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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짧지만 우아하게 46억 년을 말하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은이), 이상희 (옮긴이)
추수밭(청림출판)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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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짧지만 우아하게 46억 년을 말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5401057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7-07-21

책 소개

공기처럼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된 자본주의의 사회에서 ‘다르게 살아가는 법’을 모색했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에 이어, 이번에는 역사적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 일상을 둘러싼 때로는 사소하고 때로는 거대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책을 선보인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여는 글을 대신해
거대하고 사소한 이야기에 대한 진지한 농담

제1장 단숨에 살펴보는 46억 년의 이야기
또는 1만 2,000년 인간의 시대

제2장 역사가 결정된 대전환의 순간들
중요한 사건일수록 뒤늦게 알아차린다

제3장 아름다운 도시에는 사연이 있다
어디가 세계의 배꼽인가?

제4장 한없이 인간적인 인간들의 세계사
영웅에서 영점으로From Hero to Zero

제5장 역사를 바꾼 거대한 생각들
우리는 망가진 세상을 고칠 수 있을까?

제6장 예술로 보는 인간의 시대
예술인가 쓰레기인가?

제7장 아담에서 애플까지 역사를 바꾼 발명
그러나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한 것들

제8장 역사 속의 악당들과 보통사람들
어째서 우리는 그들에게 매료되는가?

제9장 인류 역사를 바꾼 말들
또는 보이지 않는 군대

제10장 모든 역사에는 끝이 있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 이유

닫는 글을 대신해
우리가 모르거나 잘못 알았던 역사적 진실들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의 우아함을 고수하기 위한 ‘취향 감별사’를 자처하는 독일의 저널리스트.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생의 비겁함까지 끌어안고자 우리가 일상에 남기는 족적을 인문, 사회, 문화, 역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달콤씁쓸한’ 시각의 글로 써내려가고 있다. 1969년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소박한 생활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나가며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베를린판 편집자와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빌트》에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들 가운데 《어른이라는 진지한 농담》,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폰 쇤부르크 씨의 쓸데없는 것들의 사전》 등이 한국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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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연극, 영화, 미디어학 및 독문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일상의 철학》, 《슈뢰딩거의 고양이》, 《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어른이라는 진지한 농담》,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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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대다수 역사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그리고 인간이 등장했다.” 우주가 인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 같은 오만한 말이다. 그러나 역사란 그런 것이다. 역사는 누가 어디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역사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나와 당신의 다양한 역사들만이 존재한다. _‘역사는 나의 이야기다’ 중에서.


16세기와 17세기 기독교 국가의 항해자들은 경제나 제국주의적 이해관계만이 아니라 과학과 종교적인 이익도 함께 추구했다. 정복전쟁이 벌어지면 늘 출정과 탐험, 선교가 동시에 이루어졌는데, 과학자와 성직자가 함께 배에 오르는 것이 원칙이었다. ‘구원’을 전파하려는 기독교인들의 갈망은 과학과 교역의 힘과 결합되어 세계를 정복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유럽의 아메리카대륙 진출, 지구의, 비교적 정확한 세계지도, 우편, 휴대용 시계, 시계탑, 인쇄술, 화약 등 그 성과물을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다. 그러나 그것들이 좋은 결과를 낳지만은 않았다. 예를 들어 화기의 등장으로 전쟁은 전쟁기계가 되었고 병사들은 전쟁의 부속품으로 전락했다. _‘단숨에 살려보는 46억 년의 이야기’ 중에서


그날 바스티유 감옥에는 열 명도 채 안 되는 죄수들만이 있었다. 긴박감 넘치는 하루였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날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예배에 참석했고,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에는 일기장에 “리앙Rien”, 아무 일도 없었다고 적었다. 역사에는 일종의 가속 추진제인 빅뱅의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 같은 순간들을 알아채는 때는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이다. 2001년 9월 11일 이후로 모두가 테러리즘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9월 10일만 해도 테러리즘에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 -‘역사가 결정된 대전환의 순간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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