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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노장사상

조선조 노장사상

(유학자들은 어떻게 노자와 장자를 이해했을까)

조민환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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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노장사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조 노장사상 (유학자들은 어떻게 노자와 장자를 이해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도가철학 일반
· ISBN : 9791155507155
· 쪽수 : 1060쪽
· 출판일 : 2026-07-30

책 소개

조선조 500여 년간 유학자들이 『노자』와 『장자』를 읽고 주석한 궤적을 되짚는다. 노장 인식의 세 갈래와 주요 주석서를 분석하며, 정주이학의 경직성 속에서 새로운 진리 인식을 모색한 조선 유학자들의 사유를 살핀다.

목차

책을 열면서
일러두기

<제1부 조선조 유학자들의 이단관과 노장 개괄>
|제1장| 유ㆍ불ㆍ도 삼교 인식
1. 들어가는 말
2. 최창대(崔昌大): 삼교의 이동(異同) 질문
3. 김치후(金致?): 삼교 동이점 답변
4. 정도전(鄭道傳): 「심리기편(心理氣篇)」 삼교관
5. 홍양호(洪良浩): 도(道)와 천(天)을 통한 삼교관
6. 심정진(沈定鎭): 이기론 차원 삼교관
7. 전우(田愚): 도학(道學) 중심의 삼교관
8. 나오는 말

|제2장| 주자학 중심주의와 이단관
1. 들어가는 말
2. 이단관 연원과 진리 인식
3. 주자학 중심주의 개괄
4. 주자학 중심주의 비판
5. 나오는 말

|제3장| 시대별 이단관 개괄
1. 들어가는 말
2. 삼국시대 도가ㆍ도교
3. 고려시대 도교ㆍ도가
4. 조선조 초기ㆍ중기 이단관
5. 조선조 후기 이단관
6. 조선조 역대 왕들의 노장 인식
7. 나오는 말

|제4장| 이황 ‘리(理)’ 중심의 이단관과 노장 인식
1. 들어가는 말
2. 극존무대(極尊無對) 차원의 리(理)
3. 이귀기천(理貴氣賤) 차원의 노장 인식
4. 『노자』와 『장자』의 차별화
5. 조식(曺植)의 노장 성향 비판
6. 노장에 대한 선택적 수용
7. 나오는 말

|제5장| 임상덕(林象德)의 노장관
1. 들어가는 말
2. 노자와 ‘위노자자(爲老子者)’ 구분
3. 유무론을 통한 참된 도 인식
4. ‘상시민속(傷時悶俗)’ 차원의 『노자』
5. ‘발분저서(發憤著書)’로서 『장자』
6. 나오는 말

|제6장| 류건휴(柳健休) 『이학집변(異學集辨)』의 이단관
1. 들어가는 말
2. 저술 의도와 존리(尊理) 차원의 이단관
3. 노장 도론(道論) 비판
4. 나오는 말

|제7장| ‘인기위리(認氣爲理)’ 차원의 이단관
1. 들어가는 말
2. ‘인기위리(認氣爲理)’ 이단관 대두
3. ‘인기위리(認氣爲理)’와 이이李珥의 이단성
4. 송시열(宋時烈): 이이의 비이단성 증명
5. 나오는 말

|제8장| 『노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1. 들어가는 말
2. 신흠(申欽): 『노자』 도론의 의의
3. 허균(許筠): 육경과 차별화된 『노자』
4. 윤휴(尹?): 『노자』의 본의 밝힘
5. 이의현(李宜顯): 용(龍)과 같은 『노자』 문장
6. 이덕수(李德壽): 『노자』의 지미지락(至美至樂) 취향
7. 이광려(李匡呂): 육경과 『노자』의 동일성
8. 신작(申綽): 문질론(文質論) 차원의 『노자』
9. 나오는 말

|제9장| 『장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1. 들어가는 말
2. 허균(許筠): 『장자』를 위한 변명
3. 신흠(申欽): 장자 본의인 ‘불평지기(不平之氣)’
4. 권해(權?): 육경과 대비되는 『장자』
5. 이현석(李玄錫): ‘오상아(吾喪我)’의 주재성 강조
6. 김주신(金柱臣): 마음 치유, 영혼 회복의 효용성
7. 성대중(成大中): 「제물론」 저술 이유
8. 김근행(金謹行): 『장자』와 『대학』의 상관성
9. 박수검(朴守儉): ‘리(理)’를 들어낸 책
10. 이익(李瀷): 음양론을 통한 『장자』 이해
11. 나오는 말

|제10장| 문예 측면의 『장자』 효용성
1. 들어가는 말
2. 『장자』 문장의 효용성
3. 『장자』의 문학적 상상력
4. ‘허실생백(虛室生白)’의 유가적 이해
5. 나오는 말

|제11장| 장유(張維)의 「설맹장논변(設孟莊論辯)」
1. 들어가는 말
2. 『계곡만필(谿谷漫筆)』: 노장 문구 심층적 이해
3. 맹자의 ‘대혹(大惑)’: ‘제물’ 사상 비판
4. 장자의 대도자연론(大道自然論)
5. 장자 대도자연론과 맹자 자연관 논쟁
6. 나오는 말

|제12장| 『노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1. 들어가는 말
2. 김시습(金時習): 인의ㆍ도덕 차원의 비판
3. 서경덕(徐敬德): 이기론 차원의 노불(老佛) 비판
4. 이언적(李彦迪): ‘무극태극론(無極太極論)’ 차원의 비판
5. 송익필(宋翼弼): 태극론 차원의 비판
6. 이문재(李文載): 하상공주(河上公注) 비판
7. 김창협(金昌協): 도기론(道器論) 차원의 비판
8. 이서(李?): ‘근리란진(近理亂眞)’ 차원의 비판
9. 신익황(申益愰): 유무론 차원의 비판
10. 위백규(魏伯珪): ‘무형이유리(無形而有理)’ 차원의 비판
11. 서영보(徐榮輔): 도론 차원의 비판
12. 나오는 말

|제13장| 『장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1. 들어가는 말
2. 김정국(金正國): 장자 ‘물화(物化)’ 비판
3. 신방(申昉): 『장자』 ‘심술(心術)’의 문제점
4. 신후담(愼後聃): 은둔자 장자와 이단성
5. 변종운(卞鍾運): ‘환인(幻人)’과 ‘환서(幻書)’ 차원의 『장자』
6. 나오는 말

<제2부 『노자』 주석서 연구>
|제1장| 이이(李珥): 『순언(醇言)』
1. 들어가는 말
2. 이이의 이단관과 진리 인식
3. 『순언』의 동사정(董思靖) 『노자』 이해 수용
4. 『순언』의 요지와 진리관
5. 나오는 말

|제2장| 박세당(朴世堂): 『신주도덕경(新註道德經)』
1. 들어가는 말
2. 박세당의 학문 경향
3. 『신주도덕경』 저술 동기
4. 도(道)와 명(名)의 체용론(體用論)적 이해
5. 유무관(有無觀)을 통한 『노자』 이해
6. 기존 『노자』 주석에 대한 평가
7. 나오는 말

|제3장| 신후담(愼後聃): 「도가류(道家流): 도덕경(道德經)」
1. 들어가는 말
2. 기존 『노자』 1장 이해 방식
3. 기존 주석 문제점과 『노자』 본의
4. 『노자』와 『장자』 차이점
5. 나오는 말

|제4장| 서명응(徐命膺): 『도덕지귀(道德指歸)』
1. 들어가는 말
2. 『도덕지귀』 저술 동기
3. 처세술과 겸허(謙虛)ㆍ충허(沖虛)
4. 『도덕지귀』 분장(分章)과 조화설(造化說)
5. 『도덕지귀』 1장에 담긴 의미
6. 『도덕지귀』 1장과 태극론
7. 나오는 말

|제5장| 이충익(李忠翊): 『초원담로(椒園談老)』
1. 들어가는 말
2. 영무설(寧無說) 문예관과 양명학
3. 현성(玄聖)으로서 『노자』 인식
4. 『담로』 저술 동기
5. 특무(特無)와 독유(獨有)를 통해 본 유무관
6. 나오는 말

|제6장| 홍석주(洪奭周): 『정로(訂老)』
1. 들어가는 말
2. 『정로』 저술 동기
3. 『노자』 이해의 기본 입장
4. 『노자』 이해의 잘잘못 변석
5. 『정로』 1장과 『노자』의 도론
6. 『노자』 체도론(體道論)의 현실적 적용
7. 나오는 말

<제3부 『장자』 주석서 연구>
|제1장| 박세당(朴世堂) 『남화경주해산보(南華經註解刪補)』
1. 들어가는 말
2. 『남화경주해산보』 주석 동기
3. 『장자』 편명 의미와 주석서 선택
4. 「제물론」에 대한 성리학적 이해
5. 진재(眞宰)와 성심(成心)의 성리학적 이해
6. 역리(易理) 차원의 『장자』 도론 이해
7. 김창흡(金昌翕): 박세당의 『남화경주해산보』 비판
8. 나오는 말

|제2장| 한원진(韓元震): 『장자변해(莊子辨解)』
1. 들어가는 말
2. 『장자변해』 저술 동기
3. 『장자변해』의 ‘내편[七篇]’ 핵심 내용
4. 기일분수론(氣一分殊論) 차원의 이단관
5. 심(心)의 미발이발론(未發已發論)과 허실생백(虛室生白)
6. ‘인기위리(認氣爲理)’ 및 ‘인심위성(認心爲性)’를 통한 비판
7. 나오는 말

|제3장| 신경준(申景濬): 『문장준칙장자선(文章準則莊子選)』
1. 들어가는 말
2. 문예 차원의 노장사상
3. 『장자』 문장에 대한 의미 부여
4. 『장자』 편명에 대한 해석
5. 기존 『장자』 주석서에 대한 이해
6. 「서장자제물론후書(莊子齊物論後)」에 보이는 『장자』 이해
7. ‘시비를 가린 장자’로 규정
8. 나오는 말

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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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민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철학)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 겸 유학대학원장, 풍수명리철학회 회장, 동양예술학회 회장, 도가철학회 회장, 도교문화학회 회장, 간재학회 회장, 서예학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인문학)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신명문화연구원 이사장, 국제인문다도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철학연구회 논문상, 원곡 서예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조선조 서예 미학』, 『동양 문인의 예술적 삶과 철학』, 『동양의 광기와 예술』, 『동양 예술미학 산책』, 『노장철학으로 동아시아 문화를 읽는다』, 『유학자들이 보는 노장철학』, 『중국철학과 예술정신』 등이 있으며, 『강좌 한국철학』 등 20여 권의 책을 함께 썼다. 옮긴 책으로는 『태현집주(太玄集註)』, 『이서(李漵) 「필결(筆訣)」 역주』, 『도덕지귀(道德指歸)』 등이 있다. 「노장의 미학사상 연구」, 「박세당의 장자 이해」, 「주역의 미학사상 연구」 등 160여 편의 학술논문들을 발표했으며, 평론가로서 서화 잡지 등에 게재한 평론이 100여 편에 이른다. 동양의 명화와 명필, 이름 높은 유물과 유적들에는 언제나 유가와 도가의 철학이 담겨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예술과 철학 사이에 놓인 경계 허물기에 주력하면서 예술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각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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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학사에 전개된 학술 경향과 그 경향에 따른 이단관의 전모 및 노장 인식을 도식적으로 정리하면, 이황을 추존하는 경우와 이이를 추존하는 두 가지 양상으로 나눌 수 있다. 이황을 추존하는 경우는 강력한 이단관을 견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기론 차원에서는 ‘인기위리(認氣爲理)’라는 사유로 전개된다. 상대적으로 이기지묘(理氣之妙)와 이통기국(理通氣局)을 말하는 이이를 추존하는 경우는 수용의 역사를 보이거나 선택적 차원에서 노장을 받아들인다는 차이점을 보인다.
- ‘제1부 제2장 주자학 중심주의와 이단관’ 중에서


시대가 변함에 따라 도가사상이나 불가사상에 대한 조선조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벽이단적 사유는 변하게 된다. 아울러 난세에서 인간의 처세술과 양생술, 의학, 문학, 예술, 종교 등 여러 영역에 눈을 돌려보면 도가사상은 나름대로 적극적인 기능을 발휘해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조 후기에 들어서면 이런 점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왕으로서 ‘정학’을 밝히는 데 주자를 높이는 것만큼 우선 것이 없다 하고 문체반정(文體反正)을 꾀했던 정조(正祖)조차도 “노불을 이단이라 하는 것은 진실로 그 말류의 폐단을 말하는 것이지 처음 입각처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여 이단에 대한 개방적 태도를 보인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노불은 유학과 함께 풍속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권면하는 공통적인 공효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본다.
- ‘제1부 제3장 시대별 이단관 개괄’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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