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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이야기

밥 이야기

니시 카나코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생각정거장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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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밥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542769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8-01-15

책 소개

무언가를 입에 넣고 삼켜서 몸에 거두어들이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추억은 한 사람이 느끼는 최고의 음식 맛을 결정하는 궁극의 레시피다. 2015년 나오키상 수상 작가 니시 가나코의 <밥 이야기>는 바로 그 궁극의 레시피, 추억의 맛을 톡톡 튀는 필치로 요리해나간다.

목차

니쿠자가버터
카이로의 달걀밥
사탕짱 DNA
커피 의식
활자밥, 하나
활자밥, 둘
봄을 핥다
여행할 때 나쁜 음식
일상의 나쁜 음식
달콤한 연애
탈맥주, 그러나 맥주
생! 날것!
나 홀로 초밥
매너 공포
첫 데이트 장소의 정답
너무 정답인 가게
주문의 정답
특기 요리의 정답
터키 아이스크림은 늘어나지 않는다
아마 눈알이 날걸요
그 곡은 안 돼
멋이 뭐예요?
그래도 생일
어른의 바비큐
그리운 일본식
언제부터
게테모노를 잘 먹는 사람, 하나
게테모노를 잘 먹는 사람, 둘
단류 쿠킹
뉴욕의 맛
너무 오사카스러워
맹물에 미소시루
제이나브의 홍차


특별 대담 위胃는 추억으로 만들어졌다!
도쿄 볶음밥

저자소개

니시 가나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이란 테헤란에서 태어나 이집트 카이로와 일본 오사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2004년에 『아오이』로 등단하고 그다음 해 출간된 『사쿠라』가 일본에서 25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그 후 『츠텐카쿠』로 제24회 오다 사쿠노스케상과 제29회 사쿠야코노하나상을, 『후쿠와라이』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을 수상하며 제148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2015년에는 등단 10주년을 기념해 집필한『사라바』로 제152회 나오키상을 거머쥠과 동시에 일본 서점 대상 2위에 올랐다. 국내에 출간된 도서로는 『물방울』, 『우주를 뿌리는 소녀』, 『노란 코끼리』, 『원탁』, 『사라바』, 『i 아이』, 『마법의 주문』, 『항구의 니쿠코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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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입니다.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번역에 살고 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 식당》, 《배를 엮다》, 《츠바키 문구점》, 《라이언의 간식》, 《메멘과 모리》, 〈마녀 배달부 키키〉, 〈무라카미 라디오〉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그림책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초밥이 여행을 갔어요》, 〈소중해 소중해〉 시리즈와 교양책 〈위기 탈출 도감〉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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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나는 소설을 써서 먹고살고 있다. 독자에게 “좋았어요” “재미있어요” 하는 말을 들을 때는 그야말로 꿈을 꾸는 듯 행복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아르바이트할 때 내가 만든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맛있어!” 하고 눈이 동그래지는 표정을 본 그 ‘순간’의 ‘기쁜’ 마음은 이길 수 없다. 전혀 종류가 다른 기쁨이란 것은 알지만, 눈앞에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한 그 순간의 유대감을 나는 언제까지나 동경할 것이다.


머그잔은 10년 된 것이다. 아버지가 두바이에 단신 부임했을 때 놀러가서 산 스타벅스 두바이. 모래색 낙타 그림이 있다. 점잖다. 한 손으로 들면 덜덜 울리는 무게감, 거기에 찰랑찰랑하게 따른 커피우유의 잘 익은 밤 같은 색을 좋아한다. 정오든 초저녁이든 이곳에서 나의 하루가 시작되는 기분이다. 한 모금 마시자마자 맛있어, 하는 탄식이 엉겁결에 나온다. 그리고 생각한다. 오늘도 나는 건강하다. 살아 있다. 아, 감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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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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