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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것들의 사전

쓸데없는 것들의 사전

(폰 쇤부르크 씨의)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은이), 김태희 (옮긴이)
  |  
필로소픽
2014-09-20
  |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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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것들의 사전

책 정보

· 제목 : 쓸데없는 것들의 사전 (폰 쇤부르크 씨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8045609
· 쪽수 : 216쪽

책 소개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의 저자 폰 쇤부르크가 쓸데없는 물건, 행동, 마음가짐들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재치 있게 풍자한 책이다. 사전 형식으로 되어 '가'에서 '하'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프 롤 로 그


가기 전에 작별인사하기 | 가로 시설물 | 가십 기자 | 갈색 피부 | 개혁 | 검은 양 | 겨우살이 | 결혼식 케이크 | (공공연한) 가정불화 | 관계 위기 | 관용 과잉 | 교육 | 교육필요자 | 교회에서 박수치기 | 그 후의 담배 | 기념문집 | 기념품 | 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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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응답기의 독창적 메시지 | 자선사업 | 작은 피콜로 | 장례 | 장식용 토마토 | 저가항공 | 전동 칫솔 | 전자제품 마니아 | 전집 | 전채 | 정원의 난쟁이 인형 | (좋은) 조언 | 지중해 골프장 | 집사


책상 집기 | 체험 식당 | 친구들 | 친구로 남기


카르티에 | 카바레트 | 카페트 | 칵테일 파티 | 캐비어 | 캔들라이트 디너 | 커피 | 코스튬 의상 | 코카인 | 쿨 | 퀴즈 프로그램 | 크루즈 여행 | 크리스마스카드


탈진증후군 | 텔레비전 | 토크 콘서트


퐁뒤 | 푹신한 소파 | 플라스틱 제품 | 피시 나이프 | 피트니스클럽 회원권


하얀 턱시도 | 한정판 | 해러즈 백화점 | 해파리 | 허머 | 현대미술관 | 호화 레스토랑 | 호화로운 거실 주방 | 홈쇼핑 | 휴가 사진 | 휴대폰

감 사 의 말

저자소개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의 우아함을 고수하기 위한 ‘취향 감별사’를 자처하는 독일의 저널리스트.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생의 비겁함까지 끌어안고자 우리가 일상에 남기는 족적을 인문, 사회, 문화, 역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달콤씁쓸한’ 시각의 글로 써내려가고 있다. 1969년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소박한 생활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나가며 지금은 가족들과 함께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베를린판 편집자와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빌트》에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들 가운데 《어른이라는 진지한 농담》, 《세계사라는 참을 수 없는 농담》, 《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폰 쇤부르크 씨의 쓸데없는 것들의 사전》 등이 한국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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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HK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상학의 현대적 해석에 기초하여 현대사회의 이동성·시간·공간의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저서로 《시간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 《모빌리티 에토스 공통문화》(공저), 《모빌리티 존재에서 가치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소외와 가속》, 《사물과 공간》, 《모빌리티와 인문학》(공역), 《에드문트 후설의 내적 시간의식의 현상학》(공역), 《헤겔의 세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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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화와 문명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은 오래된 것이다. 물론 ‘고귀한 야만인’이라는 루소 이론은 이제는 대부분 환상임이 드러났지만(문명화되지 않은 사람은 사실 우리가 즐겨 상상하는 만큼 고귀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상당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부시맨> 같은 멋진 영화를 생각해 보라. 마크 트웨인은 문명이 꼭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를 남겼다. “문명은 불필요한 필요들을 끊임없이 늘리는 것이다.” 이 말 하나면 충분하다.


이제 상황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모두 알 것이다. 독일인들은 ‘휴대폰’☞이라고 부르는, 손에 쏙 들어오는 이 조그만 물건이 없으면 아무도 집을 나서지 않는다. ‘휴대폰’이라고 쓸 줄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휴대폰을 준다. 남편들은 휴대폰으로 불륜을 숨긴다. 사무실 전화를 휴대폰으로 자동연결하는 것이다. 화장실에 앉아서 휴대폰으로 사업상 대화를 나눈다. 최근에는 지하철을 탔는데 앞에 앉은 여자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휴대폰 잃어버렸어요!” 이 불행을 이야기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전화도 할 수 없었던 그녀는 이런 식으로라도 이에 대해 말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킨 것이다.


노화에는 백약이 무효이고 어떤 수술용 칼로도 치유할 수 없다. 그리고 좀 더 젊은 여성을 위해서는 아주 아름답고 또 아주 영리한 어떤 모델의 말을 거울에 붙여 놓아야 한다. “수많은 여자들이 묻는다. 왜 자기들은 우리처럼 생기지 않았느냐고. 그들은 우리도 실은 그렇게 생기지 않았다는 걸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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