해한 유성애적 콘텐츠로서 마초성을 소거했던 남성 아이돌의 이미지가 퀴어에게는 좀더 자기 자신을 투영해볼 수 있는 이미지로 다가갔던 것이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만남부터 연애, 결혼, 출산 등을 통한 정상가족 구성에 이르는 이성애 규범적인 ‘정상성’ 서사를 이루지 못하고 생애주기의 단절을 경험하게 되는 퀴어에게 케이팝 아이돌의 영원히 성장하지 않는 듯한 이미지, 음울한 현실에서 초탈하거나 혹은 세상과의 불화를 극적으로 노래하는 화법은 강한 이입 요소로 작용했다.”(1장)


“다른 문화에서는 보기 힘든 암시적인 재현의 확인, 수용감, 유대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케이팝은 해외 퀴어들에게 현지의 주류문화와 타 하위문화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적인 문화였던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케이팝은 젠더 측면에서 소수자 문화로 독해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종적 측면에서도 소수자 문화에 속하며, 시스젠더 헤테로-백인-남성성 중심의 서구권 팝에 대항할 대안적 대중문화로 곧잘 인식된다. 즉, 케이팝의 대안성에 대한 기대는 성정체성과 성지향성을 넘어 해외 팬덤 전반이 공유하는 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1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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